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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부동산 혼조… 대출 규제 피해간 ‘고양 더샵포레나’ 관심
사회사회이슈 2025.07.08 09:20:12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뚜렷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실수요자들의 대출 여력이 눈에 띄게 위축된 가운데, 규제에서 비껴간 일부 지역이나 단지는 오히려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정부는 지난 6월 27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다음날부터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여러 제한 조치가 즉각 시행됐다. 여기에 7월부터는 '스트레스 DSR 3단계'까지 도입되며 대출 기준은 더욱 까다로워졌다.핵심 내용은 ▲주담대 한도 6억 원 이내 제한 ▲대출 만기 최장 30년 설정 ▲6개월 내 전입 의무 부과 ▲2주택 이상 보유자의 주담대 금지 등이다. 특히 이들 조치는 수도권 전 지역에 동시 적용돼 실수요자들에게 직격탄이 되고 있다.스트레스 DSR 3단계의 도입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제도는 실제 금리보다 1.5%포인트 높은 금리를 적용해 대출 가능 금액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실수요자들이 실제 체감하는 한도는 종전보다 10~30%가량 감소할 수 있다.이 같은 상황 속에서 일부 수요자들은 새로운 전략을 모색 중이다.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을 덜 받는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고양시, 하남시, 구리시 등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지역과 서울 강북권 등 저평가된 지역 등이 주목된다. 이들 지역은 중저가 매물이 풍부한 데다, 대출 한도 기준선인 6억 원 내외의 가격대가 많아 규제 상황에서도 거래가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규제 시행 시점 이전에 분양공고를 마친 분양 단지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 6월 28일 이전에 모집공고가 완료된 단지의 경우, 기존 제도 하에서 대출이 가능해 자금 계획 수립이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이다.이러한 단지들은 ▲주담대 한도 제한 없음 ▲최장 40년 대출 가능 ▲전입 의무 면제 ▲다주택자 대출 허용 등 기존 기준을 그대로 유지한다. 여기에 스트레스 DSR 3단계 적용 대상에서도 제외돼, 자금 조달 측면에서 매력도가 높다는 평가다.이런 가운데 6·27 대책의 규제를 받지 않는 수도권 단지가 분양 중이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고양 더샵포레나’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총 260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39~74㎡ 6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6·27대책에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고양 더샵포레나’는 서울 인접 입지와 함께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특히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원당초등학교를 비롯해 성사중·고등학교까지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화정동·행신동 일대의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단지 주변으로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등 쇼핑·생활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으며, 명지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 접근성도 우수하다. 상품성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인다. 2,600가구 이상 대단지에 걸맞게 피트니스센터, 실내스크린골프장, 탁구장 등 스포츠 시설과 북카페, 키즈룸, 프라이빗 스터디 등 에듀 커뮤니티가 다양하게 구성되며, 사우나, 코인세탁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 실생활에 밀접한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여기에 포스코이앤씨의 스마트홈 기술인 ‘AiQ TECH’ 시스템이 적용돼 첨단 라이프스타일까지 구현된다.한편, ‘고양 더샵포레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
'노량진 알짜' 동작구청 부지, 민간 매각 재추진
부동산정책·제도 2025.07.08 09:20:05장승배기 신청사로 이전 중인 서울 동작구청이 노량진 구청 부지 매각 재추진에 나섰다. 동작구는 노량진동 47-2번지 일대 청사부지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청사부지는 8941㎡ 규모로 도시지역‧일반상업지역에 해당하며 노량진역 인근의 한강 조망이 가능한 대규모 대지다. 지난해 6월 SJ홀딩스 컨소시엄이 공모를 통해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과 공사비 급증 등으로 올해 1월 협의가 종료됐다. 동작구는 지난해 10월 영국 명문학교 위컴 애비 아시아권 설립·운영 법인과 청사 부지를 개발해 국제학교를 유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으나 건설 경기 위축 등으로 전면 재검토됐다. 동작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노량진 역세권의 입지적 잠재력과 민간의 개발 역량을 결합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매각대금은 신청사 건립 재원으로 활용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동작구는 당초 청사부지가 대물변제를 통해 주택 위주의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상업용지로서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거쳐 현금 정산 방식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동작구는 신청사 준공으로 부서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LH와의 건립비용 정산에 필요한 매각대금 확보를 위해 공모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사업이 구 재정과 연계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부지를 경쟁력 있는 조건에 매각할 방침이다. 