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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여주375아울렛 지원…‘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로 재탄생
산업생활 2024.05.15 10:42:47신세계사이먼이 자사 여주프리미엄아울렛과 마주한 여주375아울렛의 운영을 지원해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로 재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주375아울렛은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쇼핑몰로 최근 온라인 중심의 유통 환경 변화와 수도권 인근에 쇼핑몰이 계속 생겨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7년간 여주375아울렛과 상생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면서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세계사이먼이 설계(디자인), 브랜드 유치, 마케팅, 점포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투입해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이에 여주375아울렛은 이름을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로 변경하고 이달 말 공식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 중이다. 규모는 2만 6400㎡(8000평)이다. 럭셔리 브랜드 중심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차별화된 영캐주얼·스포츠·뷰티 부문 12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새롭게 탄생하는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기업과 지역상인조합 간 오랜 협의를 거쳐 결실을 본 국내 1호 상생 쇼핑타운”이라며 “앞으로도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과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박정원 두산 회장, 체코 원전수주 현장 지원…"15년만의 도전에 총력"
산업산업일반 2024.05.15 10:41:55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체코 원전 수주 지원 행사를 직접 주관하며 수주전에 힘을 보탰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최근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 15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조핀 궁전에서 열린 '두산 파트너십 데이'에서 원전 사업 수주 지원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얀 피셔 전 총리, 페트르 트레쉬냑 산업부 차관, 토마스 에흘레르 산업부 부실장 등 체코 정부와 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두산스코다파워·두산밥캣 등 체코에 있는 자회사를 통해 현지 에너지·기계산업게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 덕으로 풀이된다. 두산그룹은 한수원이 체코 원전 사업을 수주할 경우 원자로, 증기 발생기 등 1차 계통 주기기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하고, 증기터빈 등 2차 계통 주기기는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맡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수소·가스터빈 등 무탄소 발전 기술을 두산스코다파워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체코가 유럽 내 무탄소 발전 전초 기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박 회장은 "두산은 수출 1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성공적으로 주기기를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15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해외 원전 수주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행사 다음 날인 14일에는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1869년에 설립돼 2009년 두산에 합류했다. 원자력 발전소에 들어가는 증기터빈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이후 박 회장은 체코 도브리스를 찾아 중소형 로더와 굴착기를 생산하는 두산밥캣 EMEA 사업장도 살폈다. 두산밥캣 EMEA이 지난 10년간 신규 설비 도입, 생산 증대를 위해 투자한 금액은 25억 코루나(1460억 원)에 이른다. -
'범죄도시4' 천만 관객 돌파, 시리즈 최단기간 신기록
서경스타영화 2024.05.15 10:41:52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22일째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 트리플 천만, 2024년 최단기간 천만,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2019년 '극한직업' 이후 최단 기간 한국영화 천만 돌파 신기록을 세운 '범죄도시4'는 지난 6년간의 흥행 신기록을 모두 싹 갈아치우며, 한국영화의 새로운 흥행 신기원을 세웠다. 이로써 작품은 한국 영화 역사상 역대 33번째 천만 영화, 역대 한국영화 중 24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범죄도시4'는 올해 최고 오프닝을 시작으로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오전 200만, 오후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7일째 500만, 개봉 9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3일째 800만, 개봉 17일째 900만, 그리고 개봉 22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파죽지세를 보여줬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
