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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LG그룹, S&I건설·엣스퍼트 매각 완료…일감몰아주기 해소

맥쿼리PE, 3,600억에 인수

S&I건설은 GS그룹 行…글랜우드PE도 투자 참여

GS건설 사옥 그랑서울 전경




LG(003550)그룹이 일감몰아주기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S&I코퍼레이션의 건설사업과 건물관리(FM)사업 매각이 완료됐다.

10일 LG그룹은 맥쿼리PE와 S&I코퍼레이션의 부동산시설관리 자회사 S&I엣스퍼트를 매각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양사가 합의한 S&I엣스퍼트의 거래 가격은 3,642억 원이다. 맥쿼리PE는 이번 S&I엣스퍼트 인수에 5호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한다. 6,5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5호 펀드는 해양에너지와 서라벌도시가스, ㈜덕양 등에 투자한 바 있다.



LG그룹은 이날 S&I코퍼레이션의 건설사업부인 S&I건설도 GS건설(006360)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금액은 약 2,900억 원이다. GS그룹은 인수 자금 중 일부를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가 최근 결성한 1호 크레딧펀드 ‘글랜우드솔루션제1호’를 통해 조달했다. ‘글랜우드1호’는 GS건설의 계열사 자이S&D의 전환상환우선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이날 1,000억 원을 수혈했다. 자이S&D는 이 자금을 에스앤아이건설 인수를 위하여 설립된 자회사 지에프에스의 유상증자 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으로 LG그룹은 약 6,5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그룹 측은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부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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