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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자, 3.9조 규모 자사주 매입…"주가 부양·임직원 상여 활용"
산업기업 2025.07.08 09:05:15삼성전자(005930)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8일 공시했다. 삼성전자 측은 "취득예정금액 중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예정이고,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개장 시황] 코스닥 779.28..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0.82, +0.11%)
증권News봇 2025.07.08 09:05:04코스닥이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82p(+0.11%) 오른 779.28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15억, 기관은 3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4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1.35%), 통신업(+0.92%), IT 서비스업(+0.64%)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타서비스업(-0.67%), 건설업(-0.24%), 기타 제조업(-0.21%)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킵스파마(256940)가 15.18% 오른 22,000원을 기록 중이고, 쿠콘(294570)(+11.17%), 현대ADM(187660)(+9.9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파인엠텍(441270)(-12.64%), 현대바이오(048410)(-5.80%), 디에스케이(109740)(-5.7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56개, 하락종목은 94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3071.74..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12.27, +0.40%)
증권News봇 2025.07.08 09:05:03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27p(+0.40%) 오른 3071.74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366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5억, 외국인은 23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1.72%), IT 서비스업(+1.36%), 운수장비업(+1.04%)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0.53%), 종이목재업(-0.39%), 운수창고업(-0.37%)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진흥기업우B(002785)가 9.86% 오른 3,845원을 기록 중이고, 애경케미칼(161000)(+7.34%), 제주은행(006220)(+5.5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윌비스(008600)(-4.87%), 신풍제약우(019175)(-4.01%), SHD(001770)(-3.2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20개, 하락종목은 40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KCC,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서 '창호·친환경페인트·천장재 '1위 선정
산업중기·벤처 2025.07.08 09:04:57KCC(002380)가 ‘2025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이하 KS-WEI)’에서 창호재, 친환경 페인트, 천장재 등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KCC는 KS-WEI 창호 부문 6년 연속 1위, 친환경페인트 부문 4년 연속 1위를 이어가게 됐다. 올해 신설된 천장재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함으로써 제품 전반에 걸친 소비자 신뢰를 입증했다. ‘KS-WE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지표다. 제품 및 서비스의 △ 건강성 △ 환경성 △ 안전성 △충족성 △ 사회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웰빙 수준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1위를 선정한다. KCC 창호는 하이엔드 브랜드 ‘Klenze(클렌체)’가 단열성과 기밀성 등 창호 본연의 성능 강화는 물론, 시공 품질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C는 대리점 시공 품질의 상향 평준화를 통해 소비자가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우수 대리점만을 인증하는 ‘이맥스 클럽(e-MAX Club)’을 확대하고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페인트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KCC는 ‘숲으로플렉스’, ‘숲으로원코트’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고기능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페인트를 소개하며 소비자와 전문가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KCC는 수성 페인트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환경표지인증과 HB 마크 최우수 등급 등 공인 인증을 통해 제품 신뢰도와 경쟁력을 동시에 높였다. 