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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2차전지 고점 경고에도 매수세…이 종목으로 자금 집중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2차전지 에코프로 순매수 1위, 2위는 나노신소재

경영권 분쟁 에스엠 순매수 3위, 공개매수가 넘어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8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에코프로(086520)로 나타났다. 나노신소재(121600), 에스엠(041510), 어반리튬(073570), P OSCO홀딩스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코프로로 집계됐다.

에코프로는 이날 33만 원을 돌파했다. 작년 1월21일 오창 공장 화재 이후 주가가 5만6000원까지 하락한 후 6배 넘게 폭등한 것이다. 이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오창 공장(CAM4N) 생산을 지난 7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월21일 발생한 오창 공장 화재로 인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CAM4 및 CAM4N 공장에 대한 전면작업중지명령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4월에 CAM4 공장 생산 재개에 이어 이번에 CAM4N까지 정상화한 것이다. 에코프로 뿐만 아니라 에코프로비엠 등 그룹주 모두 상승세다. 에코프로 3형제의 주가는 개인들의 집중 매수가 강하게 견인하는 흐름이다. 지난 일주일 간 개인 순매수 1~2위에 에코프로(2354억 원)와 에코프로비엠(1841억 원)이 이름을 올린데 이어 이날도 개인들의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순매수가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순매수 2위는 나노신소재다. 2차전지 관련 업체인 나노신소재는 건식 전극 공정 핵심 기술 보유 기업이다. 지난 3일 유안타증권은 나노신소재에 대해 최근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지만, 여전히 투자 매력도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 8000원을 제시했다. 주요 투자 포인트로는 올해 생산능력 확대로 탄소나노튜브(CNT) 중심 외형성장 본격화, 고객사 다변화 가능성, 건식 도전재 기술 보유 등을 제시했다.



순매수 3위는 경영권 분쟁이 발발한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이다. 에스엠 주가는 카카오(035720)가 15만 원에 공개매수를 선언한 후 하루 만에 15만 원 선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에스엠의 공개매수 목표 물량으로 35%를 제시했는데 달성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장에서 형성되는 주가가 목표 주가를 넘으면서 투자자들이 카카오의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전날 카카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에스엠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예정 주식 수는 833만 3641주로 카카오(416만 6821주)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416만 6820주)가 나눠 매수한다. 만약 카카오가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에스엠 지분 39.9%를 확보해 하이브(352820)(19.43%)를 제치고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현재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에스엠 지분 4.9%를 보유 중이다. 한편 하이브가 카카오보다 높은 가격에 에스엠 지분을 매수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앞서 일부 언론은 하이브가 주당 18만 원에 에스엠 지분 25% 확보를 목표로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미래나노텍(095500)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 에코프로비엠, 한올바이오파마(009420), LG화학(051910) 등도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더존비즈온(012510)이었다. 비에이치(090460), 엘앤에프(066970), SAMG엔터(419530), 에코앤드림(101360)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순매도 1위는 에스엠이었다. 포스코케미칼(003670), 삼성SDI(006400), 에스비비테크(389500), 강원에너지(114190) 등도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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