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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말고 실제 내 통장에 찍히는 돈은?…핀다, 연봉 실수령 계산기 출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9.10 09:55:13핀테크 기업 핀다가 직장인과 사회초년생을 위해 세후 실수령액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연봉 실수령 계산기'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계산기는 사용자가 연봉, 비과세 금액, 부양가족(본인 포함), 20세 이하 자녀 수만 입력하면 월·연 실수령액을 즉각 계산해준다. 또 사용자가 핀다 앱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후 '내 연봉으로 대출 알아보기' 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소득 수준에 맞는 대출 상품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핀다 관계자는 "첫 월급을 앞둔 사회초년생과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의 전반적인 금융 계획은 정확한 실수령액 계산부터 시작한다는 점에 착안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핀다는 △대출 이자 계산기 △DSR계산기 △내 집 대출한도 계산기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 △전세vs월세 계산기 △청년도약계좌 계산기 등 총 14종의 계산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계산기의 누적 총 사용 횟수는 700만 회를 넘었다. -
김병기 “민생경제협의체서 국민이 체감할 성과 낼 것”
정치정치일반 2025.09.10 09:54:39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지난 8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의 회동에서 합의된 ‘민생경제협의체’와 관련해 “국민이 체감할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종식은 특검이, 국민의 삶은 국회가 책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중요한 것은 협의체의 신속한 구성과 운영”이라며 “여야 공통공약을 중심으로 입법과제를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 7월 자본시장법, 필수의료육성관리법, 식품위생법 등 11개 공통공약의 처리를 제안한 바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배임죄 등 경제형벌 합리화도 논의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과 가짜뉴스 근절도 민생과 직결되는 현안이다. 국민의힘이 제안한 청년고용대책, 주식양도세 기준 조정 등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다”며 “민주당은 준비돼 있다. 국민의힘의 화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오송참사 국정조사에 대해선 “오송참사는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가 아니라 무책임한 대응이 불러온 총체적인 인재”라며 “국민보다 자기 자리를 우선하는 몹쓸 관행을 이번에 끝내자”고 강조했다. -
李 "노조 '고용세습' 주장 과도하다" 지적에…車 노조도 '긴장'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9.10 09:54:00‘친노동’ 행보를 보여온 이재명 대통령이 고용 세습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자동차 노조의 주장을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최근까지도 고용 세습 주장을 펼쳐온 자동차 노조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올지 주목된다. 9일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 첫머리 발언 말미에 “이 얘기도 하나 해야할 것 같다”며 최근 자동차 업계가 노조가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고용세습’ 문제를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런 사회 갈등을 유발하는 노동자 측의 과도한 주장은 자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KG모빌리티(003620) 노조가 사측에 고용세습을 요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을 정면으로 거론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극히 일부 사례라고 믿겠지만 최근 노조원 자녀에게 우선 채용권을 부여하자고 했다가 말았다는 보도를 본 일이 있다”며 “이래서는 안되지 않겠냐”고 했다. 앞서 KG모빌리티 노조는 최근 퇴직 희망자의 자녀를 채용하는 ‘2025년 기술직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1968년생 이후 출생한 기술직 직원이 자진 퇴사하면 이 직원의 자녀가 같은 직군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대상도 ‘남성’으로 한정돼 형평성은 물론 성평등에 어긋난다는 논란까지 일었다. 정년 퇴직자나 장기 근속사의 자녀를 우선 체용하는 자동차 업계의 고용세습 문제는 ‘현대판 음서제’라는 비판에 사라지는 추세다. 관련 제도를 유지하던 현대차(005380) 노조는 2019년 단체협약에서 관련 조항을 삭제했으며 기아(000270) 노조는 2023년 “위헌·위법 소지가 있으니 폐지하라”는 시정명령을 거부하다 형사 입건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같은해 기아 노사는 해당 조항을 삭제하며 논란이 일단락됐다. -
대동, KT SAT과 위성 기반 정밀농업 솔루션 개발 '맞손'
산업중기·벤처 2025.09.10 09:51:25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이 KT의 위성통신서비스 자회사 KT SAT과 위성 기반 정밀농업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국내외 사업화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위성 기반 정밀농업 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실증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사업화 및 마케팅 협력 △신규 사업 분야 발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대동은 토양·생육 분석, 시비 처방맵 산출, 관제 플랫폼 등 솔루션 개발을 총괄하고 이를 농업 현장에 적용·실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KT SAT은 정밀농업 솔루션에 필요한 위성 영상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분석을 위한 영상 가공 및 처리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광범위한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위성의 관측 능력을 활용해 대규모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작물 생육 상태, 기후 변화 등 시간에 따른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측하고 지형 등의 외부 요인에도 영향을 덜 받는 안정적인 데이터 수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동은 이번 협약으로 정밀농업 서비스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위성 영상은 넓은 농지와 험지 등 드론 운용이 제한되는 지역에서도 효율적인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서다. 