동시에 소비자와 대리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실제 KCC가 최근 선보인 AI 기반 조색 시스템 ‘KCC SMART 2.0’은 AI 기술을 활용해 어떠한 색도 한계 없이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천장재 부문에서도 KCC는 고성능 제품인 ‘마이톤 스카이(Mitone Sky)’를 앞세워 1위를 차지했다. ‘마이톤 스카이’는 우수한 흡음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부분 시공이 가능해 완공된 공간에도 기존 천장을 훼손하지 않고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KCC 관계자는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구축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초격차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통신사 과열 마케팅에…하루 3만 명 갈아탔다
산업IT 2025.07.08 09:04:34지난 7일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서 지난 5월 2일 이후 최대치인 3만 명의 이용자가 번호 이동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탈한 가입자 수는 1만7488명이지만 다른 두 통신사의 이탈 고객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7일 통신3사 번호이동은 3만618명이다. 이는 4만115명이 번호이동한 지난 5월 2일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번호 이동 규모는 SK텔레콤이 가장 컸다. SK텔레콤 고객 중 8336명은 KT로, 9152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해 1만7488명이 이탈했다. 다만 KT와 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이동한 이용자도 있어 순감 폭은 6675명이다. 한동안 소강 상태였던 통신 시장의 번호이동 규모는 지난 4일 SK텔레콤이 위약금 면제를 발표한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 번호이동 건수는 1만 명대 초반이었지만 위약금 면제를 진행한 첫 날 1만9323명이 번호이동을 선택했고 7일에는 그 규모가 더 늘었다. 통신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위약금 면제와 오는 22일 단통법 폐지 등으로 이달 대규모 고객 유치전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15일 삼성전자의 신작인 갤럭시 Z폴드7과 플립7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것도 번호이동 마케팅 과열 분위기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한편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7일 방송통신위원회에 KT의 이용자 불안 조장 행위에 대해 조사해달라며 신고서를 제출했다. 방통위는 이에 따라 통신3사 임원들을 소집해 과열 마케팅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
[코스피] 12.27포인트(0.40%) 오른 3,071.74 출발
증권증권일반 2025.07.08 09:04:22[코스피] 12.27포인트(0.40%) 오른 3,071.74 출발 -
[코스닥] 0.82포인트(0.11%) 오른 779.28 출발
증권증권일반 2025.07.08 09:03:45[코스닥] 0.82포인트(0.11%) 오른 779.28 출발 -
권성동 "安, 위기서 일신 영달 우선해 대단히 유감"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08 09:03:4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자신의 출당을 요구하다 무산되자 혁신위원장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을 향해 “작금의 위기 상황에서도 일신의 영달을 우선하는 모습에 대단히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지난달 30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안 의원을 만나 장시간 동안 여러 현안을 논의한 사실을 전했다. 그는 “당시 안 의원은 혁신위 비전을 여의도연구원 개혁과 정책 쇄신에 두겠다고 강조하며 전당대회 출마 계획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며 “인적 쇄신에 대한 이야기 역시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틀 뒤인 이달 2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로부터 혁신위원장에 내정됐으나 닷새 만인 7일 인적 쇄신안이 수용되지 않았다며 직을 내려 놓았다. 권 의원은 “주말 사이 급작스럽게 벌어진 '철수 작전'의 배경은 이미 여러 경로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안 의원 주변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낮다’는 기대를 심어주며 안 의원의 욕심을 자극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소위 ‘쌍권’을 표적 삼아 인적 청산을 외치면 당대표 당선에 유리하다는 무책임한 제안이 이어졌고 안 의원은 결국 자리 욕심에 매몰돼 이를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치인이 주요 당직에 도전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 속 힘겹게 모은 혁신 에너지를 자신의 정치적 연료로 사용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또한 어려운 결단을 내렸던 동료 혁신위원들에게도 큰 누를 끼친 처사”라고 꼬집었다. 