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카페·식당, 다시 오후 10시까지 영업…접종자 포함 '6명 모임' 허용

■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한달 연장

추석연휴 가족모임 최대 8명 가능


오는 6일부터 한 달간 수도권 등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적용 지역에서 카페· 식당은 다시 1시간 늘어난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또 식당·카페와 가정에서만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시간에 관계없이 6인까지 모일 수 있다. 기존에는 4단계 지역에서 낮에 4인, 오후 6시 이후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해 최대 4인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4단계 지역에서도 가정 내 모임에 한해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시간에 관계없이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주간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연장하면서 영업 제한, 사적 모임 기준 등을 이같이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지난 7월 12일부터 8주째 이어진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6주째 계속된 비수도권 거리 두기 3단계에 적용됐던 방역 수칙이 다소 완화돼 소상공인 등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적 모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적용해 접종률이 높아질수록 모임 등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방역 당국은 올 추석 연휴가 현재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결정할 중대 기로로 보고 추석 특별방역대책(13~26일)도 적용한다. 이 기간에 요양병원·시설은 거리 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방문 면회를 허용하고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입원 환자, 면회객 모두 접종 완료자라면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철도 승차권은 추가 판매하지 않고 창 측 좌석만 판매되며 고속도로 통행료도 정상 징수한다.



중대본은 “현재 확진자 추세를 고려해 4주간 연장하기로 했지만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와 예방접종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일부 방역 조치는 완화했다”며 “현재 수준의 방역 강도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대하면 20일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0∼2,300여 명까지 올랐다가 이후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