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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첫 의사役 도전한 이유..“‘흉부외과’ 대본에 반했다”

배우 고수가 생애 첫 의사 연기에 도전한다. 대본에 반해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SBS 새 수목드라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에서 고수가 시놉시스와 대본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출연을 확정지었다.

드라마 ‘흉부외과’(가제)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2017년 히트작인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다시 뭉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서 연기자 고수는 어머니의 심장이식을 받기 위해 일명 ‘펠노예’라 불리는 펠로우 생활만 4년째 하고 있는 흉부외과 의사로, 어머니의 수술과 의사로서의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주인공 박태수 역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것.



드라마 관계자는 “고수씨가 태수역에 제안을 받은 뒤 시놉시스와 대본을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라며 “그래서 이렇게 빠른 출연결정하게 되었는데, 이제부터 드라마의 본격 시작을 알리게 되었다.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피고인’ 작가와 감독 콤비, 그리고 고수의 출연확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흉부외과’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후속으로 9월중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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