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삼성證 “파마리서치, 29년 매출 1조”… 목표가 70만 원 상향 [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5.07.21 08:34:53삼성증권이 파마리서치(214450)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상향 조정한 70만 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리쥬란의 서유럽향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데다 인적 분할 철회로 단기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해소됐다는 분석이다. 21일 삼성증권은 파마리서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0만 원으로 제시했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 1325억 원, 영업이익 5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4%, 7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로 2026년 예상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를 기준으로 한 밸류에이션 재산정을 꼽았다. 리쥬란 유럽 수출 확대와 톡신 생산능력 증설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파마리서치의 연간 톡신 생산 능력은 기존 200만 바이알에서 600만 바이알로 확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는 3분기 중 유럽 파트너사 계약을 마무리했으며, 연내 10개국에서 리쥬란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국내에 론칭한 PLLA(Poly-L-Lactic Acid) 필러 ‘에비클’의 시장 안착도 신규 매출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증권은 파마리서치가 인적분할을 철회하면서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해소한 점, 중복 상장 이슈를 제거한 점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파마리서치가 과거 공시한 중장기 목표(2026~2029년 매출 연평균성장률 25%, 2029년 매출 1조 원)도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리쥬란의 지속적인 분기 성장세와 톡신·필러 포트폴리오 확장 그리고 해외 진출 가시성이 높아지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했다. -
인천남촌농산물도매시장 여름철 하계 휴업 실시…7월 27~28일
사회전국 2025.07.21 08:32:47인천시가 7월 28일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여름철 하계 임시 휴업을 실시한다. 이번 임시 휴업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내 4개의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이 여름철 유통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휴업을 신고함에 따라 결정됐다. 과일동과 채소동은 7월 27일 정기 휴업일에 이어 28일 임시 휴업을 실시해, 이틀간 도매법인의 경매 거래가 중단된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농산물 구매는 불가능하며, 정상 영업은 7월 29일부터 재개된다. 한편, 축산물과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는 식자재동은 이번 휴업과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정상 운영된다. -
부실과 부실의 만남..코스닥 깜깜이 주인 변경 '주의'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21 08:30:07코스닥 상장사의 대주주가 자본 잠식 등 부실 기업으로 변경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인수되는 상장사 역시 장기간 실적 부진 상태여서 새 주인과의 시너지에 대한 의문 부호가 붙는다. 20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알파녹스(043100) 기존 대주주는 구주 586만여주를 총 180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잔금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잔금 지급이 완료되면 알파녹스의 대주주는 에이아이홀딩스컴퍼니라는 업체로 변경된다. 이 법인은 지난 2017년 설립됐고, 소프트웨어 개발, 자문 및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업체는 실적과 재무가 크게 부실한 상태다. 지난해 말 기준 자본 총계가 마이너스인 자본 잠식 상태로, 지난해 매출액과 순손실은 각각 4억원, 1300만원을 기록했다. 알파녹스 역시 장기간 실적 부진 상태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손실은 각각 268억원, 75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순손실은 각각 67억원, 7억원이다. 회사는 의료 장비 및 의료기기 제조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어 대주주와의 시너지에도 의문 부호가 붙은 상황. 또 다른 상장사 네오펙트(290660)도 상황은 비슷하다. 기존 대주주 등은 1350만주를 270억원에 매각하는 딜을 진행 중이다. 잔금 예정일은 다음달 13일로, 납입이 완료되면 페타필드라는 업체로 대주주가 변경될 수 있다. 페타필드는 지난 2022년 설립됐고, 주요 사업에 경영컨설팅 투자자문업을 올려놓고 있다. 이 업체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무한 상태로 1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상태다. 아울러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가 자본금을 밑도는 자본 잠식 상태다. 네오펙트도 장기간 실적 부진 상태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손실은 각각 211억원, 15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순손실은 각각 45억원, 23억원이다. 1분기 말 기준 결손금은 612억원에 달한다. 매출 없이 적자만 내는 곳으로 주인이 바뀐 경우도 있다. 상장사 옵티코어(380540)는 최근 블랙마운틴홀딩스라는 법인으로 대주주가 변경됐다. 이전 대주주가 조합 등과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2대주주인 이 업체가 대주주에 올라선 것. 블랙마운틴홀딩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무했고, 순손실만 5억원을 기록했다. 옵티코어도 장기간 적자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손실은 각각 233억원, 67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순손실은 각각 31억원, 11억원이다. 이 업체는 광통신 부품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데, 다음달 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로봇 제조업, 대부업 등 본업과 무관한 수십 개의 사업목적을 추가한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부실 업체로 대주주가 변경되며 실적 부진이 가속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부실 업체를 앞세우고 실질적인 운영 주체는 따로 있을 수 있다"며 "본업과 무관한 신사업을 추진하다가 적자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창우·알렉스, LSTA 4라운드 두 번째 레이스에서 포디엄 정상!!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7.21 08:30:00경기를 마친 이창우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2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3.908km)에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Lamborghini Super Trofeo Asia, LSTA) 4라운드 두 번째 레이스가 펼쳐졌다.