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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20대 여교사 성폭행, ‘학부모들, 술 먹이고 집단 성폭행’

섬마을 20대 여교사 성폭행, ‘학부모들, 술 먹이고 집단 성폭행’




전남의 한 섬마을에서 20대 새내기 여교사가 학부모 등 마을주민 3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 3일 전남의 한 섬 초등학교 관사에서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이 학교 학부모와 동네주민 등 3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이 섬 학교로 발령받은 A씨는 지난달 21일 저녁 한 식당에서 가해자 3명과 합석해 술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한 뒤 성폭행을 당했다고 알려졌다.

가해자들은 평소 술을 잘 못 마시는 A씨에게 술을 권유해 만취상태에 빠지게 한 뒤 피해자를 바래다준다면서 관사에 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



이들의 범행은 다음날 A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성폭행 사건이 밝혀졌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A씨는 현재 병가를 내고 해바라기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출처=네이버카페 ‘디젤매니아’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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