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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3.58포인트(0.43%) 오른 828.40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5.09.10 09:02:06[코스닥] 3.58포인트(0.43%) 오른 828.40 출발 -
넥스트證, 첫 업사이클링 캠페인 진행…굿윌스토어 '맞손'
증권증권일반 2025.09.10 09:01:44넥스트증권이 재사용 가능 물품 약 200점을 모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면서 첫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캠페인은 넥스트증권 임직원이 힘을 합쳐 장애인 고용 창출을 지원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기부된 의류, 책, 생활 용품 등 물품들은 추후 굿윌스토어 매장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재판매된다. 판매 수익은 장애직원의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과 경제적 자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안정적인 기증 체계를 수립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기적인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넥스트증권 관계자는 "이번 업사이클링 캠페인은 지역사회 공헌을 실현하기 위한 넥스트증권의 첫 걸음이자 누구나 일상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코레일, 고객 입장서 ‘맞춤형 서비스’ 잇따라 선보인다
사회전국 2025.09.10 09:01:05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철도 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코레일은 △출발 후 좌석변경 △DIY 환승 서비스 △레일택배 서비스 등을 새롭게 도입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열차 출발 후에도 차내에서 고객이 직접 모바일 앱 ‘코레일톡’으로 좌석을 바꿀 수 있는 ‘출발 후 좌석변경’ 서비스를 올해 안에 선보인다. 그동안은 출발 직전 승차권을 예매해 좌석을 지정하지 못한 경우나 창가 자리, 동반석 등 원하는 자리가 비어있어 변경을 원할 때는 코레일톡 서비스콜, 비상 호출 등으로 열차 승무원을 기다려야 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이 직접 빈 자리를 확인하고 좌석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오는 11월부터는 열차를 갈아탈 때 내가 원하는 환승역에서 원하는 시간대 열차를 고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DIY(Do It Yourself, 직접 만들기) 환승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출발역과 도착역만 고객이 직접 지정할 수 있고 환승역과 열차는 운행시간표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추천됐으나 이제는 환승하는 역과 열차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바뀐다. 예컨대 대전역에서 출발해 광주송정역으로 가고자 하는 고객의 경우 오송역, 천안아산역 등 환승역을 골라 시간표를 조회할 수 있다. 환승 시간이 10~50분 사이인 열차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열차 간 환승 편의가 크게 향상된다. 철도역을 활용한 ‘레일택배’ 서비스도 10월말부터 처음 시작한다. 출퇴근길 지하철역, 출장지나 여행지의 기차역에서도 간편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물류 서비스다. 용산, 청량리, 대전, 부산역 등 주요 KTX역과 광역전철역 등 전국 12곳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반택배의 반값 가량인 2500원으로 도서산간을 제외한 전국에서 하루 만에 택배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로 여행지에서 구입한 지역 특산품 등을 역에서 집으로 바로 부칠 수 있어 여행객의 짐 부담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으로 철도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농심, 가뭄 피해 강릉에 백산수 2만 병 지원
산업생활 2025.09.10 09:00:44농심(004370)은 기상청과 손잡고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백산수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2만 병(백산수 2ℓ 1만 병, 0.5ℓ 1만 병)으로,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심은 2017년부터 기상청과 함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해피해피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민관 합동 활동을 이어왔다. 이는 ‘해를 피하면 행복(해피)해진다’를 슬로건으로 단일 기상현상 중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발생시키는 폭염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이다. -
W컨셉, 글로벌몰 전면 개편…"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산업생활 2025.09.10 08:59:33W컨셉은 글로벌몰을 전면 개편하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K패션∙뷰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일본을 아시아 거점 국가로 삼고 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일본 현지 맞춤 서비스의 강화와 쇼핑 편의성 증대다. 일본어 검색과 AI자동 번역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UI·UX를 전면 개편한다. 결제 수단도 확대해 글로벌 고객의 편리성을 높였다. 편리한 상품 탐색을 위해 AI를 활용한 일본어 자동 번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는 일본어로 한국 브랜드와 상품 요약 정보를 별도 표기해 고객 이해도를 높였다. W컨셉의 강점인 차별화된 브랜드 큐레이션, 개인화 상품 추천 서비스도 강화했다. 브랜드 탐색, 관심도 등 수집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매출을 확대하고 상품의 구매 전환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글페이, 애플페이, 아마존페이, 알리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도 지원한다. 일본어 전용 고객센터 운영, 일본 최대 택배사와의 협업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W컨셉이 북미, 유럽 등에 이어 아시아권 거점 국가로 일본을 선정한 배경은 압도적인 시장 규모 때문이다. 데이터 분석 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일본 패션 시장(의류·신발 포함)은 8조 2500억 엔(약 73조 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한국 패션 시장의 1.6배 수준이다. 포화 상태에 이른 내수 패션 시장 성장의 한계를 일본 시장 진출을 통해 극복할 방침이다. W컨셉 관계자는 “최근 일본 패션 시장에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상반기 일본 매출이 20% 증가했다”며 “W컨셉이 K패션·뷰티 브랜드의 수출 전진 기지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콜마, 아마존 손 잡고 K뷰티 글로벌 진출 지원 나선다
