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 초고수는 지금]반도체 시장 회복 수혜…기가비스 순매수 1위

[미래에셋엠클럽 집계]

한전 독점 전력망 개방에 제룡산업 2위

엑스페릭스·핑거스토리·뷰노 등 순매도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기가비스(420770)로 나타났다. 제룡산업(147830), 알테오젠(196170), 세아베스틸지주(001430)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기가비스로 집계됐다.

반도체 장비 업체인 기가비스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일 대비 6.84% 오른 7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관련 장비·부품주들이 덩달아 주목 받는 분위기다. 기가비스는 2004년 설립돼 현재 반도체 기판 자동광학검사기와 자동광학수리기를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올 5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뒤 시가총액이 1조 원 안팎으로 커지는 등 몸집을 불렸다.

순매수 2위에 오른 제룡산업은 이날 오전 상한가를 터치하기도 했다. 정부가 한국전력공사의 독점 전력망 사업의 문을 민간에 개방하는 방침을 추진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제룡산업은 2011년 제룡전기(033100)로부터 인적분할해 현재 송전자재와 배전자재, 지중선 자재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정부는 한전이 천문학적인 적자 허덕이는데다 발전 자체보다 전령망을 제때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앞서 한 매체가 보도했다.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도로나 공항 등 다른 사회간접자본(SOC)처럼 전력망도 시장에 개방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취지다. 이에 따라 우선 민간 기업의 송전선로 사업 참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관측된다.



순매수 3위는 알테오젠이다. 이날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에 회사를 매각하는 대신 제품 관련 독점 계약을 하는 방식으로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이다. 알테오젠은 MSD에 기술이전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플랫폼의 계약 구조를 비독점에서 독점으로 변경하는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이번 독점 계약 건을 마무리한 후 은퇴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순매수 4위에 오른 세아베스틸지주는 12월 코스피200 편입 예정 종목에 편입하면서 수혜를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세아베스틸지주와 함께 TCC스틸(002710), KG모빌리티(003620), 삼아알미늄(006110), 영원무역홀딩스(009970), 덴티움(145720), HD현대일렉트릭(267260) 등을 코스피200 편입 예정 종목에 포함시켰다.

이날 같은 시각 순매도 1위는 엑스페릭스(317770)다. 핑거스토리(417180), 뷰노(338220), 오파스넷(173130) 등이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일 순매수 1위는 ISC(095340)였다. 엑스페릭스,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 에스티아이(039440) 등이 뒤를 이었다. 전일 순매도 1위는 HLB였으며 브이티, 제주반도체, 대아티아이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