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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실적 부진, 비용 부담에 목표주가 7% 하향"

[대신증권 보고서]

원재료가·물류비·충당금 등으로 실적 악화

지배구조 이슈 일단락…건설장비주 중 가장 저평가





대신증권은 7일 현대건설기계(26727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7% 내려 잡는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건설기계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8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11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 대비 3%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전망치 140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통상임금 충당금 314억원이 반영됐고 원재료가·물류비·중국법인 충당금·개발비 증가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현대건설기계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3%, 7% 증가한 3조5600억원, 2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모회사인 현대제뉴인에 부품사업 매각, 산업차량사업 매각 진행, 브라질·중국법인 지분 인수 등을 통해 지배구조 이슈도 일단락됐다”며 “중국 건설장비 시장은 피크아웃(고점)인 가운데 건설장비 경쟁업체 대비 주가는 하락세로, 신흥국 비중이 큰 동사는 안정적 기업”이라며 건설장비주 중 가장 저평가됐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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