권 의원은 특히 “혁신위원장이라는 중책을 자신의 영달을 위한 스포트라이트로 삼은 것은, 그 자체로 혁신의 대상”이라며 “그런데 이제 와서 다시 혁신을 운운하며 전당대회 출마를 거론하는 것은 그야말로 모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의원은 “당의 혁신은 특정인의 지위 획득과 정치 술수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공정한 절차와 숙의, 국민과 당원의 신뢰를 기반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분열의 언어로 혼란을 조장하고, 그 혼란을 발판삼아 개인의 지위를 탐하는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단독] 이재명·트럼프 대통령, 한국형 이지스함·중형잠수함 ‘동승’ 하나?[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7.08 09:02:00신임 대통령이 군 관련 행사에 꼭 참석하는 관례가 있다. 해군이 전략 자산으로 도입하는 차세대 함정 또는 잠수함 진수식이 대표적이다. 역대 대통령은 해군의 차세대 함정과 잠수함 진수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해군력 증강의 필요성 및 든든한 안보를 강조해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는 행사도 대기 중이다. 차세대 이지스함 사업인 ‘한국형 구축함(KDX)-Ⅲ 배치(Batch)-Ⅱ’ 사업의 2번함이자 해군의 다섯 번째 이지스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이다. 배수량 8200t급으로 해군이 보유한 구축함 가운데 가장 크면서도 최대 속력은 시속 30노트(약 55㎞)에 달한다. 2024년 착공식과 기공식을 거쳐 현재는 건조를 마치고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진수식을 준비 중이다. 다음으로 국내 독자기술로 설계·제작한 2세대 명품 거북선으로 불리는 3600t급 중형잠수함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잠수함 1번함 진수식이다. 해군에서 아직 함명제정위원회를 거쳐 공식 명명식을 거치지 않았지만 함정 이름 후보군으로 ‘이봉창함’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한화오션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진수(Launching·도크에 물을 채워 선박을 띄우는 과정)를 실시하고 진수식을 준비하고 있다. 또 33조 원 규모의 잠수함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인 캐나다 군 인사 등 해외 주요 귀빈을 초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이 대통령은 광복과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해군의 ‘국제관함식’은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행사다. 당초 해군은 5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맞춰 국제관함식을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12·3 비상계엄 여파로 개최 시기를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제관함식을 미뤘다. 해군은 국군의날 행사와 연계한 10월 초·중순 개최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목할 점은 현대중공업의 이지스함 및 한화오션의 중형잠수함 진수식에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함께 참석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는 것이다. K방산 조선 분야 ‘글로벌 위상’ 높일 기회 방산업계에 따르면 외교부가 오는 10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주요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 방한하는 만큼 K방산 조선 분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방산업계가 외교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연계해 해군의 국제관함식이 진행되고 같은 달 APEC 정상회의가 열리기 때문에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나란히 한국형 이지스구축함과 3600t굽 중형잠수함 진수식에 참석해 탑승하는 장면을 연출하면 K방산 조선 분야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논리다. 무엇보다 국제관함식은 APEC 정상회의가 연계하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끌어올려 국익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국제관함식은 군 통수권자가 직접 바다에 나가 군함의 전투태세와 장병들의 군기를 검열하는 해상 사열 의식이다. 대한민국에서 개최한 국제관함식은 1998년, 2008년, 2018년 세 차례가 있었다. 해군의 국제관함식 개최는 2018년 이후 7년 만으로 이번 국제관함식에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튀르키예, 호주 등 60개국 외국군 대표단이 초청된다. 일본 해상자위대도 참가 여부를 타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 전력은 국내외 함정 70여 척, 항공기 20여 대, 행사 병력은 7000여 명에 달한다. 미 해군은 핵추진 항공모함도 참석시킬 예정이다. 이 때문에 미국은 경주 지역에 있는 호텔급 숙소가 제한적인 것은 물론 북한을 겨냥한 한미 연합전력을 과시하기 위한 제스처 차원에서 국제관함식과 연계해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이 부산으로 입항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항공모함에서 1박2일 숙박하는 계획도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방산업계에서 APEC 정상회에서 참석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이지스구축함과 3600t급 중형잠수함 진수식에 참여하는 계획을 아이디어로 제시한 것으로 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K방산 조선분야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만큼 조금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들 진수식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CJ대한통운, 中 크록스 물류센터에 로봇분류시스템 적용