산업생활 2025.09.10 08:57:45한국콜마(161890)와 글로벌 이커머스 채널 아마존이 서울에서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Amazon Beauty in Seoul 2025)’에 단독 제조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 제조사, 브랜드, 유통사, 인플루언서, 투자사 등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한 콘퍼런스의 성공에 이어 더욱 크게 열린다. 한국콜마는 이번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서 K뷰티 고객사들과 동반성장 전략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현재 고객사는 물론 예비 고객사를 위한 신규 사업 및 해외 진출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피부 진단 기술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 공략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다양한 연사도 강연에 나선다.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이 행사 첫 번째 세션인 ‘글로벌 비전’에서 ‘화장품 제조기업 관점에서 본 K뷰티 성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아마존에서는 멜리스 델 레이 뷰티&헬스 카테고리 총괄 부사장과 앨리 오오스타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아마존이 K뷰티가 진출하기 위한 최적의 무대인 이유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브랜드 빌딩 전략을 설명한다. 글로벌 인플루언서들도 함께 자리해 소비자 시각에서 K뷰티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과 기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K뷰티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라시아 향한 ‘부산 도시외교단’ 출정…16일간 5개 도시 여정
사회전국 2025.09.10 08:53:02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2025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여정을 시작했다. 외교단은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베이징, 울란바토르, 알마티, 이스탄불, 베를린 등 5개 도시에서 35개 교류 행사를 펼치며 도시 브랜드 홍보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올해 외교단은 황석칠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을 단장으로, 청년 15명·경제인 26명·문화예술인 5명 등 시민과 각계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청년단원은 도시 홍보와 문화공연을 주도하며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인재 유치의 가교 역할을 맡는다. 외교단은 도시별 특화 의제를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을 모색한다. 베이징에서는 부산-베이징 기업 상담회를 열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울란바토르에서는 유학 설명회와 유치원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교육·환경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알마티에서는 ‘부산-알마티 미래전략 세미나’와 문화 교류의 밤을 마련해 중앙아시아 네트워크를 넓힌다. 이스탄불에서는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회를 통해 평화와 우정을 다진다. 여정의 마지막 도시 베를린에서는 ‘부산 데이 인 베를린’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세계적 음악제 ‘무직페스트 베를린’에 초청된 부산시립교향악단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시는 이번 외교단 활동을 통해 경제·문화·교육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도시 외교의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베를린, 이스탄불 등 새로운 거점과의 교류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시작된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은 지금까지 780명이 참여해 11개국 26개 도시를 방문, 부산의 글로벌 연대 외교를 이끌어왔다. -
사람 눈 말고 AI로 더 정확하게…아모레퍼시픽, AI기반 피부자극 자동진단기술 발표
산업생활 2025.09.10 08:52:53아모레퍼시픽(090430)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자극 자동 진단 기술’ 관련 연구 논문이 유럽접촉피부염학회(ESCD) 공식 학술지인 'Contact Dermatiti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최신 딥러닝 기술인 YOLOv5x 객체 탐지 알고리즘을 활용해 패치 테스트 이미지에서 피부 자극 반응을 자동 진단하는 AI 기반 모델을 개발했다. 이는 전문가가 0~4점의 자극 점수를 부여한 총 8만 3629건의 피부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1312건의 평가 데이터와 1536건의 검증 데이터를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이렇게 개발한 AI 모델은 24시간 및 48시간 시점 모두에서 98.3%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고, 자극 점수 0(무자극)에 대한 민감도는 99.7%로 매우 높은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의 AI 모델이 피부 자극 반응을 효과적으로 판별하고 분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평가자의 눈에만 의존하던 평가 방식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피부 자극 진단이 가능해졌다. 