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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국, 8월 CPI -0.4%…3개월만에 마이너스 추락
국제경제·마켓 2025.09.10 10:37:43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세 달만에 마이너스로 추락했다.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결과에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8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월 0%는 물론 시장 예상치인 -0.2%에도 못 미쳤다. 지난 5월(-0.1%)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역성장을 기록했다. 중국의 CPI는 올해 1월 춘제(음력 설) 연휴 영향 등에 힘입어 0.5% 상승 이후 2월 0.7% 하락해 5월까지 4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6월 플러스로 전환했으나 지난달 다시 하락한 것이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월대비 2.9% 하락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전월(-3.6%)에 비해서는 소폭 개선됐다. 중국의 PPI는 2022년 12월 이후 35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상비병력 감소했는데 장군(★) 자리는 증가했네[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9.10 10:37:00“어, 내가 나온 부대인데…없어졌다고요.” 육군 A사단 출신 예비역 병장 B씨가 근무했던 부대의 해체 소식을 듣고 놀라서 한 얘기다. 저출산 여파로 군 병력은 최근 6년간 11만명 가량 급감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이 국방부와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군의 상비병력은 2019년 56만 3000명에서 2025년 7월 기준 45만 명으로 6년 만에 11만 3000명이 줄었다. 정전 상황에서 필요한 최소 병력 규모인 50만 명이 2년 전에 이미 붕괴한 데 이어 그보다도 5만명이나 더 모자라는 상황이 됐다. 같은 기간 육군 병력은 42만 9000명에서 32만 4000명으로 감소했다. 이 가운데 육군 병사는 6년 새 30만 3000명에서 20만 5000명으로 약 10만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해군 병력은 1000명, 공군 병력은 4000명, 해병대 병력은 2000명이 줄었다. 상비병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경우 우수 인재 확보 및 장비 운용 등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이 같은 이유다. 이 같은 병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현역 판정 기준을 완화해 현역 판정률을 2019년 69.8%에서 2025년 86.7%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현역병 입영대상자가 크게 급감한 탓에 실질적인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같은 기간 병역 판정 검사 인원이 29만여 명에서 12만 5000여 명으로 줄었다. 2025년 6월 기준 현역병 입영자도 10만1000명으로 2019년 24만여 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저출산에 따른 병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간부급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간부 선발률(선발 계획 대비 선발 인원)도 2019년 94.1%에서 2024년 64.9% 수준으로 하락했다. 특히 부사관 선발률은 같은 기간 93.5%에서 51.2%로 42.3%포인트 급락했다. 이에 장기복무 인원 확보는 물론 부대 운영 전반에 차질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처럼 병력 감소 추세의 직접적 여파로 사단급 이상 부대도 대폭 축소됐다. 병력 감소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수립된 국방개혁에 따라 2006년 59곳이던 사단급 이상 부대는 현재 42곳으로 17개 부대가 해체되거나 통합됐다. 강원도와 경기 북부 지역 전투 부대(보병·기계화)와 동원 부대가 주로 해체 대상이다. 오는 11월에도 경기 동두천에 주둔 중인 육군 제28보병사단이 해체될 예정이다. 해체된 부대의 임무는 인근 부대들이 분담하게 되면서 전력 운용에도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 기존부대는 보다 넓은 방어 구역을 책임지게 돼 작전 효율성과 대응 능력 저하가 우려되는 게 현실이다. 반면 인구절벽으로 군 상비병력이 빠르게 줄고 있지만 군 조직의 슬림화와 상부지휘구조 개편 방침에 따른 장군 정원은 수년 째 제자리를 걸음이다. 군 병력이 60만명이 무너진 2019년 기준으로 상비병력은 59만 7000여명이고, 같은 기간 장군은 405명이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2025년 상비병력은 45만 명으로 14만 7000명이 줄어드는 동안 장군 정원은 35명 감소하는데 그쳤다. 이는 국군 병력 1만 명당 장군 수는 8.2명(상비병력 450명 기준)이다. 당초 문재인 정부 국방부는 2018년 ‘국방개혁 2.0’을 발표하면서 단계적으로 장군 정원을 대폭 줄이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17년 436명이던 장군 정원은 △2018년 430명 △2019년 405명 △2020년 390명 △2021년 375명으로 점차 줄어들면서 현재는 370명이다. ‘국방개혁 2.0’에 따르면 2022년까지 장군 수를 360명으로 줄일 계획을 담았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 2024년 3월 발표한 ‘국방개혁 4.0’에는 장군 수 감축 계획이 사라졌다. 장군 정원은 370명으로 명시됐다. 2023년 발표된 국방백서 최신판 ‘2022년 국방백서’에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등 급변하는 안보 상황에 대한 위기 대응 능력 제고와 한국형 3축 체계 강화, 국방혁신 4.0의 추동력 확보 등을 고려해 370명으로 장군 정원을 조정했다”고 적시하고 있다. 상비병력은 72만 명으로 군 병력이 최대 규모였던 1957년 장군 정원은 330명이었다. 444명으로 장군 정원이 가장 많았던 2007년엔 상비병력은 66만 9000명이었다.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합동참모본부 조직이 신설되는 등의 이유로 장군 정원이 다시 430명대로 늘어났기에 그렇다. 이후 감소 흐름 속에서 68년이 흘러 2025년 7월 기준 상비병력은 45만 명으로 27만명이 줄어드는 동안 장군 정원(1957년 대비)은 370명으로 오히려 1950년대 보다 40명이 늘었다. 장군 자리는 육군이 250여 명, 해군(해병대 포함)과 공군이 120여 명 수준이다. 