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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호우특보 발효에 비상 1단계 대응

주말 남해안·지리산 300㎜ 폭우 예보

도, 계곡·하천변 등 출입 자제 등 통제

경상남도가 16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도와 시군, 경찰청, 소방본부,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총 11개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남도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17일 오전 도내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 1단계 대응에 돌입했다.

함안과 창녕, 밀양에는 호우경보, 창원·진주·사천·의령·고성·산청·합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남에는 30~80㎜, 지리산 부근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함안·창녕군에는 150㎜ 이상의 강한 비도 예상된다.



18일과 19일에는 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남 전역에 100~200㎜, 남해안·지리산 부근은 300㎜에 달하는 폭우가 예보됐다.

도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통제에 들어갔다. 산간계곡·하천변·유원지에 출입 자제를 홍보하는 등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창녕군에는 도로 17개소, 하천변 산책로 2개소, 세월교 25개소 등 44곳이 통제 중이다. 도는 추가 강우나 하천 수위 상승에 따라 필요한 구역은 신속히 출입을 통제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13일과 14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다시 강한 비가 예보된 상황"이라며 "산사태나 침수 등 2차 피해가 없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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