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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삼성물산, 사우디서 그린수소 생산

사우디 국부펀드와 3자간 업무협약

연내 부지선정·사업타당성 검토 완료

문승욱(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석대표)이 18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리츠칼튼호텔 미팅룸에서 칼리드 알팔레(Khalid A. Al-Falih) 사우디 투자부 장관(수석대표)을 비롯한 한-사우디 양국 관계부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차 한-사우디 비전 2030 협력 위원회’에 참석해 합의의사록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산업통상자원부




포스코와 삼성물산(028260)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손잡고 그린수소 생산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는 18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국-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삼성물산, PIF와 그린수소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 유병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단가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사우디는 대용량 수소 생산을 계획 중인 포스코에게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사우디에서 수소 생산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수소 사업 경쟁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야지드 알후미에드 PIF의 부총재는 “PIF는 그린수소 및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프로젝트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으로, 이번 포스코 및 삼성물산과의 협력을 매우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3사는 사우디 현지에서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그린수소 생산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연내 경제적으로 우수한 사업부지를 선정하고, 사업타당성검토를 완료할 계획이다. 3사가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수소 사업 밸류체인 확장과 양국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도 강화한다.

PIF는 현재 투자자산 규모가 570조 원에 달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국부펀드다. 2015년 포스코 그룹사인 포스코건설에 대규모 지분투자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협력 중인 파트너다. 이번 사업으로 포스코그룹과 시너지를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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