이런 가운데 SQDA-그릿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프로-암(Pro-AM) 클래스에 출전한 출전한 이창우, 알렉스(Alex Jiatong Liang)이 포디엄 정상에 오르며 ‘대한민국 레이싱 드라이버’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선보였다.당초 기상 예보와 달리 맑은 날씨에서 시작된 4라운드 두 번째 레이스는 시작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먼저 스티어링 휠을 쥔 알렉스 역시 우수한 스타트와 함께 순위 경쟁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4라운드 두번째 레이스는 시작부터 치열했다. 사진: 김학수 기자특히 유럽에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브랜드 리치(Brendon Leitch)는 물론이고 웨이런 탄(Weiron Tan)의 존재감이 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알렉스는 ‘상위권 경쟁’에서 물러서지 않으며 경기를 소화했다.여기에 ‘인제스피디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고와 세이프티카 상황이 발령되며 레이스의 흐름이 달라졌다. 각 팀들은 전략에 맞춰 피트 스탑 및 드라이버 교체를 했고 ‘경기 전반의 유불리’는 모두 사라졌다.장장 19분에 이르는 세이프티카 상황이 종료된 후에는 ‘타이어와의 싸움’이 이어졌다. 무더운 열기, 거친 노면 등으로 인해 모든 선수들이 불안감과 함께 경기 막판의 순위 경쟁을 이어갔다.알렉스가 먼저 스티어링 휠을 쥐고 레이스를 이끌었다. 사진: 김학수 기자경기를 마친 이창우와 알렉스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이런 상황에서 ‘가짜 브론즈’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이창우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이창우는 불안한 상황에서 레이스카를 믿고 공격적인 주행을 펼치며 ‘클래스 선두’를 향한 주행을 이어갔다.그 결과 이창우는 50분 41초 631의 기록으로 프로-암 클래스 선두로 체커를 받았으며 전체 5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포디엄 정상에 오르며 현장을 찾은 국내 모터스포츠 관계자 및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경기를 마친 후 이창우는 “경기 초반 알렉스 선수의 주행도 우수했고, 경기 후반 힘든 상황에서도 ‘다른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다’라는 걸 확인하고 자신감 있게 달린 결과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포디엄 정상에 오른 이창우와 알렉스. 사진: 김학수 기자덧붙여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한 람보르기니 서울 및 모든 구성원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두 경기, 좋은 모습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행운’까지도 바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인제스피디움에서 올 시즌 4라운드를 마친 LSTA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5라운드를 치르고 11월 6일과 7일, ‘월드 파이널’을 향한 6라운드를 치른다. -
펫푸드부터 ICT 용품까지…경기도-네이버, 중소기업 펫스티벌 오픈
사회전국 2025.07.21 08:29:41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반려동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네이버 해피빈과 손잡고 ‘경기도 중소기업 펫스티벌’ 온라인 기획전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도는 네이버 해피빈과 지난 6월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지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이번 기획전은 우수한 제품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 입점 기업은 ‘2025년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 온라인 마케팅 부문에 선정된 20개사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운영 전략과 제품 상세 페이지 제작 등에 대한 사전 컨설팅도 받게 된다. 이번 기획전은 네이버 해피빈 공감가게에서 진행되며, 펫푸드, 리빙용품, ICT 결합 용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기획전에서 1만 원 이상 제품 구매 시 30%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고, 구매 확정 시 네이버 포인트(Npay) 3천원도 추가 적립된다. 기획전은 이날 12개 중소기업의 참여를 시작으로 운영되며, 이어 9월 8일부터 전체 20개 기업이 참여해 10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온라인 기획전은 단순한 판촉을 넘어, 반려동물을 위한 착한 소비가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돕는 공익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경기도 반려동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반려동물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 서비스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용화 및 판로 개척 등 사업화를 지원해 반려동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
경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오늘부터 신청하세요'
사회전국 2025.07.21 08:27:58경기도가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상위 10% 15만 원, 일반 국민 25만 원, 한부모·차상위 가족 40만 원, 기초수급자 50만 원을 1~2차에 걸쳐 지급하는 것이다. 도내에서는 인구감소지역인 가평, 연천은 5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1차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9월 12일까지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차 신청은 1차 마감 이후 9월 22일부터 별도 진행된다.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26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지급 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 앱,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창구, 읍면동 주민센터(선불카드 또는 경기지역화폐카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대상자(성인) 본인이 ‘본인 명의’로만 할 수 있다. 다만 미성년 자녀(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경우에는 본인 신청 시 신분증을, 대리인 신청시 신분증, 위임장, 본인-대리인 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해서 방문해야 한다. 도는 기존에 지원금 수령 등을 위해 경기지역화폐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오프라인 신청 시 해당 카드에 충전도 가능하다고 안내하며,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기존 경기지역화폐카드 보유자는 해당 카드를 지참해 방문해줄 것을 권고했다. 