동작구는 이번 공모에서 사업자의 재무 건전성과 자금조달 능력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사업수행 역량이 우선 평가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보완했다. 사업자 선정의 실효성과 행정 일정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공모 기간을 기존 90일에서 30일로 대폭 단축하고 평가 체계도 개선했다. 공모는 2일 공고됐으며 17일까지 사업 의향서를 접수한다. 8월 1일까지 사업신청서 접수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컨소시엄 구성 후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신청서 등은 구청 핵심정책추진단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동작구는 8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협약 및 계약 체결을 통해 부지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핵심정책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공모는 단순한 자산 매각이 아닌, 향후 노량진 일대를 대표하는 복합시설 랜드마크를 조성할 초석”이라며 “재정적으로 안정된 민간사업자와 동작구 미래를 위한 개발이 이뤄지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 부의 지도가 바뀐다” 천안의 ‘BIG2’ 지역으로 꼽히는 성성호수공원변
사회사회이슈 2025.07.08 09:19:59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대가 ‘천안의 새로운 인기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성성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성성지구, 부성지구, 부대지구 등에서 대규모 도.시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며, 주거 환경과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천안시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교육, 상업시설 등 전반적인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입지와 직주근접 여건이 어우러지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 주요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 공급도 이어지며, 천안의 주거 중심축이 불당동에서 성성동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다.이러한 변화는 수치로 드러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기준 천안 불당동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674만원, 성성동은 1,577만원으로 약 100만 원의 격차가 있었다. 그러나 올해 2월에는 불당동 1,677만원, 성성동 1,648만원으로 격차가 30만 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성성호수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한 개발 속도가 빨라지며 지역 가치가 상승한 결과로 풀이된다.이 같은 상승세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참여도 한몫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국내 1군 건설사들이 성성동 일대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를 잇달아 선보이며, 성성동은 빠르게 신흥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이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조성을 앞두고 있어, 해당 일대는 향후 신흥 인기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총 6개 단지, 6,013세대 규모로 계획된 ‘아이파크’ 타운은 천안에서 보기 드문 브랜드 대단지로, 지역 내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미 분양을 마친 성성5구역 ‘천안 아이파크시티’(1,126세대)를 시작으로, 부대1구역(1,222세대), 부성3·4·5·6구역 등에서도 추가 공급이 추진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각 단지에 프리미엄 조경, 테마형 커뮤니티, 스마트 시스템 등 브랜드 특화 설계를 적용해 ‘아이파크’만의 통일감 있는 완성형 브랜드 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이러한 브랜드 단지 개발은 성성호수공원 일대의 입지적 장점과 어우러지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호수공원을 품은 데다, 인근에는 삼성SDI, LG생활건강 등 대기업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도 풍부하다.또한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이 오는 2029년 개통될 예정으로, GTX-A 노선의 평택지제역(계획) 이용도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GTX-C 노선의 천안 연장 계획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교통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성성호수공원 인근 단지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례로 지난 2월 분양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1순위 청약에서 1,138가구 모집에 1만9,898건이 접수되며 침체된 시장 분위기 속에도 평균 17.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처럼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대한 주거 수요가 확대되면서, 천안시도 이에 발맞춰 생활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를 확보한 것은 물론, 대형 상업시설과 공원, 도로망 확장 등 다양한 인프라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어 성성호수공원 일대의 생활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한 업계 전문가는 “성성호수공원 일대는 도시개발, 자연환경, 교통, 브랜드 주거의 4박자를 모두 갖춘 신흥 인기 주거지”라며 “불당지구에 이어 천안의 주거 지도를 새롭게 써나갈 핵심 지역”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
