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토비스(051360)가 상승세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당선시 제주도를 한국의 라스베이거스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자 토비스가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토비스는 전일 대비 3.50% 오른 7,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준표 의원은 전날 제주도를 방문하고 미국 LA의 라스베가스로 만들겠다고 공언하며 내국인도 출입할 수 있는 오픈카지노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토비스는 산업용 모니터 업체 및 LCD모듈, 터치패널 생산업체다. 토비스는 세계 1위 카지노 게임기 업체인 IGT와 북미 2위 업체인 발리를 비롯해 세계 유수 카지노 업체에 제품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 의원은 범보수권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3.1%내로 추격하며 양강구도 굳히기에 들어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따르면 27~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 범보수권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은 25.9%, 홍 의원 21.7%을 기록했다. 8월 한달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홍 의원의 지지율은 13.6%→16.6%→20.5%→21.7%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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