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4일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반 플레이투언(P2E) 게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P2E 게임의 이름은 '즐거운 올림픽 게임: 베이징 2022'이다. 게임 이용자들은 아바타로 다양한 동계 스포츠 종목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보상으로 뱃지를 얻을 수 있다. 수집한 뱃지들은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할 수 있다.게임 토큰은 ‘빅토리 젬스(Victory Gems)’라 불린다. 빅토리 젬스 역시 마켓플레이스에서 NFT를 구매할 때 지급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IOC는 거래 수수료를 가져간다.
게임은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다만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중국 내에서는 게임과 가상자산에 대한 엄격한 규제 탓에 이용할 수 없다.
김태훈 게임 개발사 엔웨이(nWay)의 대표는 "게임 사용자들에게 동계올림픽의 한 부분을 소유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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