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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AV기기 갖춘 콘솔박스

방 하나를 가득 채웠던 AV기기들이 원격조종 콘솔 하나로 대체된다.

HD방송 수신기,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DVR), DVD 플레이어 등 거실을 어지럽게 만들었던 각종 AV기기들과 이들이 만들어낸 거미줄처럼 엉킨 전선들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 SE2 랩스(SE2 Labs)사가 개발한 신개념의 통합형 AV콘솔 ITC(Integrated Theater Console)가 출시됐기 때문이다.

이 ITC는 PC 본체를 두개 합친 크기(533×457×508mm)의 케이스 하나에 TV에 연결할 수 있는 6개의 AV기기를 통합해 넣을 수 있는 장치다.

이는 각 AV기기를 통째로 넣는 대신 회로기판만을 빼내 탈착식 카드에 끼워 장착하는 방식으로 크기를 최소화시켰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AV장치들은 중앙전원시스템에 연결돼 있어 리모컨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비자들은 온라인(se2labs.com)을 통해 ITC의 기본사양을 결정한 뒤 케이블 방송 및 위성방송 수신기, 오디오 앰프, HD-DVD 플레이어 등 원하는 기기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특히 X박스 360, 위(Wii)와 같은 콘솔 게임기들의 선택도 가능하다. 탈착식 카드만 갈아 끼우면 언제든 다른 AV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단지 6,000달러짜리 비디오 프로세서, 저소음 냉각시스템 등 고가의 부품을 채용한 탓에 ITC의 판매가격은 1만9,900달러(약 1,900만원)로 비싼 편. 하지만 현재 SE2 랩스가 5,000달러(약 500만원) 상당의 저가모델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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