산업생활 2025.07.08 09:01:37CJ대한통운(000120)이 중국 상하이시 자딩구에 소재한 크록스센터에 자체 개발한 로봇분류시스템 ‘MAAS’를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MAAS는 수십 대의 운송로봇(Mini AGV)을 활용해 다양한 종류의 상품 및 박스 운반, 지역 분류작업(고객사 매장)등을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Mini AGV가 스스로 작업자의 피킹(상품 픽업) 상품을 박스로 이동시키면 또 다른 작업자가 포장 후 출고하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근무자가 직접 상품 수거부터 분류, 포장 등에 이르는 업무를 수행했지만 MAAS 체계에서는 다수 작업이 자동화돼 물류효율을 끌어올렸다. 특히 크록스 통합물류센터의 경우 신발뿐만 아니라 액세서리인 ‘지비츠 참’등 수많은 상품을 취급하는 만큼 MAAS 도입 효과로 물류 생산성이 배 이상 향상됐다. CJ대한통운은 MAAS 외에도 국내에서 개발·적용한 여러 물류 시스템을 해외 거점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로봇 시스템 오토스토어 기반 물류자동화 기술의 사우디 GDC이식이 꼽힌다. CJ대한통운은 인천GDC를 통해 축적한 로봇 기반 센터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본격 가동 예정인 사우디GDC에도 해당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윤철주 CJ대한통운 센터솔루션담당(경영리더)은 “고객사 물류효율 증대를 위해 기술검증, 생산성증대 효과 등이 증명된 자체 기술·시스템을 해외에도 적극 이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J대한통운은 최첨단 기술과 최적 프로세스, 최고의 IT 서비스를 결합한 고객지향형 물류 솔루션 개발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주가 높이자”…삼성전자, 3.9조 규모 자사주 사들인다
산업산업일반 2025.07.08 09:00:21삼성전자(005930)가 3조9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 등 총 3조천119억원이다. 삼성전자는 2조8119억원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할 계획이다.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는 자기주식 소각을 의미하며,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 처분 시점과 주식 수 등은 향후 이사회에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1년간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삼성전자가 자사주 3조9000억여원어치 추가 매입 방침을 밝히면서 10조원 매입 계획은 마무리됐다.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1차로 매입한 자사주 3조원어치는 올해 2월 전량 소각했다. 이어 2월에 추가로 자사주 3조원어치를 매입했으며, 이 중 2조5000억원을 소각할 예정이다. 이번에 주식기준보상 목적으로 취득하는 자기주식은 향후 임직원에 대한 연간 성과인센티브(OPI), 임원 장기성과보상(LTI), 직원 핵심인력 인센티브 지급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매도 제한 등에 관해서는 개별 주식기준보상 실행 시 밝힐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임원을 대상으로 2024년 OPI에 대해 주식기준 보상 프로그램을 적용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에 임원 개인별 선택 비중(직급별 50∼100%)과 주가에 따라 확정되는 자기주식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직 임원에 대해서는 지급일로부터 1∼2년간 주식 매도를 제한한다. -
“지역문화 새 길을 찾다”…부산서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
문화·스포츠문화 2025.07.08 09:00:00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회장 김갑수, 이하 한지총)는 7월 9~12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해운대, 광안리, 온천천 등 일원에서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지총과 부산광역시 금정구가 주최하고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금정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사이버대, 한국스마트관광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페스타는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전국 154개 지역 문화재단이 연대한 대규모 축제로, 올해는 부산을 무대로 ‘정책 전환의 시대, 지역 문화의 새 길을 찾다’는 주제 아래 나흘간 펼쳐진다. ‘문화재단, 지역상생과 문화동행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페스타에서는 지역 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부터 시민까지 한데 어우러져 전국의 우수 사업에 대한 시상과 전시, 사례발표 및 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지역 문화 발전과 지역 문화재단 및 CEO의 역할 등에 대한 정책포럼은 물론 공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까지 진행된다. 지역 문화사업 우수사례로 문화매개, 지역소생, 문화기획, 재원조성, 문화협치, 문화향유 등 6개 분야에서 총 39개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광주문화재단 (지역문화발전부문 : “꾸준히! 새롭게! 지역문화예술교육 지역화 전략”) △영덕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혁신부문 : 능동적인 생활문화플랫폼 시스템 만들기) 등이 수상할 예정이다. -