또 주기적인 위성 관측을 통해 계절 변화나 작황의 미세한 변화도 장기적으로 추적할 수 있어 병해충 예측, 시비 시점 결정 등 현장의 의사결정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무엇보다 반복적인 관측이 요구되는 정밀농업 분야에서 장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꾀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대동은 기존 드론 기반 고해상도 데이터에 위성 광역 데이터를 더해 더 높은 정확도의 생육·수확량 예측 및 이상 탐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객 니즈에 따라 드론과 위성 결합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국내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 농기계, AI 로봇, 데이터 센터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정밀농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권기재 대동 그룹경영실장은 “정밀농업은 기후위기, 생산비 증가, 인력 부족 등 국내외 농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농업의 핵심 기술”이라며 “KT SAT과의 협력을 통해 고정밀 위성 데이터를 정밀농업에 접목하고 AI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지속가능한 농업으로의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수 KT SAT 대표는 “자사 위성 영상 기반의 정밀농업 솔루션을 활용해 국가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KT SAT은 위성 통신을 넘어 관측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민간 산업 전 영역에 걸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중공업 개발 차세대 부유식 하부구조물, 상용화 토대 마련
사회전국 2025.09.10 09:51:22한국선급(KR)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스 에너지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SnapWind Float-15MW급 부유식 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에 9일(현지시간) 개념 승인(AIP)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개념승인(AIP)은 조선해양 및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제작되지 않은 개념 설계에 대한 원칙 승인을 뜻하는 것으로, 개발 대상의 안전성과 성능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단계다.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해당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 ‘SnapWind Float’은 최대 15MW급 대형 해상 풍력 터빈을 적용할 수 있는 부유식 풍력발전 하부구조물이다. 이 제품은 경량화와 모듈화 설계를 적용해 제작과 설치가 쉬운데다 최소 3개의 계류선으로 해저에 고정돼 안정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다소 기울어진 상태에서도 충분한 복원력을 유지할 수 있고 다양한 용량의 풍력터빈을 신속하게 호환할 수 있어 높은 범용성을 가졌다. KR은 이 제품의 안정성과 구조 강도, 계류 시스템 등을 국제 규정 및 선급 규칙에 따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념승인을 수여했다. 이영석 KR 부사장은 “이번 AIP를 통해 15MW급 대형 해상풍력 발전기를 탑재할 수 있는 부유식 풍력설비 하부구조물 기술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부유식 풍력관련 기술 뿐 아니라 탈탄소 해양에너지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추석 황금연휴에 미국 놀러가는데"…'이런 경우' 비자 신청 더 까다로워진다
국제국제일반 2025.09.10 09:51:06미국 국무부가 관광·출장·유학 등 단기 비자 신청 절차를 강화한다. 출신국이 아닌 타국에서 비자를 신청할 경우 발급이 한층 어려워지면서, 미국 방문을 앞둔 이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가 “비자 신청자는 신청하는 국가에 실제 거주하고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고 공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침은 지난 6일부로 시행됐다. 이번 조치는 자국 내 비자 대기 시간이 길어 다른 나라로 건너가 단기 비자를 신청하는 사례가 늘자 이를 차단하기 위해 도입됐다. 국무부는 비이민 비자 예약을 타국에서 진행할 경우 면접 대기 기간이 길어지고, 이미 낸 수수료도 환불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외교관·정부 당국자·유엔 활동을 위한 특별 비자 등은 이번 규제에서 제외된다. 기존 예약도 취소되지 않는다. 또한 미국 비자 발급 기관이 없는 국가 국민들을 위한 예외 규정도 마련됐다. 예컨대 아이티 국민은 바하마 나소에서, 시리아 국민은 요르단 암만에서 비자를 신청하도록 지정했다. 현재 이 같은 대체 장소는 총 17개국 국민에게 적용된다. 전문가들은 “단기 방문 목적의 미국행 수요는 꾸준하지만, 이번 조치로 준비 과정이 더 까다로워질 것”이라며 “여행객과 유학생들의 비자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지침은 트럼프 행정부의 전반적인 이민 규제 강화 기조와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불법 이민 단속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체류 규제를 강화하고 불법 체류자 추방을 확대해왔다. 단기 비자 심사 강화 역시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으로, 미국 입국 문턱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올려놓기만 하면 결제까지…오아시스마켓, AI 무인계산 도입
