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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봉 6000만원 꿈의 직장"…기아, 5년 만의 신입 채용





기아가 5년 만에 생산직 '막내'를 뽑는다. 초봉이 연봉 6,000만 원으로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기아 채용포털을 통해 생산직 신입 직원 원서 접수를 받는다. 원서 접수 마감 후 서류·면접전형을 통해 신입 생산직 직원을 최종 선발한다.

그간 기아는 전기차 전환으로 인한 필요 인력 감소와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등으로 인해 생산직 신입 채용을 미뤄왔다. 그러나 노조의 지속적인 정규직 신입 채용 요구와 정년퇴직 인원 증가 등으로 인해 이번 채용을 결정했다.



노조는 오는 2025년까지 정년퇴직자 규모가 7,266명에 달하는 만큼 생산직을 새로 충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장에서는 경쟁률이 최소 수백 대 일에 달할 전망이다.

기아 생산직은 직원 대우나 업무 환경 측면에서 업계 최고로 꼽힌다. 정년 보장에 각종 수당을 합치면 초봉이 6,000만 원을 훌쩍 넘는다. 여기에 신차 할인, 기숙사 지원 등 각종 혜택이 많다. 휴가 등도 자유롭게 쓸 수 있으며 업무 스트레스도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기아가 2012년 실시한 생산직 신입 채용에서 240명을 뽑는데 6만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2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올 1월 전국 최초 지역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 글로벌모터스(GGM) 첫 신입사원 공채도 186명 채용에 1만 2,000여명이 몰려 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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