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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스증권, 18일부터 IRP 보관 수수료 무료

2분기 IRP 수익률 15.8%로 전체 2위





한국포스증권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 전체 2위 달성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전고객을 대상으로 IRP 보관수수료 무료화에 나선다. 경쟁사 대비 파격적으로 낮은 수준인 판매 수수료에 더해 보관수수료까지 무료화하며 IRP 자금의 블랙홀로 떠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포스증권은 지난 2분기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발표 기준 개인형 퇴직연금(IRP)부문에서 연수익률 15.8%를 거두며, 2분기 전체 금융회사 중 2위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저금리 기조와 맞물려 주식 상승장에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주식형 펀드 같은 공격형 상품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포스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 IRP 고객의 원리금 비보장 투자비율은 77%에 달해 다른 금융사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여기에 다른 증권사가 속속 보관 수수료 무료에 나서고 있지만, 전체 수수료에서 비중이 큰 판매 수수료가 다른 증권사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낮은 점도 수익률 제고에 기여했다.

한국포스증권 관계자는 “대부분의 증권사가 IRP 보관수수료 무료정책을 도입한 만큼 앞으로 기존 오프라인 클래스 대비 1/3 수준의 판매보수 체계를 가진 S클래스로 투자해 장기수익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IRP투자자 고객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펀드들로는 △ AB미국그로스증권, △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30혼합자산 △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자 △ 미래에셋퇴직플랜글로벌다이나믹1채권 등이 있다.

한국포스증권의 원리금 보장 상품의 연수익률도 1.74%로, 전체 증권사 중 1위를, 다른 금융업권 포함하여 전체 5위를 기록했다. 원리금을 보장하는 안전자산인 IRP 예금 상품의 경우 포스증권에서 이용가능 한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최고 연 2.47%(5일 기준)이다. 은행권 예금상품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국포스증권은 수익률 2위 달성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판매 수수료 전격 무료화에 나선다.

이번 혜택은 신규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른 증권사들이 속속 보관 수수료 무료화에 나서는 상황에서 판매 수수료에서 강점을 가진 한국포스증권이 보관 수수료까지 무료화함에 따라 격화되는 IRP 대전의 자금 블랙홀로 우뚝설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포스증권은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펀드슈퍼마켓에서 투자수익율 상위 1% 고수들이 투자하는 펀드리스트와 매매현황을 고객들에게 수시로 알려준다. 본인의 위험성향에 따라 알맞게 투자할 수 있는 추천포트폴리오를 무료로 제공하며, 손쉽게 처리 할 수 있도록 자동매매를 지원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승현 한국포스증권 마케팅 담당 상무는 “금융소비자 보호법으로 인해 예전보다 펀드투자가 불편해진 가운데서도 온라인 펀드투자 편의성으로 자금이 가파르게 유입되며 월별 28%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적극적인 펀드 투자로 좋은 성과를 낸 투자자들의 머니무브 현상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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