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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 강북구, 공동주택 ‘긴급 보수 지원사업’ 추진
사회사회일반 2025.07.14 13:29:47서울 강북구가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누수, 전도 등 안전 위험 요소에 대한 긴급 보수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인 ‘임의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및 위반건축물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사업은 건축물 안전점검 결과 '미흡' 또는 C·D등급 이하로 판정된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공용시설물에서 발생하는 누수·전도 위험 등 긴급 보수공사에 대해 단지별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단, 옥상 방수, 외벽 도색 등 일반적인 보수 공사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신청은 해당 단지의 대표자가 9월 30일까지 관련 서류를 갖춰 구청 주택과를 방문하거나 주택과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접수는 마감되며, 이메일 제출 시에는 유선으로 수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신청 시에는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주민동의서 등을 포함한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접수 후에는 현장 조사 및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주택과 공동주택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거지 내 위험 요소에 대한 신속 대응은 주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에 직결된다”며, “긴급 보수가 필요한 단지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신한운용, SOL 미국S&P500 미국채혼합50 ETF 신규상장
증권정책 2025.07.14 13:29:16신한자산운용이 15일 ‘SOL 미국S&P500 미국채혼합5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미국 대표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과 미국 10년물 국채에 각각 50%씩 분산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와 함께 매월 중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품으로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납입금의 100%를 투자할 수 있다. S&P500의 장기적 성장성과 함께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 장기국채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췄다. 또한 현재와 같은 미국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국면에서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 수익과 함께 배당수익까지 함께 추구할 수 있는 구조로 연금 계좌 등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하단 설명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장기채는 단기채에 비해 금리 변동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경기 둔화기나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효과적인 방어 자산이 될 수 있다” 며 “SOL 미국S&P500 미국채혼합50 ETF는 미국 대표지수와 미국 장기채, 그리고 달러 자산까지 한 번의 투자로 분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금투자에 최적화된 상품” 이라고 밝혔다. -
187억弗 '체코 원전' 효과…건설사 해외수주 2배 급증
부동산건설업계 2025.07.14 13:22:36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액이 올 상반기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두 배인 3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등 대형 프로젝트가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산업 설비·플랜트 분야의 수주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상반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정부가 올해 목표로 제시한 500억 달러 수주 달성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14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6월까지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310억 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5억 8000만 달러보다 98.9% 늘었다. 역대 수주 누적액은 1조 319억 6000만 달러에 이른다. 올해 상반기 지역별 수주 금액은 유럽이 196억 8000만 달러로 전체의 6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중동(55억 8000만 달러), 북미·태평양(27억 3000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체코가 187억 2000만 달러로 단일 국가 중 가장 많았고, 사우디아라비아(26억 8000만 달러), 미국(25억 3000만 달러) 등의 순이다. 프로젝트별로는 수주액 187억 2000만 달러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이 상반기 전체 수주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여기에 서연이화 오토모티브 신축공장, 에코프로 ASU 공장 건설 등 수주가 이어지며 유럽 지역 수주액은 전년 대비 약 43배 증가했다. 중동에서는 사우디 복합화력발전소, 사우디 쿨리스·후마이즈 380kV 송전선로 등 인프라 수주에도 불구하고 수주액은 지난해보다 44.4% 줄었다. 미국에서는 국내 제조사의 공장 건설·증설 중심으로 수주가 이어지면서 4억 4000만 달러의 신규 수주액보다 증액(20억 9000만 달러)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시아지역에서는 싱가포르 MRT 지하 연속벽 공사, 제조사 공장 건설공사 등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됐다. 공종별로는 발전소·플랜트 중심의 산업 설비 수주가 260억 7000만 달러로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건축(30억 달러)과 용역(6억 9000만 달러)은 소폭 감소했다. 도급형 수주가 99% 이상을 차지하며 개발형은 미미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첨단 산업 확산 흐름 속에서 발전 설비 수주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기차(EV),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산업 확산에 따라 전력 수요가 커지면서 원전·소형모듈원전(SMR) 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SMR 시장은 2027년 104억 달러에서 2040년 3000억 달러 규모로 확대가 전망된다. 