거동이 불편해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렵고 신청을 도와줄 대리인도 없는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받은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 소비쿠폰은 도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경기도는 카카오톡 채널, 홈페이지 배너, 누리소통망(SNS)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소비쿠폰 신청 방법, 스미싱 주의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경기도 카카오톡 채널에 가입하면 소비쿠폰 이외에도 놓치기 쉬운 다양한 도정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신청 기간 발생하는 불편 사항은 ‘120 경기도콜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031-120’으로 전화한 후 음성 안내에 따라 불편 사항을 문의하면 상담사가 답변을 제공한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도민분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비트코인 60만 개 보유한 스트래티지 “또 산다” [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7.21 08:26:50비트코인(BTC)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스트래티지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가 BTC 추가 매수를 시사했다.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BTC는 총 60만 1550개에 달한다. 21일 오전 8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켑에 따르면 BTC는 전일 대비 0.21% 떨어진 11만 7602.59달러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4.79% 오른 3751.90달러, 엑스알피(XRP)는 0.92% 상승한 3.459달러, 솔라나(SOL)는 2.40% 오른 180.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전일 대비 0.65% 떨어진 1억 6043만 7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0.43% 내린 510만 8000원, XRP는 2.32% 떨어진 4709원, SOL는 0.16% 하락한 24만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공동창업자가 21일(현지시간) BTC 추가 매수를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스트래티지의 BTC 보유액은 714억 달러(약 99조 3959억 원)를 넘어섰다. 가장 최근 매수는 이달 14일에 이뤄졌다. 당시 스트래티지는 4억 7250만 달러를 들여 4225BTC를 매입했다. 세일러 트래커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BTC 투자로 이날 기준 약 66.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평가 이익은 285억 달러(약 39조 6748억 원)에 달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스트래티지를 포함한 BTC 보유 상장사들은 상장지수펀드(ETF), 기관투자가, 중앙화 거래소와 함께 이번 상승장의 주요 수요 축”이라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스트래티지처럼 BTC를 보유한 상장사의 주식이나 회사채에 투자해 간접적으로 가상자산에 노출되는 방식이 기관투자가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뱅가드가 대표적 사례다. 뱅가드는 그간 BTC 직접 보유 또는 고객 대상 제공에 반대 입장을 취해왔지만 현재 스트래티지 주식 약 2000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 유통 주식의 약 8%에 해당한다. 이처럼 BTC 보유 기업을 통한 간접 투자는 BTC의 전통 금융 시스템 편입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떨어진 72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
울산시, 대왕암공원에서 ‘새 사진전’ 개최
사회전국 2025.07.21 08:26:05여름휴가와 방학을 맞아 조류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대왕암공원에서 만난 새 사진전’이 열린다. 울산시와 동구청, 짹짹휴게소(조류 동호회)는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동구 대왕암공원관리사무소 1층 로비에서 조류 동호인들이 촬영한 새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에는 짹짹휴게소 회원들이 지난해 1월부터 대왕암공원 내 해안에서 직접 관찰하고 촬영한 조류 사진 20점이 처음으로 전시된다. 특히, 이날 사진전에는 울릉도 사동으로 번식하러 가기 전 울산 해안에 잠깐 머물다 가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흑비둘기’와 희귀 여름철새인 ‘팔색조’의 사진 작품이 전시된다. 그리고 붉은가슴울새, 큰유리새, 황금새, 꾀꼬리, 뻐꾸기 같은 봄과 여름철에 찾아오는 철새들의 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 대왕암공원 내 작은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크기 5g 정도 되는 상모솔새, 해안가에서 포착한 왕눈물떼새와 지느러미발도요 사진도 눈길을 끈다. 아울러 전 세계적 위협종인 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딱새, 방울새, 박새,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텃새들도 사진으로 전시된다.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는 “다양한 새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왕암공원의 소중한 생태적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전시하는 조류보다 더 많은 새들이 찾아오고 기록되고 있어 추후 2차, 3차 전시도 이어나가면서 생태보호 활동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학생, 직장인들이 관찰 기록한 현장 사진 중심으로 전시 작품을 선정했다”라며 “울산 대왕암공원에 찾아온 새들을 많은 시민들이 감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짹짹휴게소는 지난 2023년 10월에 새들을 관찰하고 기록 활동을 하는 학생, 직장인 등 80명이 모여 동호회를 결성했다. 회원들은 울산을 찾아온 새들이 안전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서식지조사, 이동경로 연구, 생태보전 활동 등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
[단독] 방위사업청, 20년 만에 ‘방위산업청’으로 문패 바꾸나[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7.21 08:19:00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방위산업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하나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그랬든 앞으로도 한국이 세계적 방위산업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 등에 대해 정부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는 핵심 공약으로 방위산업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과 대통령 주관 방산수출진흥전략회의 정례화 등을 통해 ‘방산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을 제시해 이 같은 이 대통령의 발언은 방산업계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이날 방산업계 대표들과 함께 ‘K-방산, 미래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비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는데 