부산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에 오피스텔 볕드나… KCC건설, 주거형 오피스텔 ‘해운대 엘마르 스위첸’ 분양 눈길
사회사회이슈 2025.07.08 09:19:46전국적으로 아파트 입주물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부산 역시 ‘입주 반감기’에 진입하면서 대체 주거상품인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통,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신규 오피스텔에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부산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4만47가구로, 이는 직전 3년(2022~2024년)간 입주 물량인 6만7,579가구와 비교해 40.74% 줄어든 수치다. 연도별로 보면 △2025년 1만1,418가구 △2026년 1만3,207가구 △2027년 1만5,422가구로, 연평균 1만가구 수준에 그치며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주거 선호도가 높은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 연제구 등 부산 대표 주거지의 입주 물량도 일제히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대구는 직전 3년간 3,270가구에서 향후 3년간 228가구로 93.03% 감소했으며, △연제구 7,534가구→912가구(87.89%↓) △동래구 5,305가구→1,430가구(80.22%↓) △수영구 2,595가구 → 1,758가구(32.25%↓)로 공급 공백이 두드러진다.이처럼 아파트 공급이 급감한 가운데, 도심 속 주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품이 바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80㎡ 이상, 2~3룸 중심의 평면 구조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실거주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 대비 청약·대출 규제가 덜한 주거형 오피스텔은 실수요자에게 현실적인 선택지”라며 “특히 교통과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춘 입지의 단지들은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KCC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공급하는 ‘해운대 엘마르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4층, 1개 동, 전용 84·104㎡ 총 180실 규모로 조성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타입별 분양물량은 전용 84㎡A 60실, 전용 84㎡B 60실, 전용 104㎡ 60실 등으로 이뤄진다.초역세권 입지로 대표되는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은 ‘해운대 엘마르 스위첸’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부산의 황금라인으로 불리는 부산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센텀시티?벡스코?서면 등 부산 각지로의 이동이 쉽고, 인근 ‘해운대로’가 광안대로 및 광안대교?장산로?수영로 등과 연계돼 차량을 통해서도 부산 전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교통망 확충사업이 다수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일대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우선, 북구 만덕동에서 해운대구 센텀시티를 잇는 부산 첫 대심도 지하 고속화도로인 ‘만덕~센텀 지하 고속화도로’가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에 있어 교통 여건은 한층 더 개선될 예정이다. 이밖에 부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바 있는 지하철 2호선 연장사업(장산~오시리아 구간)을 필두로 사상~해운대 간 지하고속도로, 제2센텀지구~동백 연결도로 등도 기대를 모은다.원스톱 라이프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해리단길?구남로 등 핫플레이스가 가까이 위치해 있고, 이마트 해운대점을 필두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다수의 대형마트?백화점이 인근에 있다. 아울러, CGV 해운대점이 인접해 있고, 단지와 직선거리 500m 내에 들어선 해운대구청 상권도 누릴 수 있다. 또한, 해운대초를 필두로 우수한 해운대 학군을 거느리고 있으며, 센텀시티와 마린시티 및 우동·좌동 일대에 분포한 부산 최대 학원가인 좌동 학원가가 가까이 있다.차별화된 상품성도 눈에 띈다. 전 타입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3~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드레스룸과 호텔식 욕실 등 특화 평면설계를 더해 실사용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또한, 이 단지는 일반 오피스텔에서 보기 어려운 ‘3룸’ 구조로 설계돼, 마치 중소형 아파트와 유사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실제로 인근 오피스텔들이 비슷한 전용면적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방 1~2개 수준에 그치는 것과 달리, ‘해운대 엘마르 스위첸’은 방 3개를 확보해 가족 단위 수요자들에게도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수납 공간도 대폭 강화됐다. 전 타입에 대형 현관 펜트리가 제공되며, 다양한 수납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공간 활용 효율을 높였다. 여기에 빌트인 가전이 무상으로 제공돼 입주 초기 비용 부담도 줄였다. 주차 시설 역시 차별화된다. 인근 오피스텔이 기계식 주차장을 도입한 것과 달리, ‘해운대 엘마르 스위첸’은 100% 자주식 주차방식을 적용해 세대당 1.4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이 밖에도 야외 조경공간과 연결된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돼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
KT DS, 기업 내부망서 안전하게 쓰는 AI 코딩도구 개발
