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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남해화학·남부발전, 청정수소 도입 MOU 체결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모델 개발

고정석(왼쪽부터)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하형수 남해화학 사장이 청정 수소 도입 및 활용 사업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남해화학(025860), 한국남부발전과 청정수소 도입 및 활용을 위해 손잡았다.

27일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잠실사옥에서 남해화학, 한국남부발전과 청정수소 도입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해외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 개발, 국내 도입 및 활용까지 전체 사업 모델을 개발한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 사업 역량을 십분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자원 트레이딩, 신재생 에너지 운영 사업 경험을 수소 분야로 넓힌다는 방침이다.

남해화학은 청정암모니아 공급 인프라를 제공한다. 청정암모니아의 이송·변환·활용 실증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암모니아 저장 탱크 등을 활용토록 하는 것이다. 한국남부발전은 실증사업 수행을 위해 기존 발전 인프라를 제공한다. 해외 청정수소 및 청정암모니아 확보를 위한 생산 프로젝트 개발에 협력한다.

삼성물산은 새롭게 생태계가 형성되는 친환경, 디지털 등 유망 분야의 신사업 모델 발굴을 통해 적극적으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엔 글로벌 저탄소·친환경 기조에 발맞춰 국내 비금융사 중 최초로 탈석탄 선언을 했다. 또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 개발 등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수소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기여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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