한만희 해외건설협회장은 “유럽·중남미·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과 함께 대규모 해외 도시개발사업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핵심 프로젝트에서 우리 기업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커뮤니티 2배 크다"…삼성물산, 개포우성7차 혁신 지하공간 제안[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7.14 13:22:28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권 수주를 노리는 삼성물산이 인근 단지보다 2배 넓은 커뮤니티 조성을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에 혁신적인 지하공간 설계를 바탕으로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과 주차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먼저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하 4개 층, 22m 높이를 제안했다. 천장을 넓게 개방한 중정 형식의 공간에 크리스털을 형상화한 아트리움으로 지하 4층까지 자연 채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구당 커뮤니티 면적은 약 12.5㎡(3.8평)에 달한다. 최근 강남권 신축 아파트 단지의 가구당 커뮤니티 면적이 약 2평인 것을 고려하면 2배 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커뮤니티에는 수영장, 피트니스, 골프클럽, 다목적 체육관, 러닝 트랙, 레스토랑 등 스포츠·문화 시설이 들어선다.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운동시설과 스파형 게스트하우스, 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각 동마다 개인학습 및 그룹 스터디를 위한 시설과 소규모 영화관도 있다. 커뮤니티 시설에서는 키즈 라이브러리와 스카이 필라테스 등 5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2.21대로 일대 아파트 중 가장 많다. 주차장 진입구부터 지하 4층까지 한 번에 내려갈 수 있는 시설을 도입해 지하 주차 동선을 개선했다. 거주동에서 가장 가깝거나 평소 선호하는 주차구역을 안내해주는 등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주차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개포우성7차의 커뮤니티 시설과 주차장은 단순히 숨겨진 공간이 아닌 지하공간의 새로운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포우성7차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1122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시공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는 올해 8월 23일 열린다. -
코람코자산신탁, 임직원 전문성 강화…해외연수 도입
부동산분양 2025.07.14 13:22:19코람코자산신탁이 임직원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올해 상반기 경영성과를 통해 부문별로 우수한 직원과 조직을 각각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부터 월별 및 반기별 우수 직원을 선발해 일본·싱가포르·호주 등 주요 해외 부동산 시장 견학을 진행한다. 특히 일본의 복합개발과 싱가포르 리츠 산업을 현장에서 경험함으로써 국내 상업용 부동산시장에서 신규 투자 기회 발굴에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코람코자산신탁은 대학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총 24명의 인턴을 선발하고 이날 각 현업부서로 발령했다. 이들은 발령이후 멘토 직원과 함께 실무 중심 교육을 받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승회 코람코자산신탁 대표는 “지금까지 성과중심 조직체계였지만 앞으로는 투자자 중심의 전문화된 시스템 기반 조직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더욱 높은 주인 의식을 갖고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자퇴하고 검정고시 준비하길 잘했죠”…검정고시로 SKY 간 학생, 8년 만에 ‘최다’
사회사회일반 2025.07.14 13:18:49올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신입생 가운데 검정고시를 거쳐 입학한 인원이 259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8년 사이 가장 많은 수치다. 논술이나 수능에 집중해 서울 주요 대학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고교 자퇴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입학한 검정고시 출신은 총 259명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189명에서 70명(37.0%) 늘었고 2018년(80명)과 비교하면 179명(223.8%) 증가한 셈이다. 검정고시 출신 SKY 입학생 수는 2018년 이후 꾸준히 오름세다. 2019년에는 82명, 2020년 108명, 2021년 138명, 2022년 142명, 2023년 155명, 2024년 189명까지 증가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200명을 넘겼다.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중앙대·경희대·한국외대 등 서울 주요 10개 대학으로 범위를 넓혀도 상황은 비슷하다. 올해 이들 10개 대학에 입학한 검정고시 출신은 총 785명으로 2018년(276명)과 비교해 약 2.8배에 달한다. 검정고시를 택한 수험생 비중 역시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 2만 109명이 응시했다. 이는 비교 내신제 폐지로 특목고 학생들이 대거 자퇴했던 1995년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다. 이처럼 고교 과정을 마치지 않고 검정고시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배경에는 내신이 자리 잡고 있다. 내신 경쟁에서 한두 번 실수하면 등급 회복이 어려운 현실에서 오히려 내신 비중이 적거나 없는 수시 논술전형 또는 정시 수능 중심 전형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자퇴’가 늘고 있다. 앞으로도 이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내신 5등급제’의 영향으로 상위 10% 안에 들지 못하면 주요 대학 진학이 사실상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내신 5등급제로 바뀌면서 상위 10% 이내에 들지 못하면 불리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수험생들이 검정고시를 중심으로 대입 전략을 바꾸는 움직임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인권, 멀리 있는 가치 아냐”…마포구,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 교육 실시
사회사회일반 2025.07.14 13:15:34서울 마포구는 지난 8일 구 인권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을 높여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 정책을 수립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원은정 인권교육연구소장이 맡았다. 원 소장은 영화 클립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공직자가 행정업무에서 인권을 어떻게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지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해 실시한 ‘2025~2029 제1차 인권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2025년 연차별 인권 보장 및 증진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인권 정책을 이행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권은 멀리 있는 가치가 아닌,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일상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 업무 속에서 인권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원순 다큐’ 상영 결국 금지…法 “제작자들은 피해자에게 1000만원 배상해야”