산업IT 2025.07.08 09:18:47KT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 자회사 KT DS가 폐쇄망에서 안전하게 쓸 수 있는 AI 코드 어시스턴트(보조) 시스템 ‘코드박스 B.T.S’를 개발하고 상용화를 앞뒀다고 8일 밝혔다. 코드박스는 공공기관, 금융사, 국방 등 폐쇄망 환경에서 시스템통합(SI)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독립된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된다. 기존 AI 코딩도구는 개방된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해 기업 보안을 위한 폐쇄망에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코드박스는 KT DS가 자체 개발한 코딩 LLM을 탑재해 AI가 별도 학습 없이도 코딩을 보조할 수 있다. 고객사의 표준 및 공통 코드 기반의 품질 관리, 거버넌스 기능, 프로젝트 팀 간 협업을 위한 AI기반의 개발 방법론도 함께 적용됐다. KT DS는 이를 통해 개발 생산성을 약 30%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우 KT DS 기술혁신단 상무는 “AI 코딩 환경이 확산되는 가운데 코드박스는 폐쇄망 환경에서도 개발 전 과정에 안정적으로 AI를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며 “성능을 향상시킨 코딩 특화 LLM과 프로젝트 협업∙︎거버넌스 지원 기능을 통해 공공∙︎금융∙︎대기업 개발 현장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트럼프 “좋은 제안하면 관세부과일 8월 1일도 조정 가능”
국제정치·사회 2025.07.08 09:17:5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1일 상호관세 발효 시점도 변경 가능하다고 밝혔다. 7일(현지 시간)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만찬 자리에서 ‘8월 1일이라는 시한이 확고한가’라는 질문에 “난 확고하지만 100% 확고하다고는 하지 않겠다”며 “만약 그들이 전화해서 ‘우리는 무엇인가 다른 방식으로 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거기에 열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발효 시점을 지난 4월 9일에서 7월 9일, 다시 8월 1일로 유예한 가운데 만약 협상 대상국이 좋은 제안을 들고 온다면 8월 1일도 추가 협상을 위해 연기할 수 있다는 뜻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보낸 서한이 미국의 최종 제안이냐'는 질문에도 "난 최종이라고 말하겠지만, 만약 그들(협상 상대국)이 다른 제안을 갖고 전화하고 만약 내가 그 제안을 좋아한다면 우리는 그렇게(변경) 할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오께 일본에 가장 먼저 25%의 상호관세를 8월 1일부터 부과하며 협상에 열려있다는 서한을 보냈고 곧바로 한국에도 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
대전 꿈돌이 라면 인기 끝이 없다
사회전국 2025.07.08 09:17:21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캐릭터라면 ‘대전 꿈돌이 라면’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7일 기준 꿈돌이 라면의 누적 판매량은 50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6월 9일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거둔 성과이며 지역 한정 마케팅 전략과 캐릭터 라면이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꿈돌이 라면은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해 기획됐다.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대전의 도시 브랜드, 경제,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꿈돌이 라면 인증샷’과 굿즈 수집 열풍은 대전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대전시는 초기 생산 물량 30만 개가 2주일 만에 완판된 후 한 달 만에 50만 개가 판매되자 25만 개를 추가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라면의 성공은 지역 콘텐츠가 경제와 관광을 융합할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상품 개발과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꿈돌이를 활용한 ‘원×꿈돌이 막걸리’, ‘꿈돌이 컵라면’ 등 후속 상품 개발도 추진중이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입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
가톨릭 새 교황 레오 14세의 삶과 철학 담은 첫 전기 출간
문화·스포츠문화 2025.07.08 09:14:30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에 대한 첫 전기 ‘교황 레오 14세’(카톨릭출판사)가 출간됐다. 새 교황의 생애와 사목 철학을 조명하는 책으로, 바티칸 전문기자 도메니코 아가소가 집필했다. 올해 5월 8일 콘클라베에서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신으로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그는 페루 선교사, 수도회 총장, 페루 치클라요교구 주교 등을 거쳐 교황직에 올랐다. 미국 출신으로는 최초,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출신으로도 최초의 교황이다. 책은 콘클라베 당시 분위기부터 레오 14세의 성장 배경, 선교 활동, 교회 내 역할 변화, 사목 철학까지 다각도로 소개한다. 교황이 선출 이후 즉위 미사에서 밝힌 “저는 아무런 공로도 없이 뽑혔습니다. 하느님 사랑의 길을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며 여러분의 믿음과 기쁨을 위하여 봉사하는 종이 되고자 합니다.”라고 겸손히 밝히며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레오 14세가 선택한 교황명 ‘레오’에는 19세기 후반 레오 13세 교황의 사회 회칙 ‘새로운 사태’를 계승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그는 인공지능과 기술 발전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도전에 맞서 인간 존엄성과 정의, 노동의 가치를 지키는 교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특히 전쟁과 분열, 혐오와 차별이 일상이 된 시대를 마주하며,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과 일치’라고 말한다. 이번 전기에는 서울대교구 이재협 신부를 포함한 바티칸뉴스 한국어 번역팀이 번역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책은 교황의 연설과 담화, 인터뷰 등을 토대로 구성돼 독자들이 새 교황의 신념과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 1호 투자 기업 큐노바 선정