어깨 부상 이정후, 구조적 손상 발견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5.15 10:36:48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어깨 부상 상태가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5일(한국 시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이정후의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견됐다”며 “이정후는 17일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소견을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의 부상 정도를 자세하게 설명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구조적인 손상을 언급한 것은 단순 탈구가 아닌 근육 손상이 있음을 확인했다는 의미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1회초 수비를 하다가 다쳤다. 홈런성 타구를 쫓아가다 공을 잡으려고 점프했으나 펜스에 충돌해 쓰러졌고 팔뼈가 어깨 관절에서 빠지는 탈구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이튿날 MRI를 촬영한 뒤 팀 주치의인 정형외과 전문의 케니스 아카쓰키 박사의 설명을 들었다.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 아울러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수술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2차 검진에서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됐고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기로 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세계적인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 의사다. 류현진(현 한화 이글스)의 어깨,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바 있다. -
전기차 배터리 회수부터 재활용까지…현대글로비스, 순환경제 기반 다진다
산업기업 2024.05.15 10:30:31현대글로비스가 제주도에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에서 나오는 사용 후 배터리의 회수부터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에서 지역 산업을 육성하고 순환경제 기반을 조성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4일 제주도청에서 제주도·제주 테크노파크(TP)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문용석 제주 TP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제주도에서 발생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재활용·재사용 사업화와 지역 산업 상생 방안 발굴을 추진한다. 우선 반납대상 배터리 운송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관련 법에 따르면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받은 소유주는 차량 등록 말소 때 지자체에 배터리를 반납해야 하는데 이를 회수하기 위한 인프라 확대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제주도의 경우 2020년 12월 말 전에 등록된 전기차 2만 1000대가 배터리 반납 대상이며 앞으로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전용 회수 용기에 반납 배터리들을 담아 운용 중인 선박에 실어 육지로 운송한다. 회수 용기는 배터리를 여러 층에 담아 한번에 운송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옮겨진 배터리는 경남·김해 등에 마련한 현대글로비스의 재활용 거점에서 전처리 과정을 거친다. 전처리는 물리적으로 사용 후 배터리에 남아 있는 전력을 방전·해체한 뒤 불순물을 제거해 양극재 분리물인 블랙파우더까지 만드는 공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초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인 이알에 지분을 투자하면서 전처리 기술과 설비를 확보했다. 이알은 폐리튬 이온배터리를 저온 진공시스템으로 처리하는 기술과 해당 설비에 대한 특허를 갖고 있다. 전처리 과정에서 폐수와 이산화탄소 등이 발생하지 않고 전해질을 회수하는 친환경 공정 기술도 갖췄다. 현대글로비스는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사용 후 배터리 전처리 설비의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설비가 도입되면 제주도 내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는 육상으로 운송할 필요 없이 제주도 내에서 재활용 공정을 진행할 수 있다. 제주TP의 배터리 물류센터 운영과 제주지역 폐차장을 대상으로 한 관리시스템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 내 폐차장 11곳에 들어온 사용 후 배터리 물량과 이를 회수하기 위해 필요한 차량 배차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사용 후 배터리 중 재사용이 가능한 물량은 에너지저장장치(UBESS)로 제작해 지역 내 태양광 또는 풍력 발전 장비나 전기차 충전기 등에 활용하는 사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서 회수부터 전처리까지 단일화된 시스템을 갖춰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제주지역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로베이스원, 신보로 日 주요 차트 석권…5세대 아이콘 저력 과시
서경스타가요 2024.05.15 10:29:28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컴백과 동시에 일본 주요 차트를 석권하며 5세대 아이콘 저력을 과시했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13일 발매한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로 일본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실시간 앨범 톱100 차트와 일본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신보는 일본 대표 음원 사이트 레코초쿠에서 일간 음반 차트 3위, mora에서 종합 앨범(리얼타임) 차트 2위를 석권했다.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는 mora 해외 데일리 앨범 차트 3위에도 오르며 제로베이스원의 열도 내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일본 애플뮤직 K팝 앨범 차트에서는 2위, 애플뮤직 종합 앨범 차트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 차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는 전 세계 2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밟았다. 이 앨범은 발매 당일에만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3개 앨범 연속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케이팝 최초의 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은 사랑이 주는 행복에 가슴 벅찬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제로베이스원은 신보를 통해 운명적 만남 후 첫눈에 반한 청춘의 3부작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필 더 팝(Feel the POP)'은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최고의 시간을 선물한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
