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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1위 '삼다수' 판권, 광동제약이 또 따냈다

제주도 외 삼다수 위탁판매 우선협상대상

4년간 소매·비소매 통합 운영

제주삼다수 전용 주문 애플리케이션인 ‘삼다수앱’을 통해 주문 받은 삼다수를 전담 배송직원이 가정배송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009290)이 국내 생수 1위 브랜드 '제주삼다수'의 판권을 확보했다. 2012년부터 삼다수를 위탁 판매해온 광동제약은 비소매 판권까지 따내면서 소매·비소매 통합 운영하게 됐다.

8일 광동제약은 지난 7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진행한 ‘JPDC 제품 제주도 외 위탁판매 동반협력사 공개모집’에 참여한 결과 동반협력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이를 통해 2021년 12월 15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총 4년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소매용’과 ‘비소매·업소용’ 제주삼다수를 공급하게 된다. 단,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유통 채널인 3개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와 3사 계열의 기업형슈퍼마켓(SSM)은 유통 채널에서 제외된다.



삼다수 판권을 따낸 광동제약은 생수 사업에 더욱 집중하게 됐다. 올해 1분기 매출 1,804억 원 중 30.6%인 540억 원이 삼다수 유통을 통해 발생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2년 제주삼다수의 위탁판매사로 선정된 이후 당시 56%였던 전국 소매점 취급률을 94%까지 끌어올리는 유통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의 소매 부문 매출도 2013년 1,257억 원에서 지난해 2,342억 원으로 성장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단일 수원지에서 생산되는 국내 유일 브랜드의 제품력에, 소매점은 물론 온라인 영업력까지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며 "그간 제주개발공사, 제주도와 함께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삼다수의 성장과 브랜드가치 향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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