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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2025년 서울형책방 60곳 선정
사회사회일반 2025.07.14 10:02:05서울도서관이 2025년 ‘서울형책방’ 사업에 참여할 지역 서점 60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서점들은 7월부터 10월까지 최소 3회 이상 시민 대상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점별 최대 4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서울형책방은 서울시가 2019년부터 추진해온 독서문화사업으로, 지역 서점을 단순한 책 판매 공간에서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강남구부터 중랑구까지 서울 전 지역에 고르게 분포된 60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60개의 서점은 구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대원문고는 ‘AI시대 우리의 읽기와 쓰기’를, 종로구 건강책방 일호일은 ‘우리 시대의 번아웃’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대문구 서울의시간을그리다는 ‘서대문 밖 동네 탐방’, 강서구 다시서점은 ‘지역을 읽고, 기록하고, 사랑하라’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선정된 60곳 중 10곳이 ‘움직이는 서울형책방’으로 추가 선정됐다. 9월 재개장 예정인 서울야외도서관에서 각 서점별로 특화 프로그램을 1회씩 총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과 함께 공식 굿즈(포스터, 책모형 현판, BI 스티커 등)와 홍보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각 서점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 서점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서울야외도서관 프로그램은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형책방은 시민이 책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는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구심점”이라며 “우리 동네 어디서든 책방이 곧 문화가 되는 경험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파트 1층 가정집 들이받은 승용차…80대 주민 등 2명 부상
사회사회일반 2025.07.14 10:00:32충남 천안에서 승용차 한 대가 아파트 가정집으로 돌진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6시 42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의 한 아파트 1층 가정집으로 A씨(50대)가 몰던 승용차가 외벽을 뚫고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집에 있던 거주민 B씨(80대)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 입구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과속방지턱을 넘은 직후 차량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기타서비스업(0.27%↑)
증권News봇 2025.07.14 10:00:1614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69p(-0.09%) 하락한 799.78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건설업(-1.88%), 음식료·담배업(-1.16%), 금융업(-0.81%)이며, 강세업종은 기타 제조업(+1.65%), 종이·목재업(+1.20%), 섬유·의류업(+0.8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타서비스업이 35:65의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67:33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39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161억, 기관은 18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퀀타매트릭스(317690)가 30.00% 오른 4,550원을 기록 중이고, SGA(049470)(+29.96%), 이닉스(452400)(+29.9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스앤디(260970)(-19.36%), 네오펙트(290660)(-12.77%), 비투엔(307870)(-12.3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3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4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오락·문화업(0.20%↓)
증권News봇 2025.07.14 10:00:1214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35p(+0.45%) 상승한 3190.12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보험업(+7.33%), 유통업(+3.46%), 음식료품업(+2.03%)이며, 약세업종은 IT 서비스업(-1.55%), 의약품업(-1.10%), 전기가스업(-1.1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오락·문화업이 66:3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31:69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71억, 외국인은 797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11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국화장품(123690)이 22.59% 오른 11,18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생명(032830)(+10.41%), 삼성화재(000810)(+8.6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카카오페이(377300)(-7.54%), 한미반도체(042700)(-5.66%), 다올투자증권(030210)(-5.5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46개, 하락종목은 42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기술유출 피해기업 구제방안 찾는다…지재위 연구반 발족
