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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동부건설, 폐기물業 동부엔텍 454억에 매각

매수자 엠케이전자와 5일 SPA 체결

동부엔텍 평촌사업소




동부건설(005960)이 소각로 운영 전문 자회사 동부엔텍을 엠케이전자(033160)에 매각한다.

5일 동부건설은 동부엔텍 지분 100%(28만 주)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이날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자는 코스닥 기업 엠케이전자로 거래 규모는 454억 원으로 확정됐다. 동부건설은 사업 자금 확보를 위해 자회사를 처분했다는 입장이다.



동부엔텍은 지난해 동부건설이 플랜트사업 부문에 속해있던 소각운영업과 하수처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다. 경기도 광명과 평촌, 양주 등에서 소각장을 운영하는 동부엔텍의 하루 소각 용량은 약 1,300톤이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425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소재 부품 업체 엠케이전자는 동부엔텍 인수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추진 중인 주석재생사업과 함께 환경사업 부문을 확장해 ESG 사업 분야에 친줄할 목적으로 인수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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