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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IPO 재추진





밀리의 서재가 1년만에 다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밀리의 서재는 KT 계열사로, 지난해 10월 한차례 상장을 추진했으나 철회했었다. 최근 IPO 시장이 활기를 띠자 재공모에 나선 것이다.

밀리의 서재는 2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모는 총 150만 주 규모로 희망 가격은 2만~2만3000원이다. 지난해 상장 추진 당시 희망가였던 2만1500~2만5000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300억~345억 원이 된다. 수요예측은 9월 7~13일, 청약은 9월 18~19일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밀리의 서재는 2016년 설립된 독서 플랫폼 기업이다. 도서 IP를 기반으로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챗북(채팅형 독서 콘텐츠), 도슨트북과 오브제북 등 콘텐츠를 제공 중으로 현재 누적 구독자는 640만 명에 이른다. 2021년 9월 KT 자회사인 지니뮤직에 인수됐고, 지난해 매출은 458억 원, 영업이익은 42억 원으로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도 매출 26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으로 개선 중이다. 이에 지난해에는 기술 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입성을 노렸으나 이번에는 일반 상장을 추진한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이사는 “전자책 구독모델 및 참여형 비즈니스에 성공한 밀리의 서재는 다양한 독서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독서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의 일상을 가치 있고 즐겁게 만드는 데 집중하고, 출판 업계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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