산업IT 2025.07.14 10:00:00정부가 기술유출로 피해를 본 기업을 구제하기 위핸 제도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14일 ‘영업비밀 침해·기술유출 사건 피해액 산정제도 개선 공동연구반’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연구반은 최근 급증하는 영업비밀 침해와 기술유출로 인한 피해 기업을 구제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연구반은 관계 부처가 추천한 법조계·학계 등 전문가 6인으로 구성돼 올해 하반기 영업비밀 침해·기술유출 피해액의 객관적 가치평가 기준 마련, 형사사건 양형판단을 위한 공적 가치평가 기관 활용, 형사 소송 절차에서의 증거확보·비밀유지 제도개선 등을 심층 연구할 예정이다. 지재위는 연구반에서 나온 방안들을 토대로 이해 특별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정경쟁방지법,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라 피해 기업은 민형사적 사법 구제가 가능하고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도 도입됐지만 실제 기업이 입은 피해 규모를 객관적으로 산정하기 어려워 권리구제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지재위는 지난해 말 기술안보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소송제도를 개선하는 등 대응을 강화 중이다. -
방배신삼호, 26일 시공사 선정 총회… "사업 정상화 여부 갈림길"[집슐랭]
부동산주택 2025.07.14 09:58:40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삼호4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오는 26일 오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조합장 해임 등 어수선했던 조합 운영을 정상화하고 사업의 장기 표류 여부를 결정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앞서 조합은 두 차례의 시공사 선정 경쟁 입찰이 유찰되자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HDC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이후 일부 비대위를 중심으로 조합의 경쟁 입찰 방해 주장과 삼성물산 참여설이 제기되면서 조합 내 갈등이 격화되면서 결국 3기 조합장이 해임됐다. 삼성물산 참여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내부 갈등은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번 총회에서 시공사가 확정되면 사업은 연내 통합심의 등 인허가 절차에 착수하며 정상 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 반면 시공사 선정이 무산될 경우 입찰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게 돼 사업 일정 지연에 따른 금융 비용 증가와 정비사업 일몰제 적용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더해 수도권·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묶은 정부의 6·27 대출 규제로 이주비와 사업비 조달이 어려워져 조합원 개별 부담이 증가될 가능성도 높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방배신삼호 재건축 조합은 최고 41층 설계안을 추진 중이지만 내년 서울시장 선거도 변수로 거론된다. 선거 결과에 따라 서울시 정책이 달라지면서 과거 고(故) 박원순 재임 기간처럼 서울 아파트 최고 층수가 35층 이하로 묶일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도시정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정부·서울시 정책에 따라 고층 제한, 용적률 축소, 공공기여 확대 등 정비사업 환경이 지금보다 불리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방배신삼호 재건축이 정상 궤도에 진입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이번에도 시공사 선정이 무산된다면 최근 정부 정책과 시장 상황 등의 영향으로 사업 재추진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합 내부에서도 “빨리 시공사를 확정해야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가 본격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총회는 조합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분수령”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정비업계에서는 공사비 인상, 원가 부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제한 등으로 인해 시공사들이 무리한 수주를 자제하고 리스크가 큰 조합을 선별적으로 회피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의계약임에도 인근 타사업지나 경쟁 입찰보다 월등한 조건을 제시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제안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입찰에서 방배신삼호 재건축조합에 △인근 대비 약 70만 원 저렴한 평당 공사비 876만 원 △사업비 금리 CD+0.1% 적용 △이주비 LTV 100% △사업촉진비 2000억 원 등의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은 2016년 최초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19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에 ‘3면 조망’ 설계 적용[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7.14 09:58:33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든 대우건설이 ‘3면 조망’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대우건설은 사업명 ‘써밋 프라니티’를 제안한 개포우성7차 재건축 세부 설계안을 14일 공개했다. 써밋 프라니티는 총 1130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8개동 2열 배치로 구성해 건폐율이 낮은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다. 모든 동과 동 사이의 거리를 고루 넓혀 균형 있는 배치와 개방감이 극대화되도록 설계했다. 남측에 자리잡은 개포한신 아파트와의 세대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망 방향을 조절해 기존 원설계안보다 높은 동배치 개선을 이뤄냈다. 써밋 프라니티에는 개포 최초 3세대 판상형 타워가 도입된다. 조합원 뿐만 아니라 일반 분양 세대도 남향과 맞통풍을 즐길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대우건설은 전용 59㎡를 초과하는 평형을 932가구로 설계했다. 622가구에는 3면이 개방된 설계를 적용해 대모산·양재천·탄천·도심 등 다양한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 3면의 거대한 조망형 창호를 통해 완벽한 개방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해 효용성을 높였다. 특히 99타입은 조합 원설계안의 전용 112타입과 실사용 면적이 동일할 만큼 서비스면적을 높였다. 112타입은 원설계안 전용 122타입 보다도 넓은 실사용면적을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프라니티는 경쟁사 대비 낮은 건폐율, 3면 서라운드 조망 최대 확보 등 공동주택에서 누릴 수 없는 개방감과 쾌적함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곳곳에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