한 참석자는 “방위사업청이 아닌 방위산업청으로 이름을 바꿀 만큼 강력한 수준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토론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유인 즉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이른바 K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성장세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현재의 방위사업청 조직을 시대적 요구에 맞춰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방위사업’과 ‘방위산업’이라는 두 가지 핵심 기능에 집중해 조직을 재구성하는 동시에 K방산 수출 확대와 방산 중소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위산업진흥원’ 설립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2일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방위산업 도약을 위한 혁신 공약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제안서에는 ‘K방산 르네상스’시대가 열린 만큼 방위사업청을 ‘방위산업청’으로 개편해 산업 육성 기능을 분리하고 첨단 소재·부품·장비의 글로벌 표준화 및 인증, R&D 연계 구조를 체계적으로 마련해 중소기업들의 역할 확대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여당 ‘방위산업발전법’ 개정안 발의 준비 그러면서 방위산업청에 방산소재, 부품, 장비, IT기술를 담당하는 부서를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지원금만 늘리는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방산 중소벤처기업을 방위산업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표준화, 인증, 조달, 수출 등 전 과정을 지원할 제도가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대통령실도 방산전담 비서관 신설을 염두에 둔 상황으로,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안보실 내 방위산업담당관을 경제수석실로 이관하는 방안과 대통령 주재 방산수출진흥전략회의 정례화 등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방위사업청은 국정기획위원회에 현재의 방위산업담당관(2급)을 방산전담 비서관(1급)으로 격상해 범정부 협업을 주도함으로써 수주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방산업계의 요구와 관련해 방위사업청을 방위산업청으로 문패를 바꿔 달고 확대 개편하는 ‘방위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발의하기 위해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실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승찬 의원실의 방위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위해 방위사업청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것은 물론 국정기획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국방위원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수렴하고 방산업계의 요구를 전달하기도 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방위산업청으로 개청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그 밑으로 무기체계 획등 등 국방력 강화를 책임지는 조직인 ‘방위사업본부’와 별도 독립기관으로 방위산업 육성 및 수출을 전담하는 ‘방위산업진흥원’을 두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 상반기쯤 시행돼 방위산업청으로 문패를 바꾸게 된다. 국회 국방위원회 관계자는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부승찬 의원실이 주도해서 확대 개편된 방위산업청이 컨트롤 타워로서 전체 정책을 조율하고 방위사업본부가 국방력 강화를 방위산업진흥원이 방위산업 육성에 있어 각각의 전문성을 집중하도록 조직을 개편해 방위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강력한 추진체 역할을 하게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네이버 美 특화 AI SNS ‘싱스북’ 3분기에 선봬… D2C 쇼핑몰 해외 진출 본격화에 거래액 10.6% 증가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산업산업일반 2025.07.21 08:17:01▲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플랫폼 글로벌 진출: 네이버가 구상 단계부터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SNS 플랫폼 ‘싱스북’을 9월 출시하며, 이미 5월 미국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기존 라인·밴드·웹툰과 달리 한국이 아닌 북미에서 먼저 선보이는 첫 글로벌 네이티브 플랫폼으로 UGC 기반 데이터 확보에 나서고 있다. ■ D2C 시장 확산: 국내 D2C 쇼핑몰의 연간 거래액이 12조 5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11조 3000억 원 대비 10.6% 증가했다. 아보아보는 중국 618 행사에서 티몰글로벌 전체 카테고리 신규 브랜드 중 매출 8위, 패션 부문 신규 브랜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 AI 기술 성과: 업스테이지의 솔라 프로2가 글로벌 AI 분석 기관 아티피셜애널리시스의 지능 지표에서 58점을 획득해 전체 12위를 기록했다. 310억 개 매개변수를 보유한 모델로 크기에 비해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며 일론 머스크가 관련 소식을 공유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네이버가 구상·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SNS 플랫폼 ‘싱스북’을 조만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 유허브가 올 9월을 목표로 싱스북 출시를 준비 중이며 이미 5월 미국에 싱스북 상표등록을 마쳤다. 싱스북은 네이버 블로그와 이미지 중심의 SNS를 결합한 형태로 책·영화·음악·여행 등 취미 활동 포스트를 각 사용자 계정에 한데 모은 후 Z세대에 어울리는 감각적 사용자경험으로 마감했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최근 UGC가 인공지능에 굉장히 유용한 데이터로 주목받고 있다”며 “미국 내에서 UGC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고 밝혔다. - 핵심 요약: 카페24에 따르면 자사 시스템을 통해 구축된 국내 온라인 D2C(소비자 직거래) 쇼핑몰의 연간 거래액은 지난해 12조 5000억 원으로 전년 11조 3000억 원 대비 10.6% 증가했다. 아보아보는 중국 양대 전자상거래 행사인 ‘618’ 행사에서 티몰글로벌 전체 카테고리 신규 브랜드 중 매출 8위, 패션 부문 신규 브랜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APR은 미국, 일본, 동남아 등 15개국에서 자사몰을 운영 중이며 글로벌 거래 비중이 전체 매출의 16%에 달한다. 조선미녀를 운영하는 구다이글로벌은 지난해 매출이 3237억원을 기록해 전년 1400억원 대비 131% 이상 급증했다. - 핵심 요약: 2013년 설립된 글룩은 독자적인 대량 양산 기술을 보유한 토종 3D 프린팅 위탁 생산 기업으로 이미 누적 기준 1만 곳 이상의 기업 및 공공기관과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경험을 보유했다. 