산업생활 2025.09.10 09:51:04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인공지능(AI) 무인계산기를 도입한 서울 강남 매장을 10일 개점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에는 실시간 상품인식이 가능한 AI 무인계산기 ‘루트100’ 4대가 설치됐다. 루트100은 오아시스마켓과 모회사 지어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AI 무인계산 시스템을 탑재했다. 고객이 결제를 위해 구매 상품을 레일 위에 올려놓으면 AI가 상품을 인식하고 오아시스마켓 앱을 통해 기존에 등록한 카드 정보로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뤄진다. 자율주행 비전센서 기술을 응용해 상품의 위치와 모양에 상관없이 0.5초 이내에 실시간으로 인식되며 인식 정확도는 99.99%에 달한다. 그간 기술적 난제였던 실시간 인식과 대량 데이터 처리 문제를 해결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기 없는 간편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체적·온도·색감·무게·위치 등 다양한 데이터를 프로그래밍제어장치(PLC) 운영체계와 AI에 접목해 구현된 세계 최초 기술이다. 오아시스마켓은 해당 시스템의 구조·형태·알고리즘 전반에 걸쳐 세계 특허를 확보했다. 다만 아직은 상품 한 개씩 순차적 인식만 가능하다. 이날 문을 연 강남점은 신규 오픈과 루트100 도입을 기념해 회원을 대상으로 전 제품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루트100은 고객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매장의 운영 효율성에도 기여하는 혁신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타이거 조만간 돌아올까…6개월 만에 스윙 영상 공개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9.10 09:50:42타이거 우즈(미국)가 6개월 만에 스윙 영상을 공개했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연습장에서 볼을 때리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장소는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 연습장이었다. 이곳에서는 우즈가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해 주최한 이벤트 대회 넥서스컵이 열린다. 짙은 남색 바지에 푸른 셔츠를 입은 우즈는 웨지로 보이는 클럽으로 볼을 때렸다. 스윙은 부드러웠다. 우즈는 지난 3월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 후 한 달 뒤부터 걸어 다니면서 대외 활동을 재개한 우즈는 아들 찰리의 경기를 따라다니면서 관람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하지만 스윙을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우즈가 언제부터 다시 골프채를 잡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볼을 때리는 모습은 6개월 만에 공개됐다. 스윙이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왔다는 뜻으로 보인다. 우즈의 필드 복귀가 가까워졌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우즈의 복귀 무대로는 오는 12월 2일부터 나흘 동안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가 점쳐진다. 타이어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다. 12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치러지는 가족 대항 골프 대회인 PNC 챔피언십 출전도 유력하다. 우즈는 아들 찰리와 함께 이 대회에 작년까지 5년 연속 출전했다. -
경기도민 10명 중 9명 기후위기 '심각한 사회문제' 인식…정부·지자체 적극 대응 주문
사회전국 2025.09.10 09:46:58경기도민 10명 중 9명은 기후위기를 심각한 사회문제로 받아들이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만 18세 이상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89%가 기후위기를 ‘심각하다’고 답했다. 56%는 ‘매우 심각하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도민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 대응 필요성에 대해서는 90%가 공감했다. 65%는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해 도민들의 위기의식과 높은 정책적 요구가 확인됐다. 경기도가 지난 3년 동안 추진해 온 기후정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도민 과반 이상인 57%가 긍정평가를 내렸고, 부정평가는 30%에 머물렀다. 구체적 정책별로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8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경기RE100(78%), 기후보험(74%), 기후펀드(72%), 기후위성(67%) 순으로 나타났다. 도민 절반(50%)은 경기도 기후정책이 중앙정부나 다른 지자체와 차별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민들의 높은 위기의식과 정책적 요구를 확인했다”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기후위기 대응 정책들이 중앙정부 기후정책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
'오마카세' 원조 장인, 서울신라호텔에 뜬다
산업기업 2025.09.10 09:46:55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가 특별한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마카세'의 창시자로 불리는 일본 긴자 기요다 스시의 3대 장인 기무라 마사시 셰프와 그의 제자들이 함께하는 자리다. 갈라 디너에는 기무라 셰프와 '기요다 스시'의 4대 장인 요시자와 노리히코 셰프, 그리고 아리아께의 스즈키 요시히로 셰프가 참여한다. 스즈키 셰프는 기무라 셰프의 제자로, 정통 에도마에 스시의 기술과 정신을 전수받은 인물이다. 도쿄 긴자의 '기요다 스시'는 단 8석의 작은 가게지만 6개월 전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명성을 자랑한다. '주방장에게 믿고 맡긴다'는 뜻의 '오마카세' 문화를 처음으로 시작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최고 장인이 다음 장인에게 대를 이어 가게를 물려주는 방식으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갈라 디너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당일 공수한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셰프가 즉석에서 만드는 '스시 카운터 오마카세'와 '홀 특선 스시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아리아께에는 스즈키 셰프를 포함해 문성오, 엄종헌 셰프 등 기무라 셰프에게 직접 사사받은 장인들이 정통 에도마에 스시를 선보이고 있다. -
<유>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상한가 진입.. +29.96% ↑