LG유플러스, 정보보호백서 발간…올해 투자 30% 이상 확대
산업IT 2025.07.08 09:00:00LG유플러스(032640)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사적인 보안 역량 강화 노력을 총망라한 ‘정보보호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백서를 발간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정보보호백서에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인 정보보안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보안조직체계를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C레벨인 정보보안센터장(CISO/CPO)이 전사 정보보호를 총괄한다. 산하에 정보보안기술담당과 개인정보보호담당을 둔다. 정보보안기술담당은 최신 보안 기술 적용 및 검토, 보안 서비스 운영,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주도한다. 개인정보보호담당은 전사의 개인정보와 중요정보가 적법하고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기준을 수립하고 관리·감독을 담당한다. 백서에는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내용도 수록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정보보호를 위해 약 828억 원을 투자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96억 원 증가한 수치다. 올해도 전년 대비 30% 이상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보호 인력도 293명으로 전년(157명)대비 1.86배 늘리는 등 전문 인력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보안 체계 고도화 작업으로는 내부 보안포털 전면 재구축,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시스템 신규 구축, AI 기반 보안 모니터링 기능 강화 등이 소개됐다. 또 정보주체인 고객의 권리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프라이버시센터 개소, 차세대 사이버보안 전문가 발굴을 위해 통신사 최초로 개최한 해킹대회, 사내 취약점을 발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버그바운티 제도의 운영 성과 등 중요 활동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밖에 스팸·스미싱·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LG유플러스의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 및 서울경찰청과의 공조 체계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 보안 인재 양성을 목표로 숭실대와 협력해 신설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정보보호학과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백서에서는 LG유플러스가 목표로 하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모든 접근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을 수행하는 보안) 로드맵 추진 방향도 담겼다. LG유플러스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내부 현황을 분석하고 단계별로 추진할 개선과제를 수립했다. 올해는 로드맵의 첫 번째 단계로 기반 체계 및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춰 단말 보안강화, 접근제어 모델 정립 등에 집중한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LG유플러스는 ‘밝은 세상’ 실현을 위해 고객 신뢰와 직결될 수 있는 보안을 보다 강화해 소중한 고객의 일상을 지키고 더나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본을 충실히 한다는 자세로 회사 보안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으로 보안 역량을 강화해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스테이킹’ 붙은 가상자산 ETF 확산…美·EU서 잇단 출시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7.08 08:59:56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스테이킹 기능을 결합한 상품이 미국과 유럽에서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투자자는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과 함께 스테이킹 수익까지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8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ETF ‘렉스-오스프레이 솔라나 스테이킹 ETF(REX-Osprey Solana + Staking ETF, SSK)는 2일(현지시간) 시카고옵션거래소에 상장됐다. 첫 거래일에만 약 12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거래량은 약 3300만 달러(약 451억 2420만 원)로 집계됐다. 후안 레온 비트와이즈 수석 투자 전략가는 “솔라나(SOL)와 비트코인(BTC)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봤을 때 예상 수치보다 거래량이 약 82% 낮았다”면서 “이러한 낮은 수요는 기관투자가들이 아직 SOL에 대한 이해도가 초기 단계임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SSK는 미국 최초로 스테이킹 보상이 포함된 가상자산 현물 ETF다. 