홍재옥 대표는 “고속·정밀 산업용 SLA 방식의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자동화 생산이 가능한 디지털 제조 환경을 구현했다”며 “설계부터 출력, 후가공까지 전 공정을 통합한 원스톱 제조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형 산업용 3D 프린터 30여 대를 운용 중이며 제2 공장 신설도 연내에 추진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현재와 같은 성장세만 유지되면 향후 3~4년 내 매출은 약 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업스테이지의 최신 대규모언어모델(LLM) ‘솔라 프로2’가 글로벌 AI 분석 기관 ‘아티피셜애널리시스’의 ‘지능 지표’에서 58점을 획득해 전체 12위를 기록했다. 기업 기준으로는 업스테이지가 전 세계 상위 10위권에 포함됐으며 이는 한국 기업 중 첫 사례다. 아티피셜애널리시스는 “솔라 프로2는 310억 개의 매개변수를 보유하고 있는 모델로 크기에 비해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다”면서 “‘생각’ 모드에서는 ‘클로드4 소넷’에 근접하는 지능을 갖춘 동시에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일론 머스크가 관련 게시물을 직접 공유하면서 솔라 프로2의 탁월한 성능에 대한 평가가 전 세계로 확산됐다. - 핵심 요약: 국제로봇연맹이 발간한 ‘세계 로보틱스 2024’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직원 1만 명당 로봇 1012대를 도입해 로봇 밀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 싱가포르 770대, 3위 중국 470대, 4위 독일 429대, 5위 일본 419대와 격차도 크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어스튜트 애널리티카에 따르면 로봇 시장은 지난해 269억 9000만 달러에서 2033년 2352억 8000만 달러로 9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연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생산 현장에 투입하고 수만 대의 로봇을 수년 내 글로벌 공장에 배치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약 2000억 원 규모로 로봇 관련 예산을 책정했다. - 핵심 요약: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산업이 창출한 전체 이익을 엔비디아와 TSMC·SK하이닉스(000660)·브로드컴 등 상위 5% 기업이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 기업이 차지한 경제적 이익은 1590억 달러에 달했고 중위 90% 기업의 이익은 50억 달러에 그쳤다. 하위 5% 기업들은 오히려 37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승자독식 구도가 형성되는 것은 신규 반도체 제품의 표준을 선두 업체가 장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가 2013년 처음 개발한 고대역폭메모리 1세대의 경우 개발과 표준 정립이 동시에 진행됐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글로벌 진출을 위해 처음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해야 하나요? A. 네이버의 싱스북 사례처럼 글로벌 네이티브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기존 한국 출시 후 글로벌 진출과 달리 구상 단계부터 현지 시장을 겨냥해 개발하면 현지 데이터 확보와 사용자 경험 최적화가 가능합니다. 특히 UGC나 AI 기반 서비스의 경우 현지 데이터가 필수적이어서 처음부터 현지화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경쟁 우위 확보에 유리합니다. Q. D2C 모델로 전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 독자적 고객 데이터 확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가 핵심입니다. D2C 시장이 연간 거래액 기준으로 꾸준히 성장하면서 단순 유통 마진 절감을 넘어 자체 마케팅·세일즈·브랜딩 전략을 일원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독자 플랫폼을 통한 고객 충성도 구축과 제품 고도화가 성공의 핵심 요소입니다. Q. 첨단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표준 선점과 룰메이커 지위 확보가 중요합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상위 기업들이 전체 이익을 독차지하는 승자독식 구조가 형성되면서 신규 기술의 표준을 먼저 정립하는 것이 결정적 우위가 되고 있습니다.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차별화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야 합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글로벌 네이티브 플랫폼: 구상 단계부터 해외 시장 겨냥한 현지화 서비스 개발로 데이터 확보와 생태계 구축 ✓ D2C 독자 플랫폼 구축: 대형 플랫폼 의존에서 벗어나 고객 데이터 기반 제품 고도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 ✓ 맞춤형 제조 솔루션: 전 공정 통합 서비스로 다양한 산업 분야 완제품 제작 영역 확장 ✓ AI 기술 경쟁력: 차별화된 AI 모델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력 인정 확보 [키워드 TOP 5] 글로벌 네이티브, D2C 플랫폼, 맞춤형 제조, AI 기술력, 기술 표준 선점, AI PRISM, AI 프리즘 -
경기도, 친환경 냉동 시금치 학교 식탁에 공급한다
사회전국 2025.07.21 08:12:00경기도는 8월부터 친환경 냉동 시금치 2톤을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참여학교에 시범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이상고온에 따른 시금치 가격 급등으로 학교급식 현장이 큰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다. 올해는 폭염으로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급식 단골메뉴인 시금치 가격은 최근 한달 새 90% 이상 급등했다. 도는 도내 친환경농가, 학교, 농업전문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시·군급식지원센터로 구성된 품질기준협의체를 운영해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학교급식 공급기준 마련을 논의했다. 이번 냉동 시금치 시범공급은 협의체를 통해 도출된 경기도형 ‘기후급식’ 모델의 첫 실천 사례다. 이상기온으로 농산물 생육 불안정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적기에 수확한 농산물을 냉동 보관하고 필요 시 공급하는 방식은 가격 변동을 완화하고 공급을 안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가는 안정적 판로와 소득 확보, 학교는 급식예산 부담 경감, 학생들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공급식 이용, 농산물 폐기 및 농업 부문 탄소 감축 기여 등 1석 4조의 효과가 있는 정책이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공급은 단순한 냉동농산물 공급이 아닌, 기후 환경에 맞춘 ‘친환경 농산물 품위기준’ 첫 적용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기후농정’이라는 비전 아래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공공급식을 통한 기후정의 실현에도 기여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문화정책 설계자’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문화·스포츠문화 2025.07.21 08:11:2820일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임명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이재명 정부의 문화정책 설계자로 평가되는 인사다. 