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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800여명" 中유학생들 조직적으로 토익 커닝[글로벌 왓]
국제정치·사회 2025.07.08 10:21:00일본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이 영어능력시험 토익(TOEIC) 시험에서 조직적으로 부정행위를 벌인 정황이 드러났다. 7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토익 주관사인 국제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협회가 2023년 5월부터 2025년 6월 사이에 시험에 응시한 수험자 약 800명이 허위 주소로 신청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부정행위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응시자들의 점수를 무효 처리했다. 앞서 경시청은 지난달 도쿄 이타바시구에서 치러진 토익 시험 도중 이어폰과 마이크를 활용해 정답을 공유한 교토대 대학원생 왕리쿤을 유인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체포했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왕씨는 마스크 안에 소형 마이크를 숨기고 시험 도중 다른 응시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답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이 사건을 계기로 지난 2년간 실시된 72회 시험에 대한 상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체포된 남성과 동일한 주소이거나 방 번호만 다른 주소로 응시한 응시자 803명이 발각됐다. 토익 시험장소는 응시자의 거주지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부정행위 의뢰자는 통신 장비 연결이 원활하도록 왕씨와 같은 시험장에서 응시하기 위해 같은 주소로 신청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경시청의 설명이다. 협회는 803명이 허위 주소를 기입해 시험에 신청한 것으로 보고 점수를 무효처리하는 것은 물론 5년간 응시 자격을 박탈하는 등 조치를 진행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협회는 안경을 착용한 응시자들에 대해 통신기기 유무를 확인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또 응시자들이 소지한 모든 전자기기의 전원이 꺼져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도 마련됐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포함한 통신 기기의 작동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전파 감지기를 설치하거나 디지털 인증을 활용한 응시표 개발 등 재발 방지 대책도 검토하고 있다. 불법 대행업체들은 "들키지 않고 900점 이상 가능", "안심 대행" 등 광고를 통해 대리 응시나 이어폰 커닝 등 다양한 부정행위를 조직적으로 알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인 유학생들이 커닝에 가담한 이유는 대부분 일본 대학원 진학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대학원 입시에서는 토익 고득점이 요구되는데, 중국 대학원보다 경쟁이 낮아 중국인 지원자가 대거 몰리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일본 대학원 내 중국인 유학생은 약 4만 명으로 전체 외국인 대학원생의 60%에 달했다. -
KCC건설 '오퍼스 한강 스위첸' 7월 8일(화) 1순위 청약... 합리적인 가격 갖춰 수요자 주목
사회사회이슈 2025.07.08 10:19:07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통하고 있다. 분상제아파트는 정부가 정한 기본형 건축비에 택지비를 더해 분양가가 책정되는 만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춘 단지로 각광받고 있다.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분양에 나선 전국 아파트 가운데 청약 경쟁률 상위 5곳이 모두 분상제아파트로 나타났다. 차례대로 △래미안 원페를라(151.6대 1)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109.7대 1)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97.4대 1)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71.4대 1)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46.3대 1) 등이다.분상제아파트의 인기 요인으로는 단연 가격 경쟁력이 꼽힌다. 특히 천정부지 치솟는 분양가 상승흐름 속에서 분상제아파트는 더욱 큰 메리트로 다가오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5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879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급등했다. 