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장애·재해 등 재난 상황에서 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비상대응 훈련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비상대응 및 재난복구 훈련에는 토스를 비롯해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씨엑스 등 총 4개사가 참여했다. 4개사가 함동으로 전자금융서비스망 장애 관련 비상 대응 훈련을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비상대응 시나리오는 디도스 공격으로 토스 서버 내 대고객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경우, 대고객 서비스와 연계 기관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경우 등 총 두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토스 원앱 위기관리 태스크포스(TF) 및 장애대응 TF는 각 계열사에서 총 138명이 부문 별로 참여해 상황 발생 탐지 후 회의소집, 재해복구, 서비스 원복, 대외 고지 등 전 프로세스를 수행했다.
장세인 토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앞으로도 전자금융서비스망 장애 재난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개발해 정기적으로 비상대응 및 재해복구 훈련을 실시하겠다"며 “어떤 재난 상황에도 토스 사용자가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위기 대응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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