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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3분기 매출 973억원…전년대비 25.5%↑

“美·中 법인 온라인 고객사 매출 증가”

코스메카코리아 사옥 전경. /사진 제공=코스메카코리아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5.5% 증가한 973억원, 영업이익은 247.9% 증가한 6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7%, 당기순이익은 16만1,914.7%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누계 매출은 전년동기 2,578억원 대비 17.4% 증가한 3,02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75억원 대비 148.7% 증가한 187억원을 기록해 누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27억원 대비 404.1% 성장한 135억원으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같은 실적은 코로나 팬데믹과 더불어 MZ세대의 트렌드에 따라 인디 뷰티 브랜드 등 온라인 유통 중심의 브랜드가 많이 늘어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 미국 법인과 중국 법인의 현지 온라인 고객사 매출 증가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한국법인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3% 증가한 49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2.6% 증가한 13억원이다.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은 신규 중국향 고객사의 광군제 행사용 제품 수주 증가와 기존 고객사의 미국 및 일본향 수주 등 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한·미·중 법인 모두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생산 품목군을 다양화하는 등 질적 향상에 힘쓴 결과 3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및 온라인 고객사를 중점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외형 성장과 수익 개선을 함께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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