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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금융투자 "LG엔솔, 7300억 투자…4680 배터리 생산"

[DS금융투자 보고서]

목표주가 50만원 유지…투자의견 '매수'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실적 반영

DS금융투자는 14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차세대 배터리 주도권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50만 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오창2공장 신규 시설투자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투자금액은 5818억 원이고 투자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다. 투자목적은 원통형 4680배터리 공급으로 규모는 9기가와트아워(GWh)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창 1공장에 1500억 원을 투자해 4GWh 원통형 라인을 증설한다는 2170 배터리 라인 증설도 발표했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미국 전기차사가 고객사일 것으로 보고 있다.



구성중 DS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발표를 통해 원통형 배터리에 7300억원을 투자해 13GWh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4680/2170 배터리에 9GWh/4GWh를 투자하고 1GWh 당 금액은 각각 644억 원, 375억 원인데 라인당 비용차이는 신설과 증설라인에 따라 건설 및 유틸리티 비용 등에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680 배터리의 규모는 전기차 1대당 배터리용량 75kWh를 가정시 12만대 규모”라면서“내년 4분기에 양산해서 내년 4분기부터 2024년 1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구 연구원은 “테슬라는 올해 하반기 4680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이며 파나소닉은 2023년 회계연도에 4680 배터리를 개발해서 2024년 3월에 테슬라에 배터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장기화한 중국 락다운, 1분기 급등한 메탈가도 레깅효과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고객사들의 출하가 정상화되고 메탈가도 조정세를 보이며 환율효과까지 동반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실적추정치를 소폭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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