현행 패치 테스트는 전문가의 일관된 판정 기준과 편차 최소화 및 정확도 향상이 핵심인데, AI 기반 자동 진단 모델은 전문가 의존도를 낮추면서 높은 일관성과 객관성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김영소 아모레퍼시픽 R&I센터 품질안전연구소장은 "이번에 의미 있는 국제 저널을 통해 발표한 AI 기반 피부 자극 자동 진단 기술은 진단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면서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킨 혁신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피부 안전성 평가 플랫폼을 고도화해 글로벌 고객에게 신뢰받는 뷰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 상장기업, 두 달 연속 시총 74조 신기록
사회전국 2025.09.10 08:49:55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7월에 이어 8월에도 74조 원대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이어갔다. 10일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에 따르면 대전 상장기업 66개사의 8월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5029억 원 증가한 74조 6866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전 상장기업의 시총은 지난해 12월 52조 원 수준에서 올해 초 60조 원대에 진입했고,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7월 74조 원대까지 올라섰다. 특히 일부 기업들은 단기간 내 급격한 시가총액 성장을 기록하며 지역 산업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 같은 흐름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전 기업들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로 풀이된다. 8월말 기준 코스닥 시총 분석 결과, 대전 대표 기업들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테오젠이 23조 4443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펩트론(7조 2105억 원·3위), 리가켐바이오(5조 3963억 원·6위), 레인보우로보틱스(5조 3058억 원·7위) 등 4곳이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코스닥이 대한민국 혁신 기술 기업의 무대라는 점을 고려할 때 상위 10위권에 대전 기업이 4곳이나 자리한 것은 대전이 바이오·로봇·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대덕특구의 혁신생태계도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구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창업한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에 성공하며 기술과 인재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대덕특구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업을 탄생시키고, 지역 기반 혁신생태계를 강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 기업의 흔들림 없는 상장 실적은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고 이런 흐름은 단일 기업의 성과를 넘어, 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생태계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전TP는 지역기업들이 코스닥 상위권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트릴리온랩스, 국내 첫 700억 매개변수 LLM '트리' 공개 [이번주 스타트UP]
산업IT 2025.09.10 08:49:47인공지능(AI) 스타트업 '트릴리온랩스'는 국내 최초로 700억(70B)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 거대언어모델(LLM) '트리(Tri)-70B'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한국에서 ‘프롬 스크래치(초기 설계부터 AI 모델을 자체 기술로 만드는 것)’로 개발된 가장 큰 언어모델이다. 또 사후학습이 최소화된 베이스모델 형태로 공개돼 연구자와 기업들이 손쉽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 트릴리온랩스는 트리의 학습 도중 생성된 중간 '체크포인트'까지 전면 공개한다. 이를 통해 학계 및 산업계는 대규모 모델의 학습 과정을 세밀하게 연구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재학습 및 응용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이는 글로벌 차원에서도 매우 드문 시도다. 지금까지는 비영리기관인 '앨런연구소'나 ‘허깅페이스’ 정도만 제한적으로 체크포인트를 공개해 왔다. 트릴리온랩스가 전 세계 세 번째 이자 한국에서는 처음이다. 신재민 트릴리온랩스 대표는 "훈련 과정과 핵심 기법까지 모두 공개해 연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한국은 물론 글로벌 AI 연구 생태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국내 AI 기업들이 기술적 우수성과 개방적 연구 문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호나이스, 위생·편의성 강화한 ‘청호 트윈 노즐 비데 B400’ 출시