이를 전용 84㎡로 환산 시 1년 전과 비교해 약 1억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업계 관계자는 “치솟는 분양가 상승흐름과 수도권 지역에 집중된 대출규제 등이 맞물린 상황에서, 자금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상제단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초기 자금조달 단계에서 부담을 줄여주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는 입주 후에도 주변 아파트와의 키 맞추기를 통해 웃돈만 수 억원대를 형성하는 만큼 프리미엄을 기대해봐도 좋다”고 덧붙였다.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소재의 ‘우미린시그니처’ 전용 84㎡는 올 6월 7억5500만원(9층)에 거래됐다. 해당 타입의 분양가(약 4억1680만원) 대비 80% 이상 시세차익을 남긴 셈이다. 아울러 같은 달 ‘검단신도시 모아엘가그랑데’ 전용 59㎡ 타입(18층) 역시 분양가(3억1560만원) 대비 약 80% 오른 5억7000만원에 신고가로 새 주인을 찾았다.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오퍼스 한강 스위첸’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KCC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의 견본주택을 지난 6월 27일(금)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1,029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며, 계약 조건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는 물론 지난 6월 28일부터 시행에 나선 6.27 대책과도 무관한 만큼 내 집 마련의 마지막 기회로 언급되고 있다.청약 일정은 7월 8일(화) 1순위, 9일(수)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특별공급 신청자도 1순위 참여가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세대원도 신청할 수 있다. 유주택자 역시 전국에서 청약할 수 있으며, 입주 전 전매도 허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8일(금), 정당 계약은 7월 29일(화)부터 31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
김민석 총리 30일치 계획은…"300일처럼 뛸 것"
정치총리실 2025.07.08 10:17:19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7일 취임사에서 밝힌 첫 30일 간의 업무 계획 '10X3 플랜'을 공개했다. 첫 10일 동안은 폭염과 산업재해 등 각종 사고예방 등에, 두번째 10일은 공직사회 시스템 점검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나머지 10일은 정책점검에 집중하기로 했다. 8일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국무총리로서 첫 30일간 국정파악과 업무시스템 정비에 집중해 국정의 중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안정되도록 보좌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 평안한 삶을 위한 핵심과제인 ‘안전, 질서, 민생의 3대 국정과제’를 ‘속도, 소통, 성과의 3대 방식’으로 풀어가겠다"며 "궁극적으로 초고속, 초소통, 초격차의 초선진국정운영을 지향하겠다"고 했다. 또 "지난 정부 3년의 퇴행과 12·3 불법계엄이 만들어낸 총체적 국가위기, 특히 제2의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라 할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경제위기의 실상을 명확히 정리해 국민들께 공유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무능한 폭군정치의 상처를 공직사회에서 걷어내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또 직접 주관하는 사회적 대화플랫폼 'K 토론나라'를 격주 운영해 주요 국정과제에 대해 국민의 참여와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김 총리는 세종에서 주기적으로 집중근무하는 '세종주간'을 통해 세종과 충청 등 중부권에 국가행정력이 집중되고 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김 총리는 10X3 플랜을 추진, 첫 10일은 폭염, 호우 등 자연재난, 산업재해 등 각종 사고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와 자살예방도 첫 10일 간의 주요 과제로 지목됐다. 두 번째 10일 간은 공직사회의 내란후유증 해소와 시스템 점검에 할애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10일은 정책 점검에 집중키로 했다. 김 총리는 "가능한 것부터 당장 하고, 나부터 먼저 하고, 다같이 함께 할 길을 찾는 ‘가나다’ 정신을 잊지 않겠다"며 "국민주권 정부의 철학을 실현할 적극적인 당정협의와 함께, 여야를 넘어 생산적이고 초당적인 모든 제안에 문을 열고 의원들과의 정책협력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복80주년 기념, 국가 장기미래 계획수립,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초고급 인재확보계획 등 대통령께서 요청하신 과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김 총리는 "첫 30일을 이재명 정부 성공의 기초를 닦기 위해 300일처럼 뛰겠다"고 덧붙였다. -
"화장실, 얼마나 앉아있으세요?"…'이 시간' 넘기면 위험하다는데, 왜?