도시유전, 말라코프그룹과 말레이시아 폐기물 친환경 처리 맞손
산업중기·벤처 2024.05.15 10:29:18도시유전이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말라코프 그룹 본사에서 ‘말레이시아 폐기물 친환경 RGO 시스템 처리’ 사업 실행을 위한 실무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엔시크 안와르 시아린 아바둘 아지브 말라코프그룹 최고경영자(CEO)와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말레이시아는 말라코프그룹 자회사인 알람플로라환경솔루션(AFES)이 직접 참여하게 된다. AFES는 말레이시아 플라스틱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한국의 새로운 비연소 저온분해 기술방식과 장비를 적용하게 된다. AFES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자야 및 파항주 연방 영토 내에서 RGO 시설설립을 위한 적절한 부지를 선정해 플라스틱 폐기물 자원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도시유전은 말레이시아 도시유전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지침과 기술자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말레이시아 내 RGO 시설의 개발 및 운영을 포함한 사업 타당성과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수행하기로 했다. 시설과 시스템 구축을 위한 말레이시아 내 부지 선정과 인허가, 시스템 설계, 구현, 시운전 및 운영관련 장비·자원 제공 등의 내용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의 순환경제 및 도시유전의 신흥기술에 대한 지식을 협력하고 공유하는 부가적인 비즈니스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영훈 대표는 “RGO 시스템은 기존의 폐기물 소각처리 방식을 전면 개선한 방식으로 플라스틱 재생소재 활용율 확보하고 탄소배출권 그리고 기름판매 수익도 확보할 수 있다”며 “국내의 지자체나 기업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한 수익확보와 국가적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자발적·비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HD한국조선해양 사업 영역 확대…필리핀 수빅에 해상풍력 거점 구축
산업산업일반 2024.05.15 10:26:47HD한국조선해양이 필리핀 수빅 야드(선박건조장)의 일부 부지와 설비를 임차해 현지에 해상풍력 제조 기지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필리핀 수빅 야드는 과거 한진중공업(현 HJ중공업)이 조선소를 운영했던 곳으로 2019년 업황 악화 등에 따라 가동을 중단했으며 현재는 미국계 사모펀드인 서버러스캐피털이 운영권을 갖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2022년 수빅 야드 내 군수 지원센터를 설치해 필리핀 해군에 인도한 함정들에 대한 유지·보수·정비(MRO) 활동을 지원하고 있었다. 이번 임차 계약을 통해 사업 영역이 해상풍력으로까지 넓어지는 셈이다. 필리핀은 2030년 이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호주·대만·일본·베트남·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시장의 중심에 있어 해상풍력 제작 기지 구축을 위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HD한국조선해양은 필리핀 정부와 협력을 통해 수빅 야드를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과 선박 블록 제작, 선박 수리 등이 가능한 해양 복합 단지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이번 임차 계약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관저에서 14일(현지 시간) 직접 발표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
세븐틴 베스트 앨범, 美 빌보드 음반 차트 상위권 장악
서경스타가요 2024.05.15 10:20:39그룹 세븐틴이 베스트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음반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1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5개 앨범을 연속해 빌보드 200 톱10에 올려 놓았다. ‘17 IS RIGHT HERE’는 월드 앨범 1위를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3위를 차지하며 빌보드의 음반 관련 세부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 앨범은 발매 당일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초동(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296만 장을 넘기는 등 일찌감치 빌보드 호성적을 예고했다.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MAESTRO’ 역시 인기를 얻고 있다. 세븐틴의 앨범 프로듀서 우지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이 곡은 ‘글로벌 200’에 50위, ‘글로벌(미국 제외)’에 21위로 랭크됐다. 이는 전주 대비 각각 41계단, 19계단 오른 순위다. 아울러 ‘MAESTRO’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도 5위로 안착했다. 세븐틴은 음반과 음원의 쌍끌이 인기에 힘입어 ‘아티스트 100’ 차트에 4위로 재진입했다. 팀 통산 45번째 차트인이다. 세븐틴은 일본 초대형 스타디움 투어로 글로벌 영향력을 이어 간다. 이들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한다. 공연 전후로 일본 현지에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SEVENTEEN ‘FOLLOW’ THE CITY OSAKA/YOKOHAMA’가 개최되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
제주항공, 신입 조종사 공개채용…25일까지 지원서 접수