국방개혁의 핵심과제는 여느 정부에서든 장군 감축이 가장 우선 순위로 꼽히지만 각 군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며 사실상 유야무야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까닭에 상비병력이 계속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군 정원을 기존대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한 것이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군 병력이 줄어드는데 장군 정원을 감축하지 않으면 오히려 장군 자리는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상비병력이 계속 줄어들지만 장군 정원은 그대로 유지하고 이에 맞게 상부지휘구조를 개편하기 때문에 현행작전부대는 오히려 내실을 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상비병력이 50만 명에서 40만 명대로 내려갔고 향후 30만 명대로 더 줄어드는 만큼 그에 맞춰 선제적으로 장군 수를 하향 조정하는 게 타당하다고 지적한다. 장군 자리 감소 방안으로 비전투 분야의 장군 자리는 예비역이나 민간 전문가로 대체하고 국방부 등 군 상부지휘구조 개편으로 한시조직에 배치된 장군 자리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부대 규모와 비교해 상향 편성돼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와 교육·군수·행정부대의 장군 직위는 대령급 계급으로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일각에선 육·해·공군의 장군 수를 천편일률적으로 조정하는 보다 육군 장군 수는 줄이되, 해·공군과 해병대는 군 특수성과 상황을 고려해 장군 수 조정을 달리 적용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
1년 만에 3.5배 오른 '이 주식'…코스닥 시총 3위 등극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증권일반 2025.09.10 10:36:00의료기기 ‘리쥬란’으로 유명한 파마리서치(214450)가 올 들어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타고 코스닥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의 앞으로 파마리서치 주가가 약 30%는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마리서치 주식은 전날 67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마리서치는 8일 시가총액 7조 130억 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전날 주가가 소폭 내리며 시가총액이 6조 9818억 원으로 약간 줄었지만 여전히 펩트론(087010)(6조 8960억 원)과 에코프로(6조 7645억 원)를 따돌리며 순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파마리서치의 시가총액 순위는 13위에 불과했다. 그러다 주가가 올 들어 급상승하면서 에코프로와 펩트론 간의 2파전이었던 코스닥 시가총액 3위 다툼에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파마리서치 주가는 1년 전인 지난해 9월 10일 18만 8300원과 비교하면 256.9% 올랐다. 올해에만 156%의 상승률이다. 이는 K뷰티가 글로벌 인기를 끌면서 파마리서치의 리쥬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진 영향이다. 리쥬란은 연어나 송어에서 추출한 생체 적합 물질(PN)을 피부에 주입해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올 들어 개인과 기관이 파마리서치 주식을 2419억 원, 536억 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71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K뷰티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달 5일 미국 여성들이 미용 주사 리쥬란을 맞기 위해 한국행을 택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실적도 확장세다. 올 2분기 파마리서치는 매출 1406억 원, 영업이익은 55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모두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올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2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52%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파마리서치의 주가 상승세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지난달부터 증권사 8곳이 파마리서치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80만~90만 원 사이에 형성돼 있다. 증권사들은 파마리서치 주가가 지금보다 19~34%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이 중 파마리서치의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제시한 대신증권(003540)(90만 원)은 최근 종목 보고서에서 “주가를 눌렀던 인적분할 계획이 철회됐고 하반기엔 완만한 이익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했다”며 “과거엔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신규 매수가 부담이라고 판단했으나 이제는 뚜렷한 이익 성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
오늘의 메모[9월 11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9.10 10:35:45<코스피> ▲보통주추가상장=일동제약(249420)(국내CB) <코스닥> ▲공모주청약=에스투더블유(주관사 대신) ▲실권주청약=네오이뮨텍(950220)(주관사 한국) ▲보통주추가상장=유티아이(179900)(우선주의 보통주전환) 코미팜(041960)(국내CB) -
"그래, 잘 지내는구만"…尹, 구치소서 밀반입 휴대폰으로 본 사진 뭐길래
정치정치일반 2025.09.10 10:33:06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밀반입된 휴대전화를 통해 반려견 사진과 영상 등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9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밀반입한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 전 실장은 지난 2월 21일 구치소장의 허가 없이 휴대전화를 밀반입했고, 윤 전 대통령은 해당 휴대전화로 키우던 반려견 사진과 영상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에서 강 전 실장은 윤 전 대통령의 반려견 '해피'와 '조이' 이름을 언급하며 “사진, 동영상 여기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그래. 잘 지내는구만”이라고 답했다. 이 사안과 관련해 법무부는 형집행법 133조를 위반한 혐의가 있다며 강 전 실장을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했다. 형집행법 133조에는 '소장의 허가 없이 전자·통신기기를 교정시설에 반입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총 13마리의 반려동물을 돌봤다. 그 중 해피와 조이는 지난해 6월 윤 전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 당시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해 선물로 받은 투르크메니스탄 국견(國犬)이다. 현재 해피와 조이는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견사 전담 사육사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