증권News봇 2025.09.10 09:46:30오전 9시 46분 현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가 +29.96% 오른 6,680원(▲1,54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7,660만, 거래량은 1만1,79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우는 전일 하락(5,140원, ▼-150, -2.84%)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상승 10회, 하락 9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8.29%였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45%를 기록했다.현재 '유통업' 총 72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38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아이디(093230) +69.23%, 코오롱모빌리티그룹 +13.49%, 대성산업(128820) +2.84%)[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李 부동산 대책 때리는 野…국힘 "역대 정책 '박스갈이' 수준"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9.10 09:45:00국민의힘이 9일 이재명 정부가 내놓은 9.7 부동산 공급 대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정부가 2030년까지 135만 호 주택 공급을 약속했지만, 실질적 대책은 빠진 채 LH에만 부담을 떠넘긴 대책이라는 지적이다. 전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정부 대책을 ‘순살 아파트’에 빗대 “순살 공급 대책”이라고 비유하며 야권 전반에서 비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김은혜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공급대책에는 ‘공급’이 없다”며 “135만 호라는 숫자를 열심히 끌어다 쓰기는 했는데 보고서를 쓴 사람도 이 숫자가 어디서 나온 지 잘 모를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공시행·공공택지,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라며 “문재인 정부 부동산 대책에 숫자만 갈아끼웠다”고 지적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특히 이재명 정부가 대출 규제 기조 속에서 대규모 공급 확대책을 내놓은 것과 관련한 강한 비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그는 “무주택자의 정책자금대출을 막아 주거 사다리를 부러뜨려 놓더니 LTV는 40%까지 낮췄다”며 “'현금부자 아니면 집 사지 말라', ‘전월세 경쟁하든지 아니면 LH 공공주택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라고 꼬집했다. 또 “대출규제에 이어 LTV를 낮추면 현금 부자에게만 부가 이전될 것이라는 한국은행 경고가 있었다”며 “집이 없어 문제가 아니라 살고 싶은 곳에 살고 싶은 집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해결책은 민간과 시장의 재건축인데 이것만 빠졌다"며 “정부가 이를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고도 그랬다면 시장 교란 공범”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안정화 대응 TF는 긴급 토론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공급대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특히 △단기적 처방의 부재 △LH의 부채 부담 증가 △민간 건설 시장 위축 등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TF 위원장이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인 권영진 의원은 “이번 부동산 공급 대책은 문재인·윤석열 정부에서 했던 것을 짜깁기하고 공급 기준만 인허가 기준에서 착공 기준으로 바꾼 ‘박스갈이’ 정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LH의 부채가 160조 원인데 과연 주도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또 공공 주도의 정책으로 민간 건축 시장이 위축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9.7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
활기 되찾는 오피스 시장… 주요 입지 신규 오피스에 관심 재점화
사회사회이슈 2025.09.10 09:44:28오피스 시장이 매매 거래 활성화와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다.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하반기 시장 전망도 점차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주요 입지에 들어서는 신규 오피스에 대한 수요 역시 재점화되는 분위기다.특히 올해 2분기 오피스 매매시장은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오피스 거래량은 직전 분기 대비 133.3%, 거래금액은 1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줄고, 다시금 오피스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은 편이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젠스타메이트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투자자 서베이’ 결과에서 올해 하반기 오피스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상반기보다 5%p 증가했고, 후퇴기 전망은 15%로 상반기 대비 11%p 감소했다. 이는 금리 안정과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처럼 오피스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는 가운데, 수도권 내 핵심 입지에서 공급되는 신규 오피스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서울 못지 않은 뛰어난 입지와 안정적인 임대 수요가 기대되는 곳에는 실제 입주를 원하는 기업 수요뿐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몰리며 활기를 더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로는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를 꼽을 수 있다. 과천 내에서도 중심 입지로 평가받는 지식정보타운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단지로, 입주 기업은 물론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오피스텔 물량은 모두 완판되었으며, 2차 단지의 오피스 공급 물량 또한 전량 계약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2의 판교 넘보는 과천, 역세권·기업수요·브랜드 모두 품은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경기도 지식정보타운 상업 1-2·3블록(1차), 상업 3-1·2블록(2차)에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각 블록에 1개동씩 총 2개동이 구성되며,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다. 