산업기업 2024.05.15 10:10:34제주항공이 차세대 항공기 구매 도입 일정에 맞춰 올해 첫 신입 조종사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입사지원서는 이달 2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격사항으로 △한국 운송용 또는 사업용 조종사 면장 △고정익 비행시간 300시간 이상 △한국 조종사 영어자격 4급 이상 △한국 항공급 무선통신사 자격증 △국내에서 수검 받은 유효한 항공신체검사 증명 1급 소지 등을 제시했다. 제주항공은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인성 검사를 진행하며 이후 필기·실기전형과 두 차례의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일정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신입 조종사 채용으로 차세대 항공기의 순차적 도입에 따른 운항 승무원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안전 운항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선 운항편수 확대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는 설명이다. 제주항공은 엔데믹 이후 꾸준한 상시 채용으로 조종 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조종사 자체 양성 프로그램인 ‘선선발 후교육 과정(JPP·JEJUair Pilot Program)’을 통해 조종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왔다. -
현대건설, 2024 기술엑스포 참가사 모집
부동산정책·제도 2024.05.15 10:01:57현대건설은 오는 9월 개최되는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술엑스포는 최신 건설 트렌드를 소개하고 유망 기술 발굴·육성으로 상생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기술엑스포를 개최한 국내 첫 건설사로 올해 2회 째를 맞이해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모집 대상과 분야를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건설 관련 기업과 스타트업, 국내 대학교, 국공립민간 연구기관 등으로 △기술·제품전시 △기술 세미나 △기술제안(아이디어) 중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신공법 △신성장사업 △기술혁신 △스마트건설 △원가절감 △밸류 엔지니어링(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품질 등이다. 응모는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학계·기관은 ‘참가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6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현대건설은 접수 마감 후 별도의 내부심사를 거쳐 7월말 심사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약 70~90곳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과 학계·기관은 기술엑스포에서 자사 제품·기술을 전시할 수 있고 현대건설 협력사 등록과 구매상담회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또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 지원 등 특전이 부여되고 이중 우수 기업과 학계·기관은 총 5000만원 규모 상금을 받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 및 학계·기관의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적용 및 개발을 장려하고 건설업계 파트너사간 협력기회를 확대해 상생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서명란에 '서명하세요' 썼는데 가입…ELS 65% 배상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5.15 10:00:0070대인 A씨는 지난 2021년 1·2월 농협은행에서 주가연계증권(ELS) 2건을 가입했다. 가입 금액은 5000만 원이었으나 2600만 원의 손실을 입었다. 금융감독원이 민원조사 등을 진행한 결과 농협은행은 고령자인 A씨에 대한 사전확인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는 데다, 가입서류 확인란에 본인 서명이 아닌 ‘서명하세요’라고 기재했음에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가입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점이 가산요인이 돼 A씨에 대한 최종 배상 비율은 농협은행의 기본 배상 비율인 40%보다 25%포인트 높은 65%로 책정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홍콩H지수 ELS 주요 판매사(농협·국민·신한·하나·SC제일은행)의 대표 사례 분쟁조정 결과 최종 배상 비율이 30~65%로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모든 은행이 2021년 ELS 판매분에 대해 ‘설명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최소 20%의 기본 배상 비율을 적용했다. 금융소비자보호법(2021년 3월 25일) 시행 이후 판매분에 대해서는 적합성(적정성) 원칙 위반까지 적용돼 국민·농협·SC제일은행에는 30%, 신한·하나은행에는 20%의 기본 배상 비율을 매겼다. 이번 분조위에 부의된 대표 사례 5건은 모두 금소법 이전 판매분으로 최소 20%의 기본 배상 비율이 적용됐다. 국민·하나·SC제일은행 사례에는 ‘설명의무’와 위반에 더해 ‘적합성 원칙’ 위반도 발견돼 총 30%의 기본 배상 비율이 책정됐다. 여기에 ‘부당 권유 금지’까지 위반한 신한·농협은행의 기본 배상 비율은 40%로 매겼다. 이러한 기본 배상 비율에 투자자별 가감 요인을 반영한 결과 농협은행의 최종 배상 비율이 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KB국민은행(60%) △신한은행(55%) △SC제일은행(55%) △하나은행(30%) 순이었다. 농협은행의 사례를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금감원은 농협은행의 기본 배상 비율 40%에 △판매사의 내부통제 부실 책임(대면가입) 10%포인트 △금융 취약 계층(만 65세 이상) 5%포인트 △판매사의 모니터링콜 부실 5%포인트 등 총 20%포인트를 가산했다. 여기에 투자자가 예·적금 가입을 목적으로 은행을 방문한 것이 인정돼 10%포인트가 더해졌다. 하지만 투자자가 과거 가입한 ELS에서 지연 상환을 경험한 점이 있어 5%포인트를 차감해 최종적으로 65%의 배상 비율을 매겼다. 배상비율이 가장 낮은 하나은행의 경우 고령자가 아닌 40대 투자자가 6000만 원을 투자해 3000만 원 손해를 봤다. 해당 사례에서는 내부통제 부실 책임만 인정돼 배상 비율 10%포인트가 가산됐다. 하지만 투자자가 과거 ELS 지연 상환을 경험했고 투자액이 5000만 원을 넘는다는 점을 반영해 각각 5%포인트씩 배상 비율을 차감했다. 최종 배상 비율은 기본 배상 비율과 동일한 30%로 결정됐다. 은행의 부당 권유가 있었는지, 투자자의 은행 방문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투자 금액과 연령대는 어떤지에 따라 배상 비율이 35%포인트나 벌어진 것이다. KB국민은행에서는 암 보험 진단비 4000만 원으로 정기예금을 하러 온 고객이 직원 권유로 ELS에 가입했다 1900만 원의 손실이 났다. 