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학회가 선정훈 건국대 경영대 교수가 제39대 한국증권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선 회장은 1967년생으로 고려대에서 석사를 마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재무경제학 전공으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은행 과장, 한국증권연구원(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건국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금융시장 및 금융기관론, 투자론, 국제기업재무 등을 주로 연구해왔다. 지난 1976년 창립된 한국증권학회는 회원 수가 약 1,500여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재무·금융 분야 학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