펀드 자산의 80% 이상을 SOL 현물 토큰에 투자하고, 이중 절반 이상을 솔라나 블록체인에 스테이킹해 보상을 얻는다. 해당 수익은 매월 배당 형태로 투자자에게 지급된다. 스테이킹은 가상자산을 예치해 블록체인의 네트워크 검증에 참여하고, 이 행위에 대한 대가로 보상을 받는 걸 뜻한다. 솔라나·이더리움 등 지분증명(PoS) 기반 블록체인에서 가능하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스테이킹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가상자산 전문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2월 자사 이더리움 현물 ETF에 온체인 스테이킹 구조를 추가하는 개정안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이 안건이 승인되면 투자자는 ETF를 통해 이더리움(ETH)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과 더불어 스테이킹 보상도 함께 받게 된다. 유럽 시장에서는 이미 스테이킹 기능을 결합한 알트코인 기반 상장지수상품(ETP)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21셰어즈는 아발란체(AVAX), 카르다노(ADA), 스택스(STX), 수이(SUI), 솔라나(SOL), 인젝티브(INJ)를 각각 기초자산으로 한 스테이킹 형 ETP를 운용하고 있다. 이들 상품은 모두 100% 실물 보유 구조로, 스테이킹으로 발생한 보상은 별도 배당 없이 ETP에 재투자된다. 스위스·독일·프랑스·네덜란드·스웨덴 등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21셰어즈는 “투자자는 이 상품을 통해 전문 리스크 관리 아래 스테이킹 수익을 확보할 수 있고, 직접 자산을 락업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코인셰어즈·비트와이즈 등도 스테이킹이 포함된 이더리움(ETH) 기반 ETP를 각각 운용하고 있다. 네이선 맥컬리 앵커리지 디지털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스테이킹 ETF 도입은 소비자에게 승리이자 전체 가상자산 생태계로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앵커리지는 미국 내 유일한 연방 인가 디지털자산 은행이다. SSK 상품의 자산 수탁과 스테이킹 업무를 맡고 있다. -
일본제철 “10년 내 1억 톤 생산” 철강업계 ‘지각변동’…포스코는 어떻게 대응할까[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08 08:57:3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일본제철의 글로벌 확장 계획 본격화: 일본제철의 하시모토 에이지 회장이 향후 10년 내 조강 생산량을 1억 톤으로 끌어올려 세계 1위를 탈환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2028년까지 총 110억 달러(약 15조 원)을 투입해 US스틸에 전자 강판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설비를 도입하는 한편 새로운 제철소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US스틸의 조강 생산량을 10년간 2000만 톤 이상 늘려 현지 점유율을 현재 15% 수준에서 두 배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삼성중공업 FLNG 대형 수주 성사: 삼성중공업이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해양생산설비 본 계약 체결 전 예비 작업에 대한 8694억 원 규모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모잠비크 코랄 북부 가스전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프로젝트 관련 건으로 추정되며, 본 계약이 체결될 경우 총 수주 규모는 25억 달러(약 3조 6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은 지금까지 발주된 FLNG 프로젝트 10기 중 절반인 5기를 건조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 방산 ETN 고수익률 기록에도 실제 투자 효과 제한: NH투자증권이 발행한 'N2 월간 레버리지 방위산업 Top5 ETN'이 올해 상반기 수익률 506.2%를 기록했다. 국내 전체 상장지수상품(ETP)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하지만 실제 거래된 금액이 적은 만큼 실제로 수익을 얻은 투자자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발행한 증권사도 별다른 이익을 못 본 것으로 보인다. 특히 ETN 시장 규모는 1575억 원으로 오히려 6.3% 감소해 ETF 시장 규모 210조 원의 13분의 1로 축소됐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삼성중공업이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해양생산설비 예비 작업에 대한 8694억 원 규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모잠비크 코랄 북부 가스전 FLNG 관련 건으로 추정된다. 본 계약이 체결되면 총 수주 규모가 25억 달러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FLNG 분야에서 독보적 지위를 다져왔다. 지금까지 발주된 FLNG 프로젝트 10기 중 절반인 5기를 건조한 상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진 후 에너지 안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해양생산설비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핵심 요약: 일본제철의 하시모토 에이지 회장이 향후 10년 내 조강 생산량을 1억 톤으로 끌어올려 세계 1위를 탈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8년까지 총 110억 달러를 쏟아부어 US스틸에 전자 강판 등 최첨단 설비를 도입하고, 새로운 제철소 건설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US스틸의 조강 생산량이 10년간 2000만 톤 이상 급증하면서 현지 점유율도 현재 15%에서 30%로 두 배 뛸 것으로 보인다. 