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신한금융투자는 19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2022년 2분기 영업이익 611억원을 전망”하고 “FC-BGA 출하가 돋보이는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심원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3,294억원(전년대비 +43.2%), 영업이익 611억원(전년대비 +320.6%)으로 추정한다”며 “△연신기판 비중 하락·패키지 기판 비중 상승의 믹스 개선 효과 △FC-BGA(Flip-Chip Ball Grid Array) 물량 확대 △우호적인 환율이 실적 호조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FC-BGA 출하가 견조”하고 “패키지 기판 피크아웃 논란을 이겨낼 원동력”이라며 “세트 수요 둔화로 인한 전방 재고 축적, 계절적 서버 주문 감소 등 하반기 반도체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그럼에도 전장 등 공급제약이 지속되는 수요처를 가진 FC-BGA 제품 출하 확대로 불확실성을 상쇄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하반기 전사 영업이익 1,200억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심원용 연구원은 “2024년부터 하이엔드급 기판 수요 대응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플립칩 기판에 대한 선제 투자 △안정적 수율을 바탕으로 한 레퍼런스로 고부가 시장 진입 기회가 열렸다”고 전했다.
이어 “서버향 FC-BGA를 주로 제조하는 일본 Ibiden, Shinko의 경우 목표 EBITDA 마진율은 40% 이상”이라며 “FC-BGA 매출 비중 확대와 함께 2023년과 2024년 EBITDA 마진율은 각각 29.2%, 26.4%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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