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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1,419대 1' 아주스틸 또 최고 기록…37억 공모 브레인즈엔 2조 몰려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보니]

아주스틸 코스피 최고 경쟁률

롯데렌탈, 8.4조 원 상대적 저조

알짜 공모주 흥행 열기 지속





기업공개(IPO) 청약에 나선 아주스틸이 22조 원이 넘는 청약 자금을 빨아들였다. 컬러 강판 수요 증가에 공모주 투자자들의 공모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같은 날 청약 일정을 마무리한 롯데렌탈의 증거금은 8조 4,000억 원에 그쳐 희비가 갈렸다. 브레인즈컴퍼니는 1,200 대 1에 육박한 경쟁률을 보이면서 선방했다.

사진 설명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주스틸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1,419.73 대 1로 집계됐다. 코스피 사상 역대 최고 경쟁률로 증거금만 22조 3,089억 원을 모았다.

아주스틸은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7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 5,1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아주스틸은 컬러 강판 제조·판매사다. 철강의 표면을 가공해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구현하고 내구성 및 기능성을 높인 제품으로 특히 주요 프리미엄 가전에 아주스틸 제품이 쓰이고 있다. 최근 프리미엄 가전 판매가 많아졌고 이는 컬러 강판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아주스틸은 올 1분기에만 매출 1,740억 원, 영업이익 145억 원을 거뒀는데 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284억 원이다.



3년 만의 롯데그룹 IPO 시장 복귀로 관심을 모았던 롯데렌탈은 최종 경쟁률 65.81 대 1, 증거금도 8조 4,000억 원에 머물렀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2,552억 원을 조달하는데 314억 원을 공모하는 아주스틸에 비해 증거금 규모가 작았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217 대 1로 낮게 집계되면서 일반 투자자들이 청약에 주저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청약 일정을 마무리한 브레인즈컴퍼니 역시 투자 열기가 뜨거웠다. 일반 투자자에게 37억 5,000만 원을 배정했는데 청약 경쟁률이 1,190.39 대 1에 이르면서 2조 2,320억 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한편 공모 일정을 마무리한 아주스틸과 롯데렌탈은 각각 오는 20일과 19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하며 브레인즈컴퍼니는 19일 코스닥에서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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