사회사회일반 2025.07.14 13:14:11법원이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의 제작자들이 피해자에게 1000만원의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해당 작품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사건을 부정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로, 앞으로 상영은 물론이고 광고 집행도 허용되지 않는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합의15부(재판장 윤찬영)는 이달 3일, ‘첫 변론’을 연출한 김대현 감독과 제작위원회인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을 상대로 제기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감독과 해당 단체가 공동으로 원고에게 1000만원을 배상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완성된 영화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상영하거나 스트리밍, 다운로드 등의 방식으로 서비스하는 행위가 금지되며, 이를 위한 광고 역시 불가하다고 명시했다. 또 영화를 DVD, 비디오CD, 카세트테이프 형태로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것도 불허했다. 위반 시마다 2000만원씩 배상해야 한다는 조건도 덧붙였다. 재판부는 “피고들이 이 사건 영화를 제작한 주요한 목적이나 동기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영화는) 전체적인 흐름 등을 볼 때 피고들은 고인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고인의 가해 행위 사실을 축소하거나 부정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영화가 공공의 이익을 주요한 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인정할 수 없으므로 위법성 조각에 관한 주장은 이유가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영화의 특정 내용을 문제 삼으며 “원고가 편향된 여성 단체나 변호인의 영향을 받아 왜곡된 기억에 기초하여 허위의 성희롱 피해 사실로 무고하였고 그로 인해 결국 아무런 잘못이 없는 고인을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는 비난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고의 사회적 가치 또는 평가를 심각하게 저하시키고 원고의 인격권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내용으로 봄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첫 변론’은 고 박 전 시장을 두둔하는 시각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다. 지난 2023년 9월 법원은 서울시 및 피해자 측이 김 감독과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을 상대로 제기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그 결과 해당 영화는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될 수 없게 됐지만,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 측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서울 중구 대한극장의 3개 관을 확보해 시사회까지 강행한 바 있다. -
[속보] 거침없는 비트코인…최초로 12만달러 돌파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14 13:13:22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최초로 12만달러선에 올라섰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아시아 세션에서 1개당 12만1207.5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 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이달 11일 11만8800달러선을 넘어선 데 이어 미 동부 시간으로 13일 오전 11시 22분(서부 시간 오전 8시 22분)에 11만9000달러선마저 돌파하며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비트코인의 이 같은 상승세는 미국 의회의 '크립토 위크'(Crypto Week)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로이터는 풀이했다. 미 하원은 이번 주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GENIUS) 법안 등 3개의 가상화폐 법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들 법안이 통과되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 암호화폐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
국내 최초 액면가 7만원 기념주화 발행
사회전국 2025.07.14 13:13:10한국조폐공사는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 30주년을 기념해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주화’ 예약접수를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주화는 기념주화 사상 최초로 액면가 7만원으로 발행되는 은화다. 순도 99.9%, 지름 35mm, 중량 19g의 순은(Ag)으로 제작된 채색주화다. 은화Ⅰ, 은화Ⅱ 총 두 종류가 각각 4000장씩, 총 8000장이 발행된다. 판매가격은 1종 단품의 경우 각 8만 3500원이고 2종 세트 전체는 16만 5900원이다. 은화Ⅰ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의회에서 보고하는 장면과 투표 모습을 통해 지방자치의 핵심 가치인 주민 참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은화Ⅱ는 앞면에 우리나라 전국 지도를 중심에 두고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세부 지도를 둘레에 배치하여 국가 행정의 근간이 지방자치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은화의 뒷면에는 공통적으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엠블럼이 새겨져 있다. 예약접수는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및 전국 NH농협은행,우리은행 지점 창구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된다. 접수는 선착순이 아닌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 수량이 발행량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동일 수령자 또는 수령지로 중복 접수된 경우 단품별 20장, 2종 세트 20세트만 추첨 명단에 등록되며 매크로 등 비정상적인 방법을 통한 접수는 추첨 제외 또는 배송 제한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
지투지바이오-베링거인겔하임,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협력 확대