조선업계 하투 초읽기…18일 파업 예고 "65세 정년 연장 필요"
산업산업일반 2025.07.14 09:54:52조선업계가 올해 하투(夏鬪) 초읽기에 들어섰다. 조선업계 최대 노조인 HD현대중공업(329180)과 각 조선업 사업장 노조가 연합한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가 18일 파업을 예고하면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1일 올해 첫 부분 파업을 한 데 이어 오는 18일 총파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4일 파업권을 확보한 HD현대중공업 노조는 11일 울산조선소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간가량 부분파업을 한 뒤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노조는 "회사가 최근 올해 협상 관련 첫 제시안을 내놓았으나 그 내용이 민망할 정도로 부족했다"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세계 1위 조선업을 유지하는 조합원에 대한 예의를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10여 차례 교섭했다. 사측은 월 기본급 12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500만원, 특별성과급 지급 등 안을 제시했다. 사측은 격려금과 성과급 등을 합한 변동급여 지급 규모가 조합원당 2000여만 원으로 추산되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노조는 기대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거부했다. 노조는 변동급 확대보다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을 요구하는 등 기본급 인상과 최장 65세로 정년 연장(임금피크제 폐지), 사내 협력사 노동자 정규직화, 성과급 산출 기준 변경, 설·추석 명절 연간 40만포인트 지급 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백호선 노조지부장은 지난 9일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했고, 18일 노조는 전체 조합원 7시간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조선사들의 연쇄 파업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조선노연은 사측이 17일까지 임단협 제시안을 내놓지 않으면 18일부터 사업장별 4시간 이상 파업을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선노연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042660), 삼성중공업(010140), HD현대미포(010620)조선, HD현대삼호중공업, 케이조선 등 8개 사업장의 노조로 구성돼 있다. -
'인사청문 위크' 돌입…김병기 "카더라식 발목잡기 단호히 대처"
정치정치일반 2025.07.14 09:54:20이재명 정부 16개 부처 장관 및 국세청장의 인사청문회가 이번 주 집중 개최되는 가운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구태의연한 ‘카더라’식 막무가내 인신공격과 음해, 도 넘는 국정 발목잡기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각 인사청문회에 임하는 후보자들에게 “진솔한 답변으로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시고 준비된 역량과 실천의 의지를 잘 설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민주당의 인사청문회 기준은 실용·능력·성과”라며 “후보자의 정치적 성향이나 직업 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위기, 민생 위기, 통상 위기를 조속하게 극복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 자질과 능력을 갖췄는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직무대행은 “이재명 정부가 잘해야 대한민국이 산다”며 “민주당은 정부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내각의 조속한 완성을 지원하고 국정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그는 1년 5개월 만에 의대생 전원 복귀 소식이 전해진 데 대해 “국회와 정부를 믿겠다는 학생들의 결심에 응답하겠다”며 “당정이 머리를 맞대고 당사자는 물론 전문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의료 정상화를 위한 사회적 대화와 합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폭염이 이어지며 온열질환자 발생 급증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국민 생명을 지키는 일이 정부와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규제개혁위원회가 폭염 상황에서 2시간 노동 후 최소 20분을 쉬어야 한다는 원칙을 수행하도록 했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합심해 2시간 노동·20분 휴식 원칙이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지켜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50인 미만 소규모의 폭염 고위험 사업장에 추가경정예산 150억 원을 포함한 350억 원 규모의 지원 예산을 조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김 직무대행은 구속 상태에서 특별검사 조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내란수괴에겐 한치의 동정도 있어선 안된다”며 “황제수감, 보석, 감형, 사면복권 등 일말의 특혜와 감형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맥주 한 잔인데 뭐 어때"…한강에 이런 사람 많은데 이젠 '딱' 걸린다