지난 5월 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직속기구 ‘K문화강국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서 문화정책을 꾸렸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직책상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이지만 문체부 장관 후보자가 문화산업을 키울 ‘기업인’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해 유 관장은 ‘문화’ 자체에 집중하는 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 관장은 앞서 문체부 장관 물망에도 올랐었다. 유 관장은 당시 ‘K문화강국위원회’ 출범식에서 “문화강국으로 가는데 문화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는 각 장르마다 다른데, 문화산업·예술산업으로 했을 때 자칫 빠지기 쉬운 것은 산업이 위주가 되고 문화예술이 약화되는 경우가 있다. 본래 문화산업으로, 문화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문화 자체가 파워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문화강국위원회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장관은 관장 임명 후 가진 통화에서도 “K아트의 뿌리가 우리 문화유산에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유 관장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와 성균관대에서 각각 석사·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에 당선되며 미술평론의 길을 걸었다. 이어 1985년부터 2000년까지는 서울, 대구 등에서 한국 미술사 공개강좌를 개설하고 ‘한국문화유산답사회’를 이끄는 등 문화유산 분야에서도 여러 활동을 했다. 1993년 첫 출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인문서 분야에서는 최초의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문화유산 답사 열풍을 일으키는 등 화제가 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 때인 2004년 9월∼2008년 2월 문화재청(현재 국가유산청) 청장을 지낸 데 이어 이번에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우리 문화유산을 대표하는 두 기관의 수장을 모두 지내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문화재청장을 모두 맡은 건 이건무·최광식 전 관장에 이어 3번째다. 다만 두 관장이 관장을 맡은 후 청장이 됐다면 유 관장은 청장이 된 후 관장으로 취임한 독특한 사례다. 이날 대통령실은 유 관장 임명을 발표하면서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감수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전통 유산의 재해석 등을 통해 한국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높일 적임자”라고 밝혔다. <약력> ▲ 서울 1949년생 ▲ 서울대 미학과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 문화재청장 ▲ 영남대 박물관장 ▲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K문화강국위원장 -
K콘텐츠 성지 된 대학 여름 캠프 “인기 해마다 높아져”… 네이버, UGC에 검색·커머스 연결 ‘AI SNS’ 美 진출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산업기업 2025.07.21 08:09:36▲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제조업 위기: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제조업이 AI 혁신에 실패하면 10년 뒤 대부분 기업이 퇴출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석유화학은 중국·인도·중동과 경쟁에서 밀리고 반도체도 중국의 엄청난 자원 투입으로 추격당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의료계 변화: 사직 전공의들이 기존 ‘백지화’ 요구에서 ‘재검토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으로 완화된 3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올 상반기 빅5 대형병원의 전공의는 548명으로 작년 말 대비 약 2.38배 증가했으나 여전히 2023년 말 대비 80.01% 감소한 상황이다. ■ 교육제도 개선: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증가한 현장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교사·학생·학부모·전문가 참여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고1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의 개선 방안을 올 하반기 안에 수립할 계획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의 하계 포럼에서 “제조업이 AI를 활용하지 못하면 10년 뒤 대부분 기업이 퇴출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석유화학은 중국·인도·중동과 경쟁 상대도 안 되고 반도체도 턱밑까지 쫓아온 상황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싼 원유가 밀려 들며 모든 석유화학 회사가 적자로 내몰릴 수 있고, 반도체는 미국의 장비 통제에도 중국이 엄청난 자원을 쏟아부어 추격 속도가 빨라졌다고 진단했다. 희망은 AI뿐이지만 이마저도 중국이 빠른 속도로 쫓아오고 있어 일본과 손잡고 데이터를 교환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핵심 요약: K콘텐츠 열풍에 따라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한국에서의 취업과 정착까지 고려하는 외국인 2030세대도 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대학들이 외국인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여름 캠프의 인기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한양대의 경우 2023년 1098명이었던 국제여름학교 참가자는 올해 1710명으로 55.7% 증가했다. 연세대 역시 같은 기간 약 2100명에서 2200명으로 참가자 수가 늘었다. 고려대 국제하계대학에는 2023년 50개국 학생들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80개국으로 확대됐다. 한양대에서 국내 스타트업과 연계해 운영하는 단기 인턴십 프로그램의 지원자는 지난해 여름 3명에서 올해 17명으로 크게 늘었다. - 핵심 요약: 사직 전공의들이 기존 ‘백지화’ 요구에서 ‘재검토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으로 완화된 3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를 대정부 3대 요구사항으로 확정했다. 올 상반기 빅5 대형병원의 전공의는 548명으로 작년 말 대비 약 2.38배가 됐으나, 2023년 말 2742명과 비교하면 80.01% 감소한 수치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증가한 현장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교사·학생·학부모·전문가 참여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고1을 시작으로 2026년 고2, 2027년 고3으로 확대되는 고교학점제는 2012년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의 핵심 교육 공약으로 언급됐다. 2020년 마이스터고, 2022년~2024년 특성화고와 일부 일반계고에 시범 운영한 후 올해부터 전면 시행됐다. 자문위는 현장에서 제기된 개선 요구사항들을 바탕으로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 핵심 요약: 헌법재판소가 지방 한의과대학의 지역인재 할당제가 수도권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2021년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충청·호남·대구경북·부울경권은 입학정원의 40% 이상, 강원·제주권은 20% 이상을 해당 지역 고등학교 출신자로 선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헌재는 재판관 7인 전원 일치로 수도권 고등학교 졸업생이 낸 헌법소원을 기각했다. 