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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삼성전자, 단기 업황 우려 상당 부분 반영"

목표주가 10만 원 그대로 유지

"D램 현물가 하락세 진정될 전망

폴더블폰 흥행도 주가에 긍정적"





신한금융투자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현재 주가는 단기 업황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한 상태”라고 해석했다. 목표 주가는 기존의 10만 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신한금투 연구위원은 8일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 과도한 하락을 만회하는 주가 반등을 예상한다”며 “이후 전방 주문 확대 구간에서 주가 랠리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메모리 업황 불확실성 확대 여부 △메모리반도체 외 사업부의 성장 가능성을 삼성전자 주가 관전 포인트로 제시했다. 우선 메모리 업황 우려에 대해선 “정보기술(IT) 진성 수요가 아닌 코로나19로 인한 공급 차질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최 연구위원은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의 하락 사이클과 비교하면 장비 발 발주 규모, 수요, 전방 재고 수준이 분명히 다르다”며 “최근 D램 현물가 하락세와 말레이시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해 메모리반도체 업황 불확실성이 더 커질 가능성은 낮다”고 해석했다. 그는 “D램 현물가 하락세도 진정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폴더블폰 흥행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출시한 폴더블폰 수요가 예상을 크게 웃돌고 있다”며 “부품 조달 속도를 고려해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진 않겠지만 주가에는 분명히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위원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탑재로 스마트폰 초기 시장을 선점했던 성장 스토리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며 “세트(스마트폰)와 부품(디스플레이·반도체)의 조화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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