하시모토 회장은 “철강 산업은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지 못하면 기술의 유지와 발전이 불가능하다”며 추가 M&A에도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 핵심 요약: NH투자증권이 발행한 ‘N2 월간 레버리지 방위산업 Top5 ETN’이 국내 ETP 중 최고 성과를 거뒀다. 월간 레버리지가 일반 레버리지와 달리 월 단위로 리밸런싱을 하면서 구조적 우위를 보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상위 5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방식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실제로는 ETN 시장 규모가 1575억 원으로 ETF 시장의 13분의 1에 불과하다, 거래량도 미미해서 투자자들이 수익을 얻기는 어려웠다. 대신 PLUS K방산 ETF는 1조 700억 원 규모로 테마형 상품으로는 이례적으로 1조 원을 돌파한 모습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잠재성장률을 1.9%로 내려 잡으면서 처음으로 1%대로 떨어뜨렸다. 지난해 12월 2.0%로 예상했던 것에서 6개월 만에 0.1%포인트 깎아낸 것이다.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011년 3.8%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최근 10년간 낙폭이 1.1%포인트로 OECD 회원국 평균보다 훨씬 크다. 미국 2.1%, 캐나다 1.7% 등 주요 선진국보다도 낮은 수준이며, 실질성장률과 잠재성장률 격차도 올해 -1.1%로 벌어질 전망이다. - 핵심 요약: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당시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집중적으로 치솟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6월 22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강남 3구 주담대 잔액은 37조 2770억 원으로 3월 말 대비 2.77%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담대 증가폭 2.06%의 1.3배에 달하며, 연율로 환산하면 12%에 이른다. 2월 13일 잠삼대청 토허제가 풀린 후 2개월 시차를 두고 4~6월 주담대가 몰아쳤던 것으로 분석된다. - 핵심 요약: 올해 상반기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가 132억 8892만 달러(약 18조 1550억 원)로 2011년 집계 이래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직전 최대 규모였던 2021년 상반기 127억 8805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68.91%나 급증했다. 서학개미들이 미국 주식 중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테슬라(약 23억 3140만 달러)였고, 테슬라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가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경기 불확실성 때문에 연간 기준 최대 기록을 달성할지는 미지수다. [자주 묻는 질문] Q. 삼성중공업 FLNG 수주로 조선주 투자해도 될까요? A. 대형 수주 확정으로 단기 주가 상승 모멘텀이 형성되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FLNG 분야에서 전 세계 50% 점유율을 보유한 독보적 지위와 에너지 안보 강화 추세로 매년 1~2기 추가 수주가 예상됩니다. 다만 이미 주가에 일부 반영된 만큼 단기 조정 후 매수하시거나, 한국조선해양 등 다른 조선 대형주와 비교 검토가 필요합니다. Q. 일본제철 확장이 국내 철강주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단기적으로는 경쟁 격화 우려로 부정적 영향이 예상됩니다. 일본제철이 10년 내 조강 1억 톤 달성으로 세계 1위 탈환을 목표로 하면서 글로벌 철강 시장 경쟁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포스코홀딩스 등 국내 철강사들도 규모의 경제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며, M&A나 설비 투자 확대 전략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Q. 방산 투자는 ETF와 ETN 중 어떤 게 유리한가요? A. 유동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ETF가 더 유리합니다. 방산 ETN이 상반기 506%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거래량이 미미해 실제 매매가 어렵고, 증권사 신용리스크도 부담해야 합니다. 반면 PLUS K방산 ETF는 1조 원 규모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안전한 진입과 청산이 가능합니다. 방산 테마 투자 시에는 ETF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조선업 실적 개선: 삼성중공업 FLNG 대형 수주로 해양플랜트 독점 지위 강화, 연간 수주 목표 달성률 점검 필수 ✓ 철강업 경쟁력 분석: 일본제철 글로벌 확장에 대응한 국내 철강사의 M&A·설비투자 전략 모니터링 강화 ✓ 방산 테마 투자 전략: ETN 고수익률에 현혹되지 말고 ETF 중심 유동성 확보된 상품으로 투자 접근 ✓ 성장률 둔화 대응: 국내 잠재성장률 1%대 진입으로 내수 중심에서 수출 경쟁력 보유 기업 선별 투자 전환 ✓ 부동산 정책 모니터링: 강남 3구 주담대 급증세 지속으로 부동산 관련 규제 변화와 금융주 영향 추적 필요 [키워드 TOP 5] 해양플랜트 수주, 철강업 경쟁 격화, 방산 ETF 투자, 잠재성장률 하락, 부동산 규제 영향,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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