헌재는 “지역 간 균형 발전이라는 정당한 입법 목적에 부합하며, 수도권 학생들의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핵심 요약: 네이버가 사용자제작콘텐츠(UGC)와 상거래를 연계한 AI SNS ‘싱스북’으로 북미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해진 의장은 “UGC·상거래 빅데이터만 확보하면 특화 AI로 승부할 수 있다”며 26년간 쌓은 노하우를 강조했다. 싱스북은 북미 Z세대를 겨냥한 ‘개인 박물관’ 컨셉으로 화려한 사진과 팔로어 숫자 대신 깊이 있는 콘텐츠를 나눌 수 있다. 최근 AI계는 학습 데이터 고갈로 고민이 큰 상태다. 이 상황에서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활발히 콘텐츠를 올리는 UGC 데이터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제조업 AI 전환이 취준생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A. 전통 제조업 일자리는 줄어들고 AI 융합 기술 인재 수요가 급증합니다. 최태원 회장의 경고처럼 AI 혁신에 실패한 기업들이 10년 내 퇴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석유화학·반도체 등 기존 강세 분야도 중국의 맹추격을 받고 있습니다. 취준생들은 단순 제조업무보다 AI 기술과 기존 산업을 연결하는 융합 역량을 개발해야 하며, 데이터 분석과 공정 자동화 등 AI 활용 능력이 새로운 필수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Q. 네이버의 AI SNS 진출이 취업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UGC와 상거래 데이터 결합 분야에서 새로운 직무가 대거 창출될 예정입니다. 네이버가 싱스북으로 구글·메타와 정면 대결에 나서면서 콘텐츠 기획, 데이터 분석, UX 디자인, AI 에이전트 개발 등 관련 분야 인재 수요가 폭증할 것입니다. 특히 사용자제작콘텐츠를 AI로 분석하고 상거래와 연결하는 기술 전문가, Z세대 트렌드를 이해하는 마케터, 글로벌 플랫폼 운영 인력에 대한 채용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Q. K콘텐츠 열풍을 취업 기회로 어떻게 활용하나요? A. 글로벌 소통 능력과 문화 기획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 됩니다. 대학 여름캠프 참가자가 55.7% 급증하고 외국인 학생들의 국내 취업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화콘텐츠·관광·교육 분야에서 다국적 팀워크와 문화 이해도를 갖춘 인재 채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K팝, 한식, 전통문화 등을 외국인에게 교육하고 기획하는 직무와 한류 마케팅, 글로벌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기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AI 융합 기술 역량 개발: 전통 제조업 대신 AI와 기존 산업을 연결하는 융합 기술 학습, 온라인 코딩 부트캠프나 AI 특화 교육과정 수강 완료 ✓ 글로벌 소통 능력 강화: K콘텐츠 열풍 활용해 외국어 실력과 문화 기획 역량 개발, 대학 국제프로그램 참여나 외국인 대상 문화체험 기획 경험 축적 ✓ UGC-상거래 연계 분야 탐색: 네이버 싱스북 같은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연구, 콘텐츠 기획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구축 ✓ 산업 패러다임 변화 모니터링: 제조업 AI 전환 동향과 주요 기업 변화 추적, 취업 목표 기업의 디지털 혁신 계획과 신규 채용 분야 파악 [키워드 TOP 5] 제조업 AI 전환, 네이버 AI SNS, K콘텐츠 취업 기회, UGC 상거래 융합, 글로벌 인재 수요, AI PRISM, AI 프리즘 -
대법 “협력사 수리기사도 삼성전자서비스 직원…직접 고용해야”
사회사회일반 2025.07.21 08:00:00하청업체 소속 근로자가 원청업체인 삼성전자서비스의 실질적인 지휘·명령 아래 2년 이상 근무했다면, 직접고용이 성립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소송이 제기된 지 12년 만에 내려진 결론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A씨가 삼성전자서비스를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지위 확인 청구 소송에서 상고를 기각하며 원심 일부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협력업체 소속 수리기사들은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와 수리기사 간 묵시적 고용관계가 성립한다”며 근로자지위를 인정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재판은 1심과 2심의 판단이 엇갈렸다. 1심은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지만, 2심은 2022년 1월 수리기사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2심 재판부는 “협력업체 서비스 기사들은 삼성전자서비스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상당한 지휘·명령을 받으며 근로에 종사했다”며 원고와 피고 사이에 근로자파견 관계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협력업체 직원과 삼성전자서비스 정규직 직원 간의 임금 차액을 밀린 임금으로 인정하고 이를 수리기사들에게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또한 불법파견 행위에 따른 손해배상금 지급도 명령했다. 대법원도 이러한 원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보았다. 대법원은 “원고가 피고와 근로자파견 관계에 있었다고 본 원심의 결론은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서비스 측은 “A씨가 2006년 6월 협력업체에서 퇴사했다”고 주장했지만 대법원은 “직접고용관계의 성립이 간주된 이후에 파견근로자가 파견사업주와의 관계에서 사직했다 하더라도, 이는 원칙적으로 사용사업주와 파견근로자 간의 직접고용간주와 관련된 법률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
롯데이노 “비즈니스 맞춤 AI 플랫폼” 업그레이드… 한화필리조선소 “연간 건조량 10년 내 10척 이상” 확대 계획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산업중기·벤처 2025.07.21 07:58:29▲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플랫폼 확산: 롯데이노베이트(286940)가 AI 비서, 회의록, 이미지 생성, 음성 합성, 문서 점검 등 6가지 에이전트 서비스로 구성된 아이멤버 3.0을 출시하고 연내 고객사 300개 확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신입 직장인들은 AI 도구 활용 능력을 핵심 업무 역량으로 개발하고, 자동화된 업무 환경에서 창의적 사고와 전략적 기획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 글로벌 확장: 네이버가 북미를 타깃으로 한 SNS 싱스북을 통해 UGC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또 한화는 미국 조선소에서 연간 건조량 10배 확대를 목표로 제시하는 등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신입 직장인들은 글로벌 사업 이해도와 해외 진출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쌓아 국제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 경력 발전에 유리하다. ■ D2C 성장: KOTRA가 AI로 수출 1조 달러 달성을 목표로 AI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아보아보 등 D2C 브랜드들이 해외에서 성과를 거두며 직접 고객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신입 직장인들은 디지털 마케팅, 데이터 분석, 고객 관리 역량을 개발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적응하고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롯데이노베이트가 AI 비서(챗봇), AI 회의록, 비전 스튜디오(이미지 생성 및 편집), 보이스 메이커(음성 생성이나 합성), 체크메이트(문서 점검과 검토) 등 6가지 에이전트 서비스로 구성된 아이멤버 3.0을 출시했다.