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안데르스 한센은 오랜 시간 인류를 괴롭혀 온 ‘스트레스, 우울, 불안’의 원인을 찾기 위해 뇌가 작동하는 원리를 살펴본다. 감정은 통제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감정으로 일상이 흔들리는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럽다. 저자는 공황, 불안, 우울, 외로움 등 다양한 부정적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의 뇌 상태를 파악하고, 뇌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행복’이라는 감정이 아닌 ‘생존’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행복하기보다는 편안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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