산업중기·벤처 2025.09.10 08:47:33청호나이스가 위생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 신제품 ‘청호 트윈 노즐 비데 B400’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청호 트윈 노즐 비데 B400은 생활방수 IPX5 등급을 적용해 물청소에도 걱정이 없으며 비데 노즐과 세정 노즐을 분리한 트윈 노즐 구조로 위생성을 강화했다. 특히 항균력을 가진 스테인리스 노즐을 탑재해 오염 침투를 막고, 자동 세척 기능이 작동해 언제나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연속 온수, 난방 변좌, 온풍 건조를 갖춘 ‘3온 기능’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강력한 건조와 함께 원적외선을 동시에 제공해 혈액순환과 피부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스마트한 터치형 조작부는 가독성을 높인 UI를 적용해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고 방수 설계로 물기로부터 안전하다. 더불어 시트와 커버가 부드럽게 닫히는 소프트 개폐를 갖춰 어린이나 노약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세정 기능은 더욱 다양하다. 강력한 분사로 깔끔하게 세정하는 일반 세정, 부드러운 여성 전용비데 세정, 공기를 혼입해 부드럽고 강력한 세정을 제공하는 공기방울 세정까지 갖췄다. 디자인 역시 차별화했다. 슬림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해 욕실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신제품 ‘청호 트윈 노즐 비데 B400’은 위생, 편의, 건강을 모두 고려한 제품”이라며 “이번 제품을 통해 고객들이 한층 더 쾌적한 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호나이스는 고객에게 도움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 AI 애니메이션 ‘청년 부기의 행복 라이프’ 공개
사회전국 2025.09.10 08:44:19부산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청년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부산시는 청년 캐릭터 ‘청년 부기’를 주인공으로 한 AI 애니메이션 ‘청년 부기의 행복 라이프’를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취업, 결혼, 육아 등 청년 생애주기별 주요 정책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한다. 청년 부기는 이야기 속에서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 출산 지원금, 보육 서비스 등 실제 정책 혜택을 경험하며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직·주·락(일자리·주거·문화)’ 지원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시 미디어담당관실 공무원들이 직접 기획·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고진영 콘텐츠기획팀 주무관이 일러스트를 맡았고 지영서 영상미디어팀 주무관이 AI 기반 영상 제작을 담당했다. 시는 영상 공개와 함께 ‘청년 응원 메시지’ 이벤트도 진행 중으로, 청년층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원영일 시 대변인은 “정책 홍보 흐름이 빠르게 변하는 가운데, 이번 영상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스토리텔링과 애니메이션 기법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과 공감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구윤철 "청년 고용여건 개선 총력…'초혁신경제 전환' 선택 아닌 필수"
경제·금융정책 2025.09.10 08:43:50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청년층 고용여건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세계 1등 제품 하나가 만 개의 10등 제품보다 중요한 시대”라며 “‘초혁신경제’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도 했다. 구 경제부총리는 이날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8월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6만 6000명 증가해 8개월 연속 두자릿 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지만 제조업·건설업 부진이 장기화된 데다 청년고용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연도별 15~29세 고용률은 △2022년 46.6% △2023년 46.5% △2024년 46.15 △2025년 1~8월 45.2% 등 하락 추세가 뚜렷하다. 구 부총리는 이 같은 흐름을 반전시키려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근본적으로 높이기 위한 향후 5년간 새로운 필승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두주자의 뒤를 빠르게 쫓아가면 충분했던 그동안의 성공 방식은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세계 10등 안에 들더라도 생존할 수 없는 승자독식(Winner takes all) 시대”라고 규정했다. 추격의 시대를 넘어 추월의 시대로 나아가면 문제해결 방식과 정부의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 부총리는 “초혁신기술 아이템과 같이 문제해결의 핵심인 ‘킹핀(King pin)’을 구체적으로 타겟팅해 집중 투자하고 성과를 내야 한다”며 “정부는 기업과 상시 소통하며, 막힌 부분은 뚫어주고, 확실한 성과가 나올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이런 맥락에서 지난달 22일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 선정한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5대 프로젝트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을 관계 부처와 논의했다. 그는 “실리콘 카바이드, 즉 SiC 전력반도체는 현재 10% 내외인 기술자립률을 2030년까지 두 배(20%)로 끌어 올리겠다”며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은 국내 독자기술을 개발해 LNG 운반선 수주 세계 1위 유지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래핀은 이미 확보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상용화를 촉진하고 에너지·센서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수탄소강은 조선·에너지 등 수요 맞춤형 소재·부품 개발 등을 통해 세계 철강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K-식품은 2030년 수출 15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K-푸드 수출거점 재외공관’ 지정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민관 합동 추진단을 이달 안에 구성·운영한다. 구 부총리는 “지역의 ‘풀뿌리 특화산업’과 연계된 프로젝트는지자체와도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 혁신을 촉진하겠다”며 “10~11월 선도 프로젝트별 로드맵 등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해 가시적인 성과를 속도감 있게 도출하겠다”고 했다. -
숙원사업 갈증 해소제 '윤병태'…주민 40년 한 풀고 축산업 새로운 전환점 마련