문화·스포츠헬스 2025.07.08 10:12:26소변을 과도하게 참거나 반대로 너무 자주 배출하는 습관이 방광 기능 저하와 요로감염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공과대학 연구팀은 체중 3㎏ 이상의 포유류가 평균 21초 정도의 배뇨 시간이 소요된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동물의 배뇨 영상을 분석해 '배뇨 시간 일관성 법칙'을 도출했으며 해당 연구는 유머와 과학을 결합한 이그노벨상을 수상했다. 영국 비뇨기과 전문의 크리스 블릭 박사는 "소변을 참는 습관이 반복되면 방광이 민감해지거나 기능이 약화하면서 오히려 소변을 다 비우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성인의 방광은 평균적으로 400~600㎖의 소변을 저장할 수 있으며 하루 48회 배뇨하는 것이 적정 수준이다. 그러나 참는 습관이 반복되면 요로감염 위험이 커지고, 감염이 신장으로 퍼질 경우 신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2020년 중국에서는 40대 남성이 18시간 가까이 소변을 참았다가 방광이 파열되는 응급 상황을 겪었다. 음주 후 수면 중 배뇨를 전혀 하지 않고 장시간 참은 상태에서 복부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방광이 세 군데 파열됐고, 장기 일부가 방광 내로 밀려 들어간 상태였다. 의료진은 즉시 수술을 진행했으며,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반면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경우에는 과민성 방광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는 방광이 충분히 차지 않았음에도 요의를 느끼게 되는 증상으로, 배뇨 패턴이 불규칙해지고 생활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블릭 박사는 "과도한 빈뇨는 오히려 방광을 작은 용량으로 학습시키는 결과를 낳는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도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가정의학과 전문의 푸남 크리샨 박사는 "화장실에서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은 항문 정맥에 압력을 가해 치질, 골반저근 약화, 직장탈출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치질은 항문 주위 정맥이 확장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려움, 출혈, 통증, 잔변감 등을 유발한다. 전문가들은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오래 사용하는 습관이 이런 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의료진은 "소변이나 대변을 지나치게 참는 것도, 자주 보는 것도 방광과 대장 건강에 모두 좋지 않다"며 "평균 21초 배뇨가 적당하다. 자연스러운 배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
셀트리온,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美 출시
산업바이오 2025.07.08 10:12:17셀트리온(068270)이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사진)와 '오센벨트’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각각 데노수맙 성분의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다. 두 제품 모두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도매가격으로 출시됐으며 셀트리온 미국 법인이 직판할 예정이다. 미국 데노수맙 시장에서 약 30% 규모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오픈 마켓은 의료 기관에 미국 정부 지원이 직접 이뤄지는 시장으로 통상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거의 없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경쟁력 등이 중요하다. 셀트리온은 오픈 마켓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 올린 바 있다. 이와 함께 3대 PBM과 협상을 바탕으로 공·사보험 시장도 진출한다. 한편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지난해 기준 두 제품 합산 글로벌 매출액이 약 65억 9900만 달러(약 9조 2000억 원)다. 이중 미국 매출은 전체의 67%에 달하는 약 43억 9200만 달러(한화 약 6조 1500억 원)다. -
대출전쟁 시작…건설사 '추가 이주비' 공약 판친다[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7.08 10:12:00올 하반기 압구정·성수·여의도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가 시공사 선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추가이주비’가 수주 성공을 가르는 핵심 키로 떠올랐다. 정부가 시공사가 제공하는 추가이주비는 ‘6억 원 한도 제한’에 포함하지 않기로 하면서다. 건설사들이 높은 신용등급을 내세워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수주 성과가 대형사로 쏠리는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조합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150%의 이주비를 제안했다. 경쟁사인 대우건설도 LTV 100%의 이주비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예로 종전자산평가액이 20억 원인 조합원에게 삼성물산은 이주비로 최대 30억 원, 대우건설은 20억 원을 빌려줘야 하는 것이다. 개포우성7차 조합원 수는 총 743명이다. 만약 모든 조합원이 종전자산평가액만큼의 이주비를 원하면 건설사는 2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는 다음 달 23일 열릴 예정이다. 같은 달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하는 강남구 압구정2구역 조합도 건설사가 LTV 100%까지 이주비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주비는 기본이주비와 추가이주비로 나뉜다. 먼저 조합은 금융권과 협약을 맺고 조합원에게 보통 LTV 50%만큼을 기본이주비로 대출해준다. 만약 인근 전셋값이 높아 이주비가 더 필요하면 시공사로부터 추가이주비를 받아 충당한다. 대형 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보통 기존 집 인근에 거주하기 원하는 조합원이 많아 추가이주비까지 받는 경우는 약 20%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6·27 대출규제’에 따라 기본이주비의 대출 한도 역시 6억 원으로 제한되면서 추가이주비를 받는 조합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단 시공사가 제공하는 추가이주비는 이번 대출규제에서 제외된다. 