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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산은서 1.5조 조달,..이차전지·친환경소재 투자

산업·금융협력 프로그램 협약 체결

24일 전북 정읍시 SK넥실리스 정읍공장에서 열린 '이차전지·친환경 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금융협력 프로그램 협약식'에서 이완재(왼쪽) SKC 사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SKC




이완재 SKC 사장


SKC가 산업은행으로부터 2차전지와 친환경 소재 육성에 필요한 자금 1조 5,000억 원을 조달한다. 이번 협약으로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SKC와 산업은행은 24일 전북 정읍시 SK넥실리스 정읍공장에서 ‘2차전지·친환경 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금융협력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산업은행은 향후 5년간 SKC의 2차전지 및 친환경 소재 연구·개발·투자와 관련해 1조 5,0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금융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완재(사진) SKC 사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 SKC와 산업은행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핵심 산업별 대표 기업과 중장기 금융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 산업으로의 재편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의 협약 등 총 5건의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SKC는 산업은행과의 금융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친환경 소재 중심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필요한 성장 재원을 확보했다. SKC는 올 9월 미래 성장 전략 ‘파이낸셜스토리’를 공개하며 5년간 약 5조 원의 성장 재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부 현금 창출은 물론 정책 금융과 사업 합작 등 전략적 파이낸싱을 적극 활용해 재무 안정성을 지키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SKC는 이번 금융 협력 협약에서 확보한 대규모 성장 투자 재원을 바탕으로 2차전지 및 친환경 소재 사업 글로벌 투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C는 최근 결정한 폴란드 스탈로바 볼라의 연산 5만 톤 규모 2차전지용 동박 생산 설비 투자에 이어 오는 2025년까지 10만 톤 추가 증설 등 총 25만 톤 규모로 세계 최대 동박 양산 체제를 갖추기 위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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