기본 배상 비율 30%에 내부통제책임 10%포인트, 예·적금 가입목적 10%포인트, 투자자정보확인서상 금융취약계층 5%포인트 , ELS 최초투자 5%포인트 등이 인정돼 60% 배상 비율이 확정됐다. 이번 분쟁조정은 은행과 투자자 양 당사자가 조정안을 제시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조정안을 수락하는 경우 조정이 성립한다. 나머지 조정대상에 대해서는 ELS 분쟁조정기준에 따라 자율조정 등의 방식으로 처리될 계획이다. 금융권에서는 대표 사례에 대한 분조위 결과에 판매사·기간별 기본 배상 비율이 공개되면서 향후 은행들도 자율 배상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분조위 결정을 통해 은행별·판매기간별 기본 배상 비율이 명확하게 공개됨에 따라 금융소비자와의 자율 조정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미 올 3월 당국이 발표한 조정안을 기반으로 구체화된 기준을 만들어 향후 배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면서도 “투자자들의 배상안 수용 여부에 대한 기준점으로는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
진중권 "한동훈, 전대 출마하고 싶은 듯…홍준표가 오히려 명분 줘"
정치정치일반 2024.05.15 09:58:36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새 당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에 출마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한 전 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을 높게 봤다. 진 교수는 14일 시사저널TV '시사끝짱'과의 인터뷰에서 "(한 전 위원장이) 이젠 출마할 확률이 출마하지 않을 확률보다 높아졌다"면서 "본인도 출마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진 교수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이전 비대위원들 및 당직자들과 식사를 했고 최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까지 만났다"며 "사실상 정치 행보를 다시 시작한 것"이라고도 했다. 진 교수는 "홍준표 대구시장 등 한동훈 전 위원장을 견제하는 흐름이 오히려 출마의 명분을 주고 있다"며 "홍 시장이 계속해서 윤석열 대통령과 딱 붙어 한 전 위원장을 견제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진 교수는 "여기에 최근 (백서 특위 위원장인) 조정훈 의원이 홍 시장을 찾아가 함께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며 "당 대표에 출마하려는 조 의원이 백서로 총선 패배를 '한동훈 책임'으로 만들고, 그 공으로 윤 대통령, 홍 시장과 연대해 힘을 얻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여기에 덧붙여 진 교수는 "조 의원은 '내가 당권, 홍 시장 당신은 차기 대권'이라는 계산일 것"이라며 "그 배후엔 조 의원이 같이 인재영입위원회를 했고, 대통령실과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이철규 의원이 있는 걸로 보인다"고 짚었다. 진 교수는 또 "따라서 한 전 위원장의 출마 분수령은 (당내) '백서 발간'이 될 것 같다"면서 "백서 특위가 만일 총선 참패 원인을 민심과 동떨어진 '한동훈 책임'으로 결론짓는다면, 한 전 위원장은 '내가 당 대표에 출마에 국민들 평가를 직접 받아보겠다'며 (전당대회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아주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봤다. -
[공기업100書] 코레일, 남성 육아휴직자 여성 앞질렀다
경제·금융경제분석 2024.05.15 09:53:14지난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남성 육아휴직자가 여성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육아휴직 비율이 여성을 추월한 것은 2005년 코레일 설립 이후 처음이다. 15일 코레일 따르면 지난 한 해 육아휴직을 한 직원 707명 가운데 50.8%(359명)가 남성 직원이었다. 공공기관 경영 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전체 공공기관의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2만 4489명) 중 남성의 비율은 23.5%였다. 코레일이 두 배 이상 높은 셈이다. 코레일의 남성 육아휴직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2019년 244명(39.5%), 2020년 258명(39.4%), 2021년 237명(38.6%), 2022년 347명(48.1%), 2023년 359명(50.8%) 등이다. 5년 새 47% 증가했다. 코레일은 지난 5년간 총 1445명의 남성 직원이 육아휴직을 사용해 339개 공공기관 중 남성 육아휴직자 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근속연수가 짧은 저연차 직원들의 육아휴직 비율도 증가세다.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 10명 중 7명가량이 10년 미만의 저연차 직원이었다.10년 미만 근속 직원이 전체 육아휴직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9년 29.9%(73명), 2020년 34.9%(90명), 2021년 53.6%(127명), 2022년 61.3%(213명), 2023년 68.8%(247명)다. 이는 2022년 도입된 ‘3+3 육아휴직제’의 영향이라는 게 코레일 설명이다. ‘3+3 육아휴직제’는 생후 12개월 내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하면 첫 3개월간 부모 각자에게 통상 임금의 100%(월 200만∼300만 원 상한)를 지급하는 제도다. -
NH농협금융, 남양주 딸기 농장 찾아 영농철 일손 돕기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5.15 09:50:46NH농협금융은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농가 세 곳에서 딸기농장 비닐하우스 내 제초작업 및 줄기 솎기 등의 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 행사에는 강신노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과 NH농협금융 모든 계열사 리스크관리부문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강 부사장은“농촌은 인구 감소,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은 농업·농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은행, 보험, 증권 등 계열사와 연계한 영농지원 및 금융지원, 농가 물품기부 등을 통해 농업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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