광주중장년내일센터, ‘중장년 커리어 ON! 적합 직무 콘서트’ 개최
라이프점프정책 2025.09.10 10:32:08노사발전재단 광주중장년내일센터가 ‘장년고용강조주간’을 맞아 이달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중장년 커리어 ON! 적합 직무 콘서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시대에 중장년층의 경력과 역량을 사회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적합 직무 발굴과 경력 전환 사례를 공유해 고용 활성화와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에는 광주 지역 중장년 구직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광주 일자리 현황과 중장년 고용 관련 주제 발표 △자동차 업종 중심의 재취업 직무 소개 △경력 전환 성공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또 현장에서는 직업흥미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자기 표현력 향상을 지원한다. 김경진 광주중장년내일센터 소장은 “이번 콘서트가 변화하는 고용환경 속에서 중장년층이 지역 일자리와 연결될 새로운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푸틴 압박하겠다는 트럼프, EU에 “중국·인도 관세 100% 부과하라”
국제경제·마켓 2025.09.10 10:31:3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인도와 중국에 최고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요구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FT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미·EU 고위급 회의에 직접 전화로 참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방안으로 이같이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미국 관계자는 “우리는 지금 당장이라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며 “하지만 유럽 파트너들이 우리와 함께 나서야만 시작할 수 있다”고 FT에 전했다. 그러면서 “EU가 중국과 인도에 관세를 부과한다면 미국도 동일한 수준의 관세를 적용할 준비가 돼 있다”며 양국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알래스카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회담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이 정작 대화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 고삐를 강화하자 트럼프 행정부가 전쟁 자금줄을 끊는 충격 요법을 통해 러시아를 강하게 압박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미 미국은 러시아산 석유를 대량 수입하는 인도에 대해 총 50%의 관세를 지난달 27일부터 부과하고 있다. 다만 중국과는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EU와의 협력 없이 단독 제재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인도와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난 나의 매우 좋은 친구인 모디 총리와 향후 수주 내로 대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인도가 러시아 원유를 계속 수입하고 있다는 이유로 미국이 50% 관세를 부과한 직후 중국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물론 푸틴 대통령과 ‘친분’을 과시했다. 이를 두고 모디 총리가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자국의 협상력을 높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
[속보] '극한 가뭄' 강릉시, 결국 '도암댐' 봉인해제…"비상 방류수 한시적 수용"
사회사회일반 2025.09.10 10:31:06극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강릉시가 과거 수질 문제로 가동이 중단된 도암댐의 빗장을 풀기로 했다. 강원도 강릉시는 10일 주민대표와 시민단체, 시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도암댐 도수관로에 담긴 물(15만 톤)을 한시적으로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른 시일 내 학계, 시민단체로 구성힌 수질검증위원회를 통해 비상 방류수 수질과 방류 체계 안정성 등을 고려해 생활용수를 공급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타 제조업(0.28%↑)
증권News봇 2025.09.10 10:30:151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94p(+0.48%) 상승한 828.76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비금속업(+3.67%), 기계·장비업(+1.81%), 금속업(+1.49%)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1.04%), 금융업(-0.79%), 일반전기전자업(-0.1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타 제조업이 71:29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32:68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80억, 기관은 202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2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싸이버원(356890)이 27.44% 오른 4,110원을 기록 중이고, SGA(049470)(+23.27%), 윈팩(097800)(+22.6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그린리소스(402490)(-9.30%), KD(044180)(-6.66%),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6.0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875개, 하락종목은 72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53:47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1.27%↑)