사회전국 2025.09.10 08:43:06윤병태 나주시장이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갈증을 씻어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세지면 대산리 주민들이 40년 넘게 시달린 축산 악취 한을 풀더니, 이번에는 축산인의 숙원이었던 한우 자체 브랜드를 공식 선포하며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나주 한우는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자체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 확보에 한계를 겪어왔다. 특히 브랜드 부재는 제 값을 받지 못하는 문제로 이어져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걸림돌로 작용됐다. 이에 나주시와 나주축산농협은 지난해 7월부터 ‘나주 한우 브랜드 개발 용역’을 공동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나주들애찬한우’라는 이름을 개발해 지난해 8월 특허청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들애찬한우’는 ‘들에 가득 찬 한우’라는 뜻으로 나주의 황금 들판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풍요로운 나주의 이미지를 담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나주시는 전날 나주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의 출시를 기념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브랜드 선포는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나주 한우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선언으로 지역 축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상필 나주축산농협 조합장은 “축산인의 숙원이던 한우 브랜드가 탄생해 농가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판로 개척을 확대해 ‘나주들애찬한우’가 나주를 넘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축산인들이 정성껏 키운 한우가 드디어 이름을 갖게 된 뜻깊은 날”이라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코스피 상방 압력…역대 최고가까지 45포인트[마켓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09.10 08:41:02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한 가운데 10일 증권가에서는 이날도 증시가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2021년 7월 6일 3305.21포인트에 단 45포인트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최고치를 갈아치울지 시선이 모아진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40.46포인트(1.26%) 오른 3260.05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7월 31일 기록한 연중 고점(3288.26)과 불과 28포인트,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2021년 7월 6일( 3305.21)과 비교해 45포인트 차이다. 전날 국내 증시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대주주 기준이 완화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름폭을 키웠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 1조원가량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다음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상수'로 여겨지고 있어 이날 국내 증시 상승 분위기에도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1일 예정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주주 기준에 관한 정부의 최종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대주주의 종목당 주식보유액 기준을 현재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세제 개편안을 내놨다. 그러나 이후 여론이 악화하고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히자 여당에서는 현행(50억원)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한 바 있다. 이에 정부가 현행 유지를 결정하거나 20억~30억 원 등 중간 지점에서 기준을 정하는 방식으로 정부안을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36분 기준 넥스트레이드에서 프리마켓 0.61% 상승하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고용 우려에도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6.39포인트(0.43%) 오른 45,711.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46포인트(0.27%) 오른 6512.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0.79포인트(0.37%) 오른 2만1879.49에 각각 마감했다. 모두 종가 기준 최고치다. 미국의 고용 사정이 당초 파악됐던 것보다 좋지 않았다는 방향으로 고용 통계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투자자들의 경기 관련 우려를 키웠지만, 오히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강화하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시장은 '0.25%포인트 인하' 확률을 92%로, '0.50%포인트(빅컷) 확률'을 8%로 각각 반영했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9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는 기정사실화됐고 연내 3회 인하 기대감이 형성됐다"며 "경기 침체 우려 완화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인 가운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도 연간 고용 하향에도 강세를 보인 미국 증시에 연동되며 상승 출발할 전망”이라며 “(이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세제개편안 절충안의 현실화 시 추가 상승 여력은 있을 것이며 역사적 고점 경신도 노려볼 만 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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