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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탑으로 떠나는 신나는 우주여행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 천문관만 있으면 누구나 우주여행 가이드가 될 수 있다

우주탐사 임무를 더 이상 천문학자들에게만 맡기지 말자.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웹사이트(world.widetelescope.org)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월드와이드 텔레스코프(WWT)’ 소프트웨어(SW)를 다운로드 받으면 컴퓨터 화면을 통해 우주를 탐험할 수 있다.

실제 이 WWT는 인터넷을 통해 지상 천문대나 우주망원경들이 촬영한 수 백 만개의 고해상도 디지털 이미지들을 취합한 뒤 통합함으로서 전체 우주를 하나의 연결된 이미지로 만들어 보여준다. 이 때문에 마치 망원경을 통해 직접 우주를 바라보고 있는 듯 끊김 현상 없이 화면을 옆으로 돌리거나 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미지의 해상도와 정밀함은 경쟁자인 ‘구글 스카이’를 능가한다.

특히 WWT는 평범한 가시광선은 물론 자외선, X선, 감마선 등으로 바라본 이미지를 모두 제공한다. 현재 컴퓨터 화면 속의 이미지를 가시광선 이미지에서 X선 이미지로 크로스 페이드(cross-fade)할 수 있는 것. 이는 실제 망원경으로는 결코 구현할 수 없는 기술이다.

심지어 셀레스트론 CPC-800(우측 사진) 같은 컴퓨터 제어식 망원경을 현재 스크린에서 보고 있는 바로 그 천체를 향하도록 조종할 수도 있다.



WWT는 사용자가 누구나 손쉽게 내레이션, 음악, 텍스트, 사진 등을 조합해 천문학 여행 가이드를 제작할 수 있는 SW도 제공한다. 하버드대 천체물리학 교수에게 의뢰해 이 SW를 테스트했는데, 그는 수소와 먼지 구름에서 별이 생성되는 원리를 영상으로 제작해 냈다.

셀레스트론 CPC-800
2,100달러; celestr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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