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LLM이 외부 데이터 소스에서 관련 정보를 검색해 답변을 생성하도록 하고, AI 보고서 에이전트의 인포그래픽 자동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연내 고객사를 300개까지 확장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목표하고 있으며,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체계도 구축했다.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AI 기술 고도화로 아이멤버가 국내를 대표하는 AI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핵심 요약: 네이버가 북미 Z세대를 겨냥한 SNS 싱스북을 준비 중이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싱스북을 “개인 박물관”이라고 설명하며 물건과 경험을 수집하고 정리해 블로그처럼 기록하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방식으로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각 계정에 책·영화·달력과 가로·세로 콘텐츠 등 5개 화면을 제공하며, 2027년까지 검색부터 예약·결제까지 모두 가능한 통합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방침이다. 2023년 인수한 북미 중고 거래 플랫폼 포시마크, 최근 미국 스톡엑스와 합병한 한정판 리셀 플랫폼 크림 등과 연계가 예상된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UGC와 상거래 등 특정 분야 소버린 AI로는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 핵심 요약: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AI가 내놓은 ‘키미 K2’가 주목받고 있다. 문샷AI는 1조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 번에 320억 개의 파라미터를 활성화하는 전문가 혼합(MoE) 아키텍처를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네이처 평가에서 코딩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작문의 독창성과 진정성을 평가하는 크리에이티브 라이팅 vs 벤치마크 항목에서는 AI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창업자 양즈린은 1992년생으로 칭화대 컴퓨터공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카네기멜런대 컴퓨터과학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천재 과학자로 알려졌다. 막스플랑크 광학연구소의 마리오 크렌은 중국에서 몇 달 안에 또 다른 AI 혁신 모델이 나온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다고 말한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한화오션(042660)과 한화시스템(272210)이 총 1억 달러를 투자해 지난해 12월 노르웨이 아커사로부터 인수한 한화필리조선소에서 현재 1~1.5척 수준인 연간 건조량을 10년 내 10척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현재 수주 잔액은 미 국가안보다목적선박(NSMV) 3척, 해저 암석 설치 선박 1척, 컨테이너선 3척 등 총 7척이다. 현재 170명이 넘는 견습생들이 용접·기계조작 등 조선업에 필수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견습생은 첫해 5만 달러의 급여를 받는다. 데이비드 김 필리조선소 CEO는 해군의 전투함뿐 아니라 전투지원함 건조에 쓸 추가 국방 예산 200억 달러 이상이 이미 승인됐다고 밝혔다. - 핵심 요약: KOTRA가 강경성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KOTRA 인공지능(AI)위원회를 신설하고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위한 AI 활용 수출 지원 체계 개선과 국가 AI 생태계 글로벌화 지원, 공사 AI 활용 확대 등 3대 전략을 발표했다. AI 수출비서 도입, AI 기반 디지털무역 지원 사업,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며, 해외인재유치센터의 대상 분야에 AI 산업을 추가하고 미국·유럽·인도 등의 우수한 AI 인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조직 내부의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AI 중심 조직 문화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강경성 사장은 “AI 대전환 같은 거대한 판이 흔들릴 때일수록 더 많은 기회가 생긴다”며 “AI 3대 강국 도약을 앞당기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핵심 요약: 아보아보가 지난달 중국 양대 전자상거래 행사로 꼽히는 618행사에서 티몰글로벌 전체 카테고리 신규 브랜드 중 매출 8위, 패션 부문 신규 브랜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카페24에 따르면 자사 시스템을 통해 구축된 국내 온라인 D2C 쇼핑몰의 연간 거래액은 지난해 12조 5000억 원으로 전년 11조 3000억 원 대비 10.6% 증가했다. 에이피알(APR)은 미국, 일본, 동남아 등 15개국에서 자사몰을 운영 중이며, 글로벌 거래 비중이 전체 매출의 16%에 달한다. 조선미녀를 운영하는 구다이글로벌은 지난해 매출이 3237억 원을 기록해 전년 1400억 원 대비 131% 이상 뛰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기업에서 AI 도구 도입이 확산되는데, 어떤 역량을 개발해야 할까요? A. AI 도구 활용 능력과 창의적 사고 역량을 함께 개발해야 합니다. 아이멤버 3.0처럼 AI 비서, 회의록 자동 생성, 문서 점검 도구의 사용법을 익히고, 자동화로 절약된 시간을 전략적 기획과 창의적 문제해결에 투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검토하고 개선하는 능력, 업무 프로세스를 AI 친화적으로 재설계하는 역량도 필수입니다. Q. 글로벌 진출을 하는 회사에서 어떤 경험을 쌓으면 좋을까요? A. 현지화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경험이 핵심입니다. 네이버의 싱스북처럼 현지 사용자 니즈에 맞춘 서비스 기획, 한화처럼 해외 인력 양성과 현지 파트너십 구축 과정에 참여해보세요. 해외 사업장과의 협업 프로젝트, 글로벌 고객 대응, 현지 규정과 법률 이해 등의 경험을 쌓으시면 국제적 업무 역량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Q. D2C 비즈니스 모델에서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A. 고객 데이터 분석과 직접적인 고객 관계 관리 능력입니다. 아보아보처럼 자사몰을 통한 고객 데이터 수집, APR처럼 다국어 운영, 조선미녀처럼 글로벌 시장 대응 경험이 중요합니다. 디지털 마케팅,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 고객 피드백 분석을 통한 제품 개선, 브랜딩 수립 등의 역량을 개발하셔서 전통적인 유통 구조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해야 합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AI 도구 활용 역량 개발: 회의록 자동 생성, 문서 점검, AI 비서 등 업무용 AI 플랫폼 사용법 숙지하고 업무 효율성 극대화 ✓ 글로벌 사업 이해도 향상: 해외 진출 프로젝트 참여 기회 적극 활용, 현지화와 문화적 차이 학습으로 국제 업무 역량 구축 ✓ 창의적 사고와 기획 강화: AI 자동화로 대체되지 않는 고유 역량 개발, 복잡한 문제 해결과 혁신적 아이디어 도출 능력 강화 [키워드 TOP 5] AI 업무 자동화, 글로벌 진출, D2C 비즈니스, UGC 데이터 활용, 창의적 역량 개발, AI PRISM, AI 프리즘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