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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 "현지 공장으로 IRA 대응…쉽지 않은 한 해 될 것"

서울모빌리티쇼서 취재진에 밝혀

있는 조건 안에서 IRA 대응 최선

1분기 성과는 공급망 관리 덕분

쏘나타 단종 전동화 흐름서 봐야

자동충전로봇 4년 내 상용화

장재훈 현대차 사장. 사진 제공=현대차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현지 공장 설립과 리스 사업으로 미국 인플레이션방지법(IRA)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분기 공급망 관리 부문에서 성과를 거뒀지만 올해 전망은 낙관할 수 없다고 했다.

장 사장은 30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취재진과 만나 “재무부 가이드라인이 나오는데 IRA는 일단 있는 조건 안에서 상업용 리스나 준비하고 있는 (현지) 공장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정답이라 생각한다”며 “가격 뿐 아니라 금융 프로그램까지도 함께 봐야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경쟁력 차원에서 IRA 대응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005380)가 올해 상반기 상장사 중 영업이익 1위가 예상되는 것에 대해선 “1분기에 얻은 성과는 공급 제약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공급망 관리를 잘 운영한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신차와 고객경험을 강화하면서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한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쏘나타 단종설과 관련해서는 “8세대까지 이어오며 많은 고민이 되고 있다”며 “이 역시 전동화의 큰 흐름에서 판단을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대표적인 중형 세단 쏘나타는 판매 부진이 이어지며 한 때 단종설이 나돌았지만 현대차는 이날 상품성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적용한 ‘수평형 램프’를 쏘나타에도 적용하고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1.6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2.0 하이브리드 △LPG 2.0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장 사장은 현대차가 이날 공개한 자동충전로봇(ACR)은 향후 3~4년 안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가 개발한 ACR은 무거운 초고속 충전기를 사람 대신 들어 충전구에 체결해주고 충전이 끝나면 충전기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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