사회전국 2025.07.08 09:12:40세종시가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 1호 투자기업으로 양자컴퓨팅 전문기업 큐노바를 선정하면서 양자과학기술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미래전략산업펀드 선정 심의 결과 큐노바가 총 1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전략산업펀드는 지난 2월 첨단산업 유망기업의 투자·육성을 위해 결성된 투자조합이며 운용 자금은 총 400억 원(세종시 20억 원·민간 380억 원) 규모다. 큐노바는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에 원천핵심 기술을 보유한 첨단산업기업이면서 혁신성과 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5억 원의 투자를 받게 됐다. 앞서 지난 5월 펀드 운용사 JB인베스트먼트는 시를 통해 추천받은 첨단산업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큐노바를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했다. -
<유>한세엠케이, 상한가 진입.. +29.96% ↑
증권News봇 2025.07.08 09:12:28오전 9시 12분 현재 한세엠케이(069640)가 +29.96% 오른 1,362원(▲314)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1억7,573만, 거래량은 89만1,48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한세엠케이는 전일 하락(1,048원, ▼-28, -2.60%)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한세엠케이는 상한가 1회, 상승 6회, 하락 2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2.58%였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2.77%를 기록했다.현재 '유통업' 총 72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52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온타이드(005320) +10.64%, 한국화장품(123690) +4.10%, 일신석재(007110) +2.34%)[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글로벌에스엠, 상한가 진입.. +29.81% ↑
증권News봇 2025.07.08 09:10:31오전 9시 10분 현재 글로벌에스엠(900070)이 +29.81% 오른 601원(▲138)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8억9,444만, 거래량은 340만6,63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글로벌에스엠은 전일 하락(463원, ▼-77, -14.26%)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글로벌에스엠은 상한가 1회, 상승 12회, 하락 1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7.67%였다.현재 '기타업' 총 20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11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윙입푸드(900340) +6.77%,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 +4.37%, 코오롱티슈진(950160) +2.99%)[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현대ADM, 상한가 진입.. +29.94% ↑
증권News봇 2025.07.08 09:06:31오전 9시 6분 현재 현대ADM(187660)가 +29.94% 오른 1,979원(▲456)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58억793만, 거래량은 313만1,73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현대ADM는 전일 상한가(1,523원, ▲351, +29.95%)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현대ADM는 상한가 1회, 상승 15회, 하락 1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4.44%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4.64%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3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5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476040) +4.10%, 아난티(025980) +2.26%,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2.17%)[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최문정 KAIST 교수, 유엔 산하 ‘사회적 가치 혁신’ 자문위원 선임
산업IT 2025.07.08 09:06:06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최문정(사진)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가 유엔(UN) 산하 인공지능(AI) 관련 국제회의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회의의 자문위원으로 선임된 한국인은 최 교수가 유일하다. 최 교수는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AI 포 굿 글로벌 서밋’ 위원회에서 ‘사회적 가치를 위한 혁신’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위원회는 AI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최 교수는 AI 포 굿 글로벌 서밋에서 세계 각국의 AI 활용 사례를 평가하고 공공성과 사회적 영향을 중심으로 사례를 분석할 예정이다. AI 포 굿 글로벌 서밋은 이를 포함해 AI 기술을 활용해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AI 활용 사례 발굴, 국제적 정책 및 기술 표준 논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을 핵심 의제로 다룬다. 이날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약 40개 유엔 산하 기관들의 참여로 열린다. 최 교수는 “기술의 사회적 영향은 각국의 가치관과 시스템을 반영하는 거울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각 사회의 핵심 가치가 기술에 스며들어, 국가마다 AI가 개발되고 사용되는 방식이 매우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러한 차이는 AI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서도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이 지향하는 ‘AI 강국’의 모습은 단순히 기술력에서 앞서는 것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AI를 통해 사회자본을 증진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 교수는 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사회 이니셔티브 의장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