성수·여의도 등 종전자산평가액이 큰 정비사업지에서도 벌써 이주비를 둘러싼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이르면 이달 중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게재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이 수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성동구 성수전략정비1지구에서는 현대건설과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A 조합 관계자는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2년이 넘게 남았기 때문에 대출규제 영향이 적지만 조합원들의 불안감은 높은 상황”이라며 “수주 의향이 있는 건설사는 LTV 150% 수준의 이주비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다만 추가이주비를 원하는 조합원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건설사들의 부담도 커진다. 예로 여의도 대교아파트 전용면적 95㎡ 종전자산평가액은 25억 원으로 추정된다. 만약 이주비로 LTV 100%를 원하는 조합원이 있을 경우 시공사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기존 12억 5000만 원(LTV 50%)에서 19억 원(대출한도 6억 원)으로 50% 넘게 증가하는 셈이다. 또 다른 대형 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추가이주비 대출 금리가 5~6%로 시중금리보다 높지만, 장부상 부채인 만큼 재무구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당장 올해 이주를 앞둔 정비사업지를 수주한 건설사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용산구 한남2구역은 이르면 이달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2022년 수주 당시 조합에 이주비 LTV 150%, 가구당 최저 이주비 10억 원을 제안한 바 있다. 한남2구역 조합 관계자는 “대출규제 시행 후 대우건설 금융팀과 소통하며 방법을 의논 중”이라고 말했다. 중견 건설사들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추가이주비가 정비사업 수주 핵심 키로 떠오른 만큼 높은 신용등급을 내세워 현금 조달이 쉬운 대형 건설사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미 정비사업 양극화는 진행 중이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건설사들의 주거용 건축 수주액은 31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10대 건설사가 차지한 비중은 절반가량인 16조 원으로 집계됐다. -
ING, 정혜연 신임 한국대표 선임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08 10:09:27유럽계 금융그룹 ING가 8일 정혜연 신임 한국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7년 이상 국내 주요 기업과 금융기관에 기업금융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ING 합류 전 BNP 파리바 서울지점에서 기업금융 총괄본부장으로 재직하며 글로벌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했다. HSBC(홍콩상하이은행)와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며 글로벌 뱅킹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정 대표는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고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산업별 통찰력을 제시하고 선진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ING가 한국에서 쌓아온 업적을 이어받아 임직원과 함께 지속적인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ING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종합 금융 기업으로 1991년 국내 은행업 인가를 취득했고 2016년에는 서울 증권지점을 설립해 채권 및 금융투자 업무를 해왔다. -
'용주골' 폐쇄 원년 선포한 파주시…폭염에도 올빼미 활동 이어간다
사회전국 2025.07.08 10:09:15경기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인 ‘용주골’ 폐쇄 원년으로 선포한 가운데, 성매매 차단을 위한 야간 캠페인 올빼미 활동을 하계기간에도 중단 없이 지속 추진한다. 8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전에는 폭염과 활동자의 안전 등을 고려해 하계기간인 7~8월에는 활동을 중단했으나 올해 폐쇄 원년을 선포하고 활동의 연속성을 고려해 매주 토요일밤 9시부터 자정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빼미 활동은 용주골 일대에서 집결지 폐쇄 정책 추진 의지를 전달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해 온 시민참여형 자발적 캠페인으로, 이번 하계기간 연속 활동을 통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희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의 목표 달성을 위해 올빼미 활동을 중단 없이 추진함으로써, 성매매 근절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병기 “윤석열의 마지막 여흥 끝났다…감옥 돌아갈 시간”
정치정치일반 2025.07.08 10:07:4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8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하루 앞두고 “내란 수괴 윤석열의 마지막 여흥은 끝났다. 이제 감옥으로 돌아갈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되고 윤석열이 무너뜨린 상식과 정의가 바로 서는 날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윤석열은 내란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특검 조사를 받으면서도 본인에게 유리한 허위 진술을 부하들에게 강요하고 있다고 한다”며 “뻔뻔하고 끈질기다. 내란 동조 세력이 법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긴장을 늦추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내란 정부의 무능과 6개월의 국정 공백이 남긴 상처가 너무 깊고 크다”며 “당장 할 수 있는 일, 국민이 체감의 성과를 만들 수 있는 일부터 빠르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민생 경제 회복의 긴급조치인 31조 8000억 원 규모의 추경을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추경 예산의 85%를 9월 말까지 집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에겐 재기의 희망을 드리고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지역화폐는 내수 활성화와 서민들의 생활비 경감,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정부와 합심해서 조속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납북자 가족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중단 선언에 대해서도 “코리아 리스크인 남북 관계를 안정시켜야 민생 경제 회복, 경제 성장이 가능하다”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남북 관계 개선 여력을 적극 지지하고, 납북자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
