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지역 사회에서 체감하는 연구·개발(R&D) 수요를 육성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사업 제안 오프닝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학·연·관과 시민 등이 직접적으로 육성사업에 의견을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개방형 참여 플랫폼을 마련해 지역 혁신을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어려움을 겪었던 의견 수렴을 이번 공모를 통해 극복하자는 취지에서다.
공모 분야는 부산특구본부가 지역 산학연관과 협력해 혁신해야 할 정책 방향과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추진이 시급한 육성사업 지원책으로 나뉜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전문가와 함께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내년 부산특구본부 정책으로 반영하고 지원사업 역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정책이 수립되면 부산시에서도 참여하기로 했다.
부산특구 육성사업과 관련 있는 참여주체와 기관, 시민 등은 오는 19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특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특구본부는 제안의 적정성과 합리성,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우수상(1건) 50만원, 우수상(1건) 30만원, 장려상(2건) 각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동경 부산특구본부장은 “이번 오프닝 플랫폼을 통해 모인 의견을 수렴해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로 이어나가겠다”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지역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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