北 ‘핵폐수 유입 의혹’에…여름철 인천 자영업자 한숨 '푹'
사회사회일반 2025.07.08 09:06:00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폐수가 방류됐다는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인천 강화도 지역 소상공인들이 난항을 겪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정부 기관은 시료를 채취한 뒤 2주간 심층 조사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강화도에서 방사능이 높게 측정됐다는 소문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7일 서울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강화도 지역 자영업자들은 강화도 민머루 해수욕장에서 방사능이 높게 측정됐다는 소문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민머루 해수욕장 인근에서 횟집을 하고 있는 A 씨는 “휴가철을 앞두고 이 시기가 되면 예약 문의가 평일에도 30통 정도는 오는데 (소문이 퍼진 후) 3일 동안 절반 이상 줄었다”면서 “안 그래도 물가가 올라서 손님이 줄고 있는데 걱정이 태산이다”라고 밝혔다. 소문이 해소되더라도 부정적인 이미지가 이어질 것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숙박업체를 운영 중인 B 씨는 “이런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 쉽게 사라지진 않으니 자영업자 입장에서 힘들 수밖에 없다”면서 “전화로 예약 받을 때 ‘핵 폐수 얘기 있던데 진짜인가요’라고 묻던 손님이 정말 있긴 했다. 7월 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될 때 어떤 피해가 올지 걱정된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폐수가 예성강을 따라 흘러 서해로 유입됐다는 의혹이 북한전문매체 데일리 NK를 통해 제기됐다. 우라늄 처리 과정에서 슬러지(고형 폐기물)가 급증한 나머지 북한 당국이 이를 전부 처리하지 못하고 예성강과 연결된 소하천에 방류했다는 것이다. 서해가 방사성 물질로 오염됐다는 주장에 온라인 커뮤니티는 발칵 뒤집어졌다. 유튜브에서는 해당 의혹을 다룬 동영상이 누적 조회수 154만 회를 기록했다. 디시인사이드 등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예성강 하구와 가까운 민머루 해수욕장에서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로 방사능 오염 여부를 살펴보자 시간당 0.87μSv(마이크로시버트)가 측정됐다는 의혹이 퍼지기도 했다. 이 수치는 자연 상태(시간당 0.1~0.3μSv)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에 방사능 감시를 맡고 있는 원안위는 이달 1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 설치된 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을 통해 공간 방사선 준위를 분석한 결과 현재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정상 준위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현장조사반을 파견하여 직접 측정한 결과 시간당 0.2μSv 이내로 정상 범위에 있음을 확인했다”며 의혹을 공식 부인했다. 통일부도 “우라늄 공장 등 북한 핵 활동 동향을 관계 기관과 함께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주기적으로 서해 방사능 수치를 점검한 결과 유의미한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7일 원안위에서 관리 중인 국가 환경 방사선 자동 감시망을 보면 강화도 소재 강화북성 지역에서는 0.14μSv 수준의 방사선이 측정된 것으로 나와 있다. 인천에서 가장 높은 방사선이 측정된 지역은 을왕으로, 이곳도 방사선 계측값이 0.21μSv로 유지돼 자연 상태를 벗어나지 않았다. 다만 불신의 목소리는 쉽게 잠잠해지지 않는 상황이다. 정부 기관 발표를 믿지 못한다면서 직접 방사능을 측정하려는 사람들도 끊이지 않고 있다.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 대여업체 관계자는 “방사능 측정기는 주력 상품이 아니라 일주일에 문의가 3건뿐이었는데, 최근 들어 하루에 3건 넘게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부랴부랴 심층 조사에 나섰다. 원안위·해양수산부·환경부 등 유관 기관은 이달 4일부터 강화도와 한강하구 등 10개 지점에 대해 우라늄·세슘 등 방사성 물질과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약 2주 간의 분석 과정을 거쳐 투명하게 결과가 공개될 방침이다. 인천 을왕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C 씨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이 있었을 때도 손님들에게 ‘회 먹기 걱정된다’는 반응을 들었는데 비슷한 괴담이 또 들리니 불안하다”면서 “자영업자들은 일주일만 손님이 줄어들어도 타격이 크기 때문에 정부에서 서둘러 정확한 결과를 공개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남도, 취약지역 개조사업 국비 346억 확보
사회전국 2025.07.08 09:05:16전남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지역 20개 마을(농어촌형 19·도시형 1)이 선정돼 국비 346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공모에는 전국에서 172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지방시대위원회는 서면심사와 대면·현장평가를 거쳐 102개소(농어촌형 85·도시형 17)를 선정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낙후 지역 주민에게 안전한 주거환경과 기본적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주택이나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담장·축대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 확충을 지원한다. 또한 노인 돌봄 서비스, 건강관리 프로그램, 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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