증권News봇 2025.09.10 10:30:081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61p(+1.25%) 상승한 3300.66로, 53(매도):47(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융업(+2.66%), 증권업(+2.32%), 건설업(+1.93%)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0.69%), 통신업(-0.51%), 의약품업(-0.3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71:29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726억, 기관은 3,75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48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이아이디(093230)가 61.54% 오른 105원을 기록 중이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29.96%),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20.1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블씨엔씨(078520)(-6.13%), LG이노텍(011070)(-5.60%), 인스코비(006490)(-5.1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23개, 하락종목은 33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트럼프 관세 소송' 지면 얼마 토해내나…美 "최대 1390조원 전망"
국제정치·사회 2025.09.10 10:29:0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에 관세 폭탄을 던지면서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최종 패소할 경우 각 국에 돌려줘야 할 환급금이 최대 1조 달러(1390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미국은 물론 각 국이 연말로 예상되는 대법원 판결 결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CNBC방송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지난주 연방대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상호관세 소송 패소 시 관세 환급 규모를 7500억 달러에서 1조달러 사이로 추정했다고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수치는 각국에 적용할 상호관세율이 발표된 지난 4월 2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거둔 관세 수입 720억 달러와 내년 6월까지 징수될 부분을 포함한 것일 수 있다고 CNBC는 해석했다. 베선트 장관은 문서에서 "이들 관세를 철회하면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재판을 신속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베선트 장관은 지난 7일 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패소 땐) 약 절반의 관세를 환급해야 할 것이고, 그것은 재무부에 끔찍한 일이 될 것"이라면서도 "이길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수많은 다른 길도 있다"고 말했다. 연방대법원은 이날 상호관세 소송을 심리하기로 했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요청한 대로 이 사건을 신속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소송이 후속 무역 협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9일까지 서면 진술서를 제출하고 첫 구두 변론이 11월 첫 주에 열릴 예정이어서 판결이 연내에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소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다. 1977년 제정된 IEEPA는 적국에 대한 제재나 자산 동결에 주로 활용됐으며 IEEPA를 활용해 관세를 부과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다. 앞서 2심 법원은 지난달 29일 IEEPA가 대통령에게 수입을 규제할 권한을 부여하지만 그 권한에 행정명령으로 관세를 부과할 권한까지 포함하지는 않는다고 판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 상고했다. -
김민석 총리 "日주도 CPTPP 가입 긍정 검토"…"아시아 경제권 중요"
국제국제일반 2025.09.10 10:28:35김민석(사진) 국무총리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본격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 10일 보도된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CPTPP를 “아시아권 차원의 경제 협력”으로 평가하고, “한국과 일본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CPTPP 가입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가입 시기에 대해서는 “지금 말하기는 어렵다”며 “다양한 조건이 종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닛케이는 “시장 개방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농업 분야 지원책 등 국내 여론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고 해석했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결성해 2018년 출범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지난해 12월에 영국이 추가로 가입했다. 현재 회원국은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칠레,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총 12개국이다. 미국도 포함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첫 임기 때 탈퇴를 결정한 이후 일본 등의 주도로 CPTPP로 재발효됐다. 한국의 CPTPP 가입 과정에서 일본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김 총리는 당분간 수입 제한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진행한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입장과 동일하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사임 표명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우호 관계 의지를 나타냈다. 