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이 23일 ‘에너지 위기의 시대, 우리의 생존 전략은’이라는 주제로 제16회 에너지전략포럼을 개최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치솟으면서 전 세계는 눈앞에 닥친 에너지 위기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절대적인 한국 경제에 경고음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만 30조 원 넘는 손실이 예상되는 한국전력을 포함한 에너지 공기업들은 적자의 늪에 빠져 있고, 에너지 수입 급증으로 무역수지는 8개월 연속 적자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쌓여가는 무역 적자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내 전기 사용량은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우고 있고 전력 효율도 세계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에너지 수요 관리를 통해 다소비·저효율 구조를 바꿔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이에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와 국회·산업계·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에너지 위기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입니다. 포럼 참석은 회원들로 제한한 점 양해 바라며 독자들께는 포럼의 알찬 내용을 지면을 통해 충실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일시=2022년 11월 23일(수) 오전 7~9시
◇장소=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
◇기조연설=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한국의 대응)
◇주제강연=손양훈 인천대 교수(에너지 위기 해법: 절제와 고통의 길)
◇문의=서울경제신문 마케팅국 (02)724-8781, 경제부 (02)724-8642
주최:서울경제신문
주관:한국에너지공단
후원: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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