두산에너빌, 장중 5% 급등에 다시 시총 7위로[줍줍 리포트]
증권증권일반 2025.07.08 10:06:57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8일 장중 5% 가까이 급등하면서 다시 시가총액 7위로 올라섰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4.77%(3000원) 오른 6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두산에너빌리티는 네이버(NAVER)와 삼성전자우를 제치고 코스피 시총 7위로 올라섰다. 앞서 4일 두산에너빌리티의 시총 순위는 11위, 7일에는 9위를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말 시총 38위에 그쳤으나 올 3월 말 28위로 10계단 오른 뒤 지난달 말까지는 5위까지 상승했다. 지난달 30일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지명 소식이 전해지면서였다. 이후 주가가 조정을 거치며 시총은 다시 11위로 내려앉았다.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원전 시장은 급성장하는 추세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원전 사업 부활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명령은 미국의 원자력 발전량을 2050년까지 400GW(기가와트)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를 착공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구글과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은 전력 수요가 큰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에 주목하고 있다. 아마존은 엑스에너지 지분을 인수했고, 2039년까지 미국에 SMR 5GW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엘리멘털 파워와 첨단 원자로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뉴스케일 파워, 엑스에너지, 테라파워 등 미국 주요 SMR 기업은 2030년까지 SMR 상업 운전을 목표로 내세웠다. 세계원자력협회는 2040년까지 107기의 신규 원전이 상업 운전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은 연구원은 “미국이 원전 산업 부흥을 단기간 내 독자적으로 구축하기는 어렵다”며 “한국과의 협력이 필수적인데,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제작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
트럼프 관세, '90일 유예 + 3주 연장'… “또 유예? 좋은 제안 가져오면”
국제기업 2025.07.08 10:06:2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일을 내달 1일까지 연장했다. 올 4월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협상을 위해 부과를 90일 미뤘던 것에서 약 3주 가량 또 다시 유예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1일로 예고된 부과일마저도 ‘100%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무역 상대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8월 1일 0시 1분’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나는 무역 파트너들과의 협상 상황에 대한 정보를 포함해 다양한 고위 당국자들로부터 받은 추가 정보와 권고 사항을 바탕으로 연장이 필요하고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과 일본을 비롯한 14개국에 이른바 ‘관세 서한’을 보내 25∼40%의 국가별 상호관세를 적시하면서, 기존 7월 8일까지로 돼 있는 관세 부과 유예 기간을 8월 1일까지로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중국의 경우 이번 상호관세 유예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올 5월 맺은 미중 무역합의, 이른바 제네바 합의에 따라 관세 부과를 이미 한 차례 미뤘기 때문이다. ‘8월 1일’ 시한 역시 또 한 차례 유예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오늘 보낸 서한이 미국의 최종 제안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난 최종이라고 말하겠지만, 만약 그들(협상 상대국)이 다른 제안을 갖고 전화하고 만약 내가 그 제안을 좋아한다면 우리는 그렇게(변경)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확고하지만 100% 확고하다고는 하지 않겠다. 만약 그들이 전화해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다른 방식으로 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거기에 열려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영산대 "환대 산업 미래 비전과 당면 과제 심도 논의"
사회전국 2025.07.08 10:06:07영산대학교는 최근 부산 그랜드 조선호텔에서 ‘제1회 휴머니티&호스피텔러티 국제콘퍼런스’(Humanity and Hospitality Conferenc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산대 부산RISE사업단 주최로, 해외 유수 대학 교수와 국내외 연구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콘퍼런스는 ‘환대 경험의 미래’(The Future of Hospitality Experiences)를 대주제로, 디지털·웰니스·심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대산업의 미래 비전과 당면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첫 발표에서는 미국 네바다대학 라스베이거스(UNLV)의 김정선 교수가 ‘메타버스 호텔의 고객 수용 요인’을 주제로, 디지털 혁신이 환대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산업 현장 적용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마카오 과학기술대학교의 이정열 교수는 ‘글로벌 웰니스 관광의 기회’를 발표하며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웰니스 관광 시장의 잠재력과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글로벌 전략 방향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영산대의 이솔비 교수는 ‘관광 경험의 향유: 심리적 자원과 행동 의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관광 경험이 개인의 심리와 행동에 미치는 지속적 영향을 분석했다. 