김 총리는 “어떤 분이 새로운 총리가 되더라도 현재의 한일 우호관계나 한미일 협력에 역행하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배려와 노력, 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내 북미 정상회담 실현 가능성은 낮게 봤다. 김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 북미 정상회담에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실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의향을 고려해 한국 정부가 측면에서 지원하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남북 정상 간 회담에 대해서도 “실현될 수 있다면 바람직하다”면서도 “현 시점에서는 북한이 한국과의 대화나 협력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북 정상회담 추진보다 북미 대화를 우선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겠느냐”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미국으로부터의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와 관련해서는 “한미 양국의 상호 평가에 기반해 최종 결론이 나올 것”이라며 “임기 중에도 언제든 할 수 있다는 자세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인식을 보였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주식시장 개혁의 계속 방침도 재확인했다. 그는 “(증시 개혁은) 일반 주주의 권익 확대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후속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8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진행됐다. -
홍명보호, 멕시코전 앞두고 실험적 선발 명단 발표…카스트로프 선발 출장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9.10 10:27:09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서 미국전과 비교해 선발 명단에 대폭 변화를 주며 선수단 시험에 나섰다. 홍 감독은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리는 멕시코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홍 감독은 유럽파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최전방에 서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배준호(스토크시티)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중원. '독일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 출생으로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외국 태생 혼혈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선수다. 지난 7일 미국과의 평가전에서는 후반 교체 출전했다. 카스트로프와 함께 베테랑 박용우(알아인)이 중원을 책임질 예정이다. 중앙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한범(미트윌란)만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고 나머지 선발 선수는 모두 바뀌었다. 김태현(가시마)이 선발 수비수로 낙점돼 김민재, 이한범과 스리백을 구성하고, 양쪽 측면 윙백으로 김문환과 이명재(이상 대전)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아닌 김승규(FC도쿄)가 낀다. 1경기만 더 출전하면 역대 한국 남자 A매치 출전 공동 1위(136경기)가 되는 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손흥민이 교체 명단에 포함되면서 주장 완장은 김민재가 찬다. -
전남도교육청, 내년 공·사립 유·초·특 교사 209명 선발
사회전국 2025.09.10 10:26:05전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0일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총 209명(공립 203명, 사립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립학교 교사는 유치원 59명, 초등 131명(지역구분 모집 15명 포함), 특수학교(유치원) 2명, 특수학교(초등) 11명 등 총 203이며, 이 중 16명은 장애인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사전예고한 202명보다 1명 늘어났으며, 지난해 최종 합격 인원 208명보다는 5명 감소했다. 사립학교 교사는 3개 학교법인으로부터 시험을 위탁받아 초등 4명, 특수학교(초등) 2명, 총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22~2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며 1차 시험은 11월 8일, 2차 시험은 2026년 1월 7~9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
한국토지신탁, 중동 중흥마을과 재건축 MOU 체결[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9.10 10:25:59한국토지신탁이 부천 중동 중흥마을 통합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 준비위원회와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중흥마을은 중동신도시 특별정비 예정 구역 18개 중 한 곳으로, 올해부터 진행될 1기 신도시 2차 특별정비구역 선정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흥마을은 지난해 선도지구 신청 당시 소유자 10명 중 9명이 재건축에 동의할 정도로 주민들의 개발 의지가 높다. 추진위는 "올해 6월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7월 소유자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신탁방식 추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8월 예비신탁사 입찰 과정을 통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신속하게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2차 특별정비구역으로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분당과 부천을 포함한 1기 신도시 주요 선도지구에서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정비사업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따른 선도지구 사업 추진 및 민간 도심복합개발사업 진행 등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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