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크의 뷰는 전력을 제공할 콘센트가 없어도 배터리만으로 작동하는 최초의 무선 보안카메라다. 뷰에 채용된 송신기는 Wi-Fi에 쓰이는 전력의 1%만 있어도 작동한다. 이 때문에 높이 7.5cm, 무게 250g의 뷰는 리튬이온 배터리 1개로 무려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아바크의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언제든 자신의 집에 설치된 뷰가 찍은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작은 게이트웨이가 라우터에 연결돼 있어 무선 보안카메라와 인터넷을 연동시키기 때문이다. 300달러; vuezone.com
라이트스피드의 B20 쌍안경
음성과 영상 전송하는 쌍안경
덩치 크고 무거운 쌍안경은 이제 그만 던져 버리고 라이트스피드의 B20 쌍안경을 사용할 때다. 이 쌍안경은 음성과 영상을 모두 기록한 후 최대 3.2km 떨어진 다른 B20 쌍안경에 전송할 수 있다. 고성능 렌즈와 적외선 LED 기술이 결합돼 이 같은 성능을 낸다.
이 쌍안경은 렌즈로 수집한 동영상을 적외선 데이터로 바꾸어 다른 B20 쌍안경에 전송하기 때문에 무전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군사용이나 무전 전파가 폭약을 잘못 건드릴 수도 있는 갱도용으로 적합하다. 전송 속도는 광대역 인터넷 접속 속도에 맞먹는 초당 1메가비트. B20 쌍안경은 또한 USB 연결을 통해 컴퓨터와 정보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1만 달러; tplogic.com
서바이버 버디
똑똑한 구조 로봇
서바이버 버디는 LCD 스크린을 장착한 인공 팔을 갖추고 있으며, 쌍방향 오디오 및 비디오를 통해 피구조자와 구조대원을 연결해준다. 이 구조 로봇은 피구조자가 놀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회학자들과 연계, 로봇의 행동이 보다 사람의 마음에 들고 친숙해 보이도록 개량됐다.
예를 들면 로봇이 피구조자 근처에 다가갈 때면 속도를 줄이고, 인공 팔의 제스처 영역도 작아지도록 하며, 구조대원이 피구조자를 바라보는 것처럼 인공 팔에 달린 LCD 스크린이 피구조자를 향해 방향을 돌리도록 하는 것이다. crasa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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