발표 후에는 실무자와 연구자 간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부산시의 외래관광객 1000만명 유치 정책과 연계한 메타버스, 웰니스관광, 관광 향유 등 부산의 사례와 발전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영산대는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대학과의 파트너십 구축, 정기 학술교류 체계 마련,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했다. 실제 콘퍼런스 현장에서는 다수의 해외 대학과 향후 공동연구 및 교류 가능성이 논의됐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계기로 해외 우수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학술 교류를 확대해 영산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 참가
산업바이오 2025.07.08 10:05:3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바이오·제약 종합 컨벤션인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는 글로벌 전시 회사인 리드 엑시비션스(RX)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B2B 컨벤션으로 바이오·제약 제조와 연구개발(R&D) 기술 파트너십 논의에 특화된 행사로 평가받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총 25개국 900개 기업, 3만4000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단독 부스를 꾸려 기존 고객사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사 확장을 위한 미팅에 나선다. 이번 행사를 통해 톱 40위권 제약사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행사 첫날에는 마크 스투더 삼성바이오로직스 항체·약물접합체/mRNA운영팀장이 ‘ADC의 복잡성 탐색: 전략적 CDMO 파트너십을 통한 안전성, 품질, 속도 보장’을 주제로 스피킹 세션 발표에 나서 회사의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다양한 글로벌 행사 참가를 통해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고 지난달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도 참가해 높은 수주 경쟁력을 알렸다. 이어 10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 및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51:49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증권업(4.58%↑)
증권News봇 2025.07.08 10:00:168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71p(+1.46%) 상승한 3104.18로,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증권업(+4.58%), 금융업(+3.38%), 기계업(+3.11%)이며, 약세업종은 의약품업(-0.47%), 운수창고업(-0.23%), 종이목재업(-0.1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증권업이 76:24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34:66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17억, 기관은 2,03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87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세엠케이(069640)가 29.96% 오른 1,362원을 기록 중이고, 애경케미칼(161000)(+17.38%), 신영증권(001720)(+14.2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일동홀딩스(000230)(-7.65%), 일동제약(249420)(-5.71%), 우진아이엔에스(010400)(-4.5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42개, 하락종목은 23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노후계획도시 정비 전국으로…부산, 선도지구 5700가구 공모
부동산정책·제도 2025.07.08 10:00:00지난해 수도권 1기 신도시 선도지구를 선정한 이후 처음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와 부산시는 부산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지구를 정비하기 위한 선도지구 공모를 9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 접수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기 신도시가 아닌 지자체에서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공모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도지구는 각 노후계획도시에서 가장 먼저 정비를 시작하는 사업지를 의미한다. 지난해 11월에는 1기 신도시 5곳(성남 분당, 안양 평촌, 부천 중동, 군포 산본, 고양 일산)이 3만 6000가구 규모의 선도지구를 선정한 바 있다. 부산에서는 화명·금곡지구 2500가구, 해운대지구 3200가구 등 총 5700가구 규모의 선도지구를 선정한다. 선도지구 선정 구역은 공모 접수 후 심사 등 절차를 거쳐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동시에 부산시는 8일부터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지구의 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한다. 화명·금곡지구는 350%의 기준 용적률을 제시했다. 현재 평균 용적률은 234%다. 지역특화거점 육성, 15분 도시 실현 등의 공간구조 개선 계획도 담겼다. 해운대지구의 기준 용적률은 현재 용적률인 250%보다 110%포인트 높은 360%로 제시됐다. 지속가능한 융·복합 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 등의 공간구조 개선 계획을 제시했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1기 신도시 외 수도권·지방 등 전국 10여개 지자체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상황에서 이번 부산시 기본계획안 주민공람과 선도지구 공모는 첫 사례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인천, 대전, 수원, 용인, 안산 등도 미래도시지원센터 등을 통해 질서있고, 체계적인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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