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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걷는 최고의 경제정보 미디어를 다짐하며
오피니언 사설 2011.07.31 17:18:04오늘 서울경제신문이 창간 51주년을 맞았습니다. 먼저 그 보람과 기쁨을 애독자 여러분께 돌리고자 합니다. 서울경제가 반세기가 넘는 긴 세월 동안 한국 최고의 경제신문으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애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 덕분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960년 오늘 국내 최초의 경제신문으로 태어나 현재에 이른 서울경제의 지난 51년은 바로 우리 경제와 정확하게 궤를 같이합니다. 세계 최빈국 -
세계 명품 자동차 제친 현대차의 품질
오피니언 사설 2011.07.29 17:19:53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중소형에 이어 대형차 부문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음으로써 세계 일류 자동차 메이커로 올라서고 있다. 현대차의 대표적 대형 모델로 미국시장에 진출한 지 얼마 안 되는 에쿠스가 미국의 대형 고급차 부문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중소형이 이어 대형차 부문에서도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올랐다는 것은 현대차가 명실공히 세계일류 자동차 메이커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 -
개인정보 유출 사고, 처벌강화가 대책
오피니언 사설 2011.07.29 17:19:38국내 주요 포털인 네이트와 싸이월드에서 회원 3,500만명의 개인정보가 한꺼번에 유출되는 사상 최대의 해킹사고가 발생해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더구나 엄청난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금융기관에 준하는 고도의 보안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진 대형 포털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더 이상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국민 대다 -
폭우재난 철저한 원인규명이 먼저다
오피니언 사설 2011.07.28 17:38:26[사설] 폭우재난 철저한 원인규명이 먼저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5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사망 및 실종자만도 50여명에 이르는 대참사로 이어졌다. 앞으로 비가 더 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인적ㆍ물적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짧은 시간에 폭우가 쏟아졌다는 점에서 이번 재난의 상당 부분은 -
기업역할 왜곡 교과서 당연히 시정돼야
오피니언 사설 2011.07.28 17:38:13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기업과 기업인에 대해 비판 일색인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내용을 객관적인 내용으로 바꿔줄 것을 교육과학기술부와 국사편찬위원회에 공식 건의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한국사 교과서 대부분이 대기업에 대해 정부 특혜와 정경유착 등 부정적인 측면만 부각시키고 있어 한국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기업과 기업인들의 공과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공정하게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경련이 지 -
8월 임시국회가 열려야 하는 이유
오피니언 사설 2011.07.27 17:37:45민주당이 대학등록금 경감 논의 선행 등의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 임시국회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파행이 우려된다. 민주당이 국회에서 논의돼야 할 사안들을 장외에서 먼저 다룰 것을 주장하며 8월 임시국회 개원 합의를 파기하겠다는 것이다. 산적한 민생현안들을 처리하기 위해서라도 8월 임시국회는 무조건 열려야 한다. 여야는 지난달 8월 임시국회 개원에 합의함으로써 민생현안 처리에 -
실익 기대하기 어려운 '대안주유소'
오피니언 사설 2011.07.27 17:37:30정부가 기존 주유소에 비해 리터당 최고 100원 정도 싸게 파는 '대안주유소' 운영방안을 검토하고 나서자 과연 실익이 있느냐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치솟는 기름값을 어떻게든 잡아보려는 정부의 의지에 대해 나름대로 긍정적인 평가가 없지는 않다. 그러나 반대 또는 비판 여론이 우세한 것이 사실이다. 기름값 안정을 명분으로 정부가 주유소 운영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지도 않을 뿐더러 과연 기름값 인하효과를 거둘 수 -
유통혁신으로 방향잡은 물가대책
오피니언 사설 2011.07.26 17:24:33뛰는 물가를 잡기 위해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정책적 노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장관급으로 격상한 물가대책회의를 통해 불공정거래 억제와 유통혁신, 온라인쇼핑몰 육성 등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데 정책의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이번 대책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업계가 스스로 담합 등 위반행위를 시정할 경우 과징금 감면폭을 확대함으로써 업계의 자율참여를 통해 경쟁을 촉진해나가기로 한 점이다. -
'한국판 골드만삭스' 출현 위한 제도혁신
오피니언 사설 2011.07.26 17:24:19국내 금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형 투자은행(IB)을 육성하기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확정 발표됐다. 27일 입법 예정인 이번 개정안은 현행 총 477개 조문 중 약 40%에 해당하는 190여개 조문을 신설 또는 개정하는 것으로 사실상 전면개편이나 다름없다. 그만큼 획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형 IB 육성을 통한 증권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대체거래 시스템(ATS) 도입을 통한 자본시장 인프라 개혁, -
R&D 동반성장 앞장서는 삼성전자
오피니언 사설 2011.07.25 17:28:00삼성전자가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출연하기로 해 기술개발 부문에서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삼성전자는 지식경제부,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R&D 성과공유 투자협약' 체결식을 갖고 오는 8월 중 재원을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출연하기로 했다. 이번 출연은 지난해 말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에 대한 세액공제(법인세 7%) -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서둘 일 아니다
오피니언 사설 2011.07.25 17:27:45정부와 한나라당이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를 밀어붙이고 있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의결권행사위원회를 주주권행사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이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물론 문제기업을 매년 선정해 공개하는 등 주주권 행사 및 경영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같은 주주권 행사는 이르면 내년 3월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민연금은 가입자 2,000만명에 자 -
남북간 교류재개 여부, 북측에 달렸다
오피니언 사설 2011.07.24 17:24:25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년7개월 만에 6자회담 수석대표 간 비핵화 회담이 개최된 데 이어 23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박의춘 북한 외무상이 비공식 접촉을 가짐에 따라 남북 간 대화의 물꼬가 트일지 관심을 모은다. 일단 북한을 대화의 장에 끌어내는 데 성공함으로써 남북 간 긴장완화와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북한이 발리 회담을 통해 내키지 않는 비핵화 논의 -
원高 따른 수출 타격 최소화해야
오피니언 사설 2011.07.24 17:24:11환율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수출에 대한 타격 등 부정적인 영향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주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은 1,051원90전으로 마감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원화환율은 지난해 1ㆍ4분기의 평균 1,144원에서 올 1ㆍ4분기에는 1,090원으로 떨어진 데 이어 머지않아 1,04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달러화에 대해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
선순환에 들어선 기아차 노사관계
오피니언 사설 2011.07.22 17:09:16기아자동차 노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분규 임금교섭에 성공함에 따라 고질적인 노사갈등에서 벗어나 대화와 협력의 노사관계에 들어선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갖게 한다. 특히 올해 임금교섭은 역대 최단기간인 16일 만에 마무리하는 기록을 세웠다. 과거 노사갈등의 상징이나 다름없었던 기아차 노사관계가 이처럼 협력적 관계로 변화된 것은 우리나라의 노사관계 전반이 그만큼 선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 -
남유럽 재정위기 안심하긴 이르다
오피니언 사설 2011.07.22 17:09:02유로존 정상들이 디폴트 위기에 빠진 그리스에 1,586억유로의 추가 지원을 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글로벌 금융불안 요인이 되고 있는 그리스 사태는 일단 한 고비를 넘기게 됐다. 사상최대 규모인 이번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럽증시는 물론 유로화 가치가 오르고 한국ㆍ미국ㆍ일본 증시도 급등하는 등 주요국의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는 분위기다. 그러나 남유럽 재정위기의 큰 고비는 넘겼지만 아직 안심한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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