오피스는 전용 25~75㎡, 총 298실(1차 130실, 2차 168실) 규모로 다양한 면적대를 구성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필요에 따라 공간 확장이나 분할이 자유로워 실사용 목적뿐만 아니라 임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 수요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4호선 신설역인 ‘과천정보타운역’(2027년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더불어 인근 4호선 과천역에는 향후 GTX-C 노선이 예정돼 있어,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단지 인근에는 IT·제약·바이오·게임 등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대형 기업들의 본사 및 R&D센터가 속속 입주 중이어서, 탄탄한 배후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대표적으로 IT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산학연센터를 완공하고 본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부서를 이전했다.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JW중외제약, 경동제약, 안국약품, 광동제약, 휴온스글로벌 등이 사옥과 연구소를 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옮겼다.이 밖에 게임업계에서도 ‘검은사막’의 펄어비스가 2022년 신사옥을 준공해 입주를 완료했고, 넷마블은 R&D센터 ‘G-타운’을 오는 2027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착공을 앞두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강남권을 공유하면서도 가격 부담이 낮다는 점까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기업 외에도 관련된 협력사, 강소기업들의 이전도 계속되면서, 오피스 시장 반응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2차 오피스의 일부 잔여 호실과 상업시설은 선착순 계약자에 한해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원에 마련된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8월 취업자 16만 6000명 ↑…건설업 4개월 만에 최대 감소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9.10 09:43:00올해 8월 취업자 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16만 6000명 늘며 6개월 만에 최저로 늘어난데다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근로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며 고용시장에 불안 신호가 계속되고 있다. 경기 둔화와 투자 위축이 겹치면서 전통 주력 산업 고용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96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 6000명 늘었다. 이는 2025년 2월(13만 6000명) 이후 6개월 만에 최저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30만 4000명), 교육 서비스업(4만 8000명), 부동산업(4만명)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용이 늘어났다. 반면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산업인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큰 폭의 감소가 나타났다. 보건과 사회복지서비스업 근로자는 관련 통계(1981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 제조업 취업자는 436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 1000명 줄었다.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과 글로벌 수요 위축이 맞물리면서 생산직을 중심으로 고용 축소가 이어졌다. 제조업 근로자는 14개월 연속 감소세다. 제조업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6.8시간으로 1년 전보다 1.5시간 늘었지만 고용 인원은 오히려 줄어 ‘인력 효율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건설업 취업자는 191만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 2000명 감소하며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5% 줄어든 수치로 감소폭은 4월(-15만 명) 이후 4개월 만에 최대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민간 건설 수요가 급감한 데다,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도 속도를 내지 못한 영향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40만1000명, 30대에서 9만6000명 취업자가 늘었으나 20대(-19만5000명)와 40대(-7만3000명)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5.1%로 1년 전보다 1.6%포인트 하락하며 청년 고용 한파가 거세지고 있다. -
‘기술 임치’로 부산 중소기업 지식재산 보호 강화
사회전국 2025.09.10 09:41:12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나선다. 10일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두 기관은 농어업협력재단의 기술 임치 제도를 활용해 핵심 기술 유출 방지와 권리 보장을 강화하는 ‘중소기업 기술자료 보호 지원사업’을 가동한다. ‘기술 임치’는 기업이 보유한 핵심 기술자료를 제3의 신뢰 기관에 보관해 유출 위험을 줄이고 분쟁 발생 시 개발 사실과 보유 시점을 증명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특허처럼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영업기밀, 연구 데이터, 아이디어 단계 자료 등 특허 등록이 어려운 자료까지 보호할 수 있다. 진흥원은 2016년부터 재단과 협력해 총 281건의 기술자료를 보관 지원했다. 최근에는 신청 기업이 늘면서 지난해에는 예산이 11월 조기 소진되는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은 기술 임치 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건당 최대 30만 원, 업체당 연간 최대 3건까지 총 90만 원이다. 부산 지역 중소기업이라면 농어업협력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된다. 정덕원 진흥원 소상공인지원단장은 “특허 등록의 부담을 덜면서도 유사한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기술 임치 제도의 강점”이라며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지원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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