산업바이오 2025.07.14 13:10:54지투지바이오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추가 제형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올 1월 베링거인겔하임과 첫 계약 후 진행한 제형 개발 과정에서 이노램프 기술의 확장 가능성이 나타난 데 따른 결과”라며 “이노램프 기술의 유효성, 차별성, 확장성이 확인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신규 펩타이드 약물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투지바이오는 이 약물에 대해 ‘이노램프’ 기반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형을 설계·개발한다. 지투지바이오가 보유한 이노램프는 △고함량 약물 탑재(40% 이상) △높은 생체이용률 △주사 부위 부작용 최소화 △대량생산 등의 특성을 기반으로 펩타이드 및 저분자 약물 전달 플랫폼이다. 현재 알츠하이머, 당뇨·비만, 수술 후 통증 등 다양한 적응증을 타깃으로 장기지속형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연이은 협력과 코스닥 상장 추진은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반영하는 결과"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장기지속형 제형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투지바이오는 지난달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
“여름철 시원하게 근무하세요”…성동구, 공동주택 관리원·미화원 시설에 냉방비 지원
사회사회일반 2025.07.14 13:08:47서울 성동구는 공동주택 필수노동자의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원·미화원의 근무시설 또는 휴게시설에 설치된 에어컨 전기료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리원 근무시설 및 미화원 휴게시설에 에어컨이 설치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에어컨 1대당 월 최대 2만원의 전기료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S-apt 시스템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스템 미사용 단지는 구청 주택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성동구는 2021년부터 매년 여름철 폭염 기간 공동주택 필수노동자의 근무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2개 단지에 총 2348만원을 지급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관리원과 미화원은 공동주택 주민들의 안전과 청결을 책임지는 소중한 분들”이라며 “냉방비 지원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필수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새로운 인연, 설렘 가득’…인천시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참가자 모집
사회전국 2025.07.14 13:08:00인천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청년 미혼남녀의 건전한 만남을 지원하는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인천에 주민등록이 돼있거나 인천 기업체에 재직 중인 만 24세부터 39세(1986~2001년생)의 미혼남녀이며,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3~4회 차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3회 차 100명과 4회 차 60명 등 총 1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두 회차 모두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가 선정된다. 추첨 결과는 8월 14일 발표한다. 3회 차 행사는 8월 23일, 개항장의 역사와 근대문화가 살아 숨 쉬는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다. 4회 차는 9월 7일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을왕리 해변 일원에서 진행된다. 4회 차 행사는 탁 트인 바다와 일몰 풍경이 어우러진 야외에서 열린다. △연애 강사의 코칭 △1:1 로테이션 대화 △커플 게임은 물론, 숲과 바다 등 자연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데이트 코스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많은 커플이 인연을 맺고, 나아가 결혼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인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활기찬 만남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누리집, 네이버 폼 큐알코드, 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인구전략기획과 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7월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회 차 행사에서는 총 100명 50쌍 중 25쌍, 50명의 커플이 성사되며 1회 차에 이어 50%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까지 연 5회에 걸쳐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
"상금 최대 100만원"…강서구, AI로 행정 바꿀 ‘찐 아이디어’ 찾는다
사회전국 2025.07.14 13:07:20서울 강서구는 인공지능(AI)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5 AI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행정제도·서비스 운영 개선 △행정 운영의 능률화 △구민생활 편익증진 △예산 절감 및 세입 증대 △민원제도 개선 △구정발전 등 AI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 제안이다. 지원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구민 투표와 심사를 거쳐 총 8건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100만원, 최우수상(1명) 70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 장려상(4명) 각 20만원이 수여된다. 등급 외 우수 제안자에겐 10만원 이내의 포상도 별도로 지급될 예정이다. 결과는 8월 중 강서구청 누리집에 게시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구는 이번 공모에서 당선된 아이디어를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청년, 학생은 물론 어르신까지, 모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이 실현될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오후 1:0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업(0.48%↓)
증권News봇 2025.07.14 13:00:2314일 오후 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71p(-0.46%) 하락한 796.76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건설업(-1.71%), 음식료·담배업(-1.67%), IT 서비스업(-1.51%)이며, 강세업종은 통신업(+1.78%), 종이·목재업(+1.31%), 기타 제조업(+1.0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31:69의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63:37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25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768억, 기관은 37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퀀타매트릭스(317690)가 30.00% 오른 4,550원을 기록 중이고, SGA(049470)(+29.96%), 텔콘RF제약(200230)(+29.9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스앤디(260970)(-25.36%), 유틸렉스(263050)(-15.56%), 비투엔(307870)(-11.4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03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8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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