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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할당관세 육류 들어오기 시작…한두달 내 밥상물가 부담 덜어질 것"

"환율 수준 논의 부적절…힘으로 누르면 부작용 생겨"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두 달 내로 밥상물가가 비교적 안정될 것이라 말했다.

추 부총리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의에서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정부의 선제적 대책이 필요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관세 인하로 육류가 이제 서서히 들어오기 시작해 한두 달 지나면 밥상 물가가 덜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공급망 애로와 가뭄·폭염 등으로 인한 작황 부진, 일부 축산물 수급 애로 등이 겹쳐 장바구니 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관세·유류세 인하, 비축물량 방출 등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육류 가격 안정을 위해 미국산 소고기 등 수입육류에 대해 0% 할당관세를 매기고 돼지 삼겹살의 할당관세 물량을 늘리는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지난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0% 올라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적정 환율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환율 수준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이라며 “달러의 나 홀로 강세가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대한민국 혼자 힘으로 달러 추세를 누르면 다른 부작용 생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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