사회사회일반 2025.07.14 09:53:36경찰이 6주간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선다. 서울경찰청은 1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까지 음주 사고와 사망자가 감소 추이를 보였으나 휴가철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음주단속을 위해 매주 31개 경찰서가 동시다발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주 2회 이상 실시하며 상시·수시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불시에 장소를 옮겨 다니며 이동식 단속도 할 방침이다. 음주가 활발히 일어나는 한강공원, 유원지,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유흥가 중점으로 단속이 진행되며 시간을 가리지 않고 아침, 점심 등 모두 단속을 실시한다. 교통사고에 취약한 오토바이 등 이륜차와 PM(개인형 이동장치)·자전거의 법규 위반 행위 그리고 주취자 무단횡단에 대한 단속 활동도 병행한다. 서울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나와 내 가족을 비롯해 시민 모두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술자리에 애초에 차를 가져가지 않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 노력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
넷플릭스 '케데헌' OST 인기 질주…美 빌보드 앨범 2위·한국 멜론서도 1위
서경스타가요 2025.07.14 09:53:09K팝 걸그룹의 퇴마를 다룬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13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2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에 발매 첫 주 8위로 처음 진입한 이 앨범은 둘째 주에 5계단 순위를 끌어오려 3위로 뛰어오른 뒤 셋째 주에 2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0년대에 '빌보드 200'에서 '톱 2'를 기록한 OST 앨범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포함해 '위키드', '바비', '엔칸토' 등 총 네 장뿐이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보다 21% 상승한 7만5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SEA는 7만장, 앨범 판매량은 4000장, TEA는 1000장으로 각각 집계됐다. 빌보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2017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어섬 믹스 Vol.2' 이후 '톱 10'으로 데뷔하고 이후 2∼3주차에 앨범 유닛 상승을 보인 최초의 OST가 됐다"고 소개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발매 셋째 주에 9633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22년 '엔칸토' 이후 3년여 만에 OST 최다 주간 스트리밍이라고 빌보드는 전했다. ‘케데본’ OST의 인기는 'K팝의 본고장'인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작품 속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 멜론의 '톱 100' 차트에서 올데이프로젝트의 '페이머스'와 에스파의 '더티 워크' 등 쟁쟁한 히트곡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또 14일 오전 7시 현재 '소다 팝' 5위, '유어 아이돌' 19위, '하우 잇츠 던' 54위, '테이크다운' 93위, '프리' 98위 등 100위 안에 총 6곡이 진입했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수록곡들은 이번 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대거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한동안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
이대호의 ‘마지막 꿈’…“‘국가대표 감독’ 되고 싶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14 09:51:39은퇴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대호가 “기회가 된다면 국가대표 감독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대호는 최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출연해 “앞으로의 계획은 어느 정도 구상해놨다. 유튜브는 계속 이어갈 것이고, 학교 야구부를 돌며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왜 열심히 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등을 강하게 전하고 싶다”며 “물론 기회가 온다면이지만, 마지막 꿈은 국가대표 감독이다. 내가 국가대표로 많이 뛰었고, 외국 무대도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역 시절 이대호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여러 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이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5년 WBSC 프리미어12 우승 등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대호는 200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전체 4순위로 고향 팀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됐다. 투수로 입단했으나 타자로 전향한 뒤 국내 최고의 거포로 성장했다. 2006년에는 타격 3관왕, 2010년에는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을 달성하며 정점을 찍기도 했다. 이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했고, 2015년에는 한국 선수 최초로 일본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2016년엔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 진출했으며, 2017년 롯데로 돌아와 은퇴까지 화려한 커리어를 이어갔다. KBO 통산 기록은 1971경기 출장, 타율 3할0푼9리(7118타수 2199안타), 374홈런, 1425타점, 출루율 .385, 장타율 .515, OPS .900에 이른다. 일본에서는 570경기에서 타율 2할9푼3리, 98홈런, 348타점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104경기 동안 74안타, 14홈런, 49타점을 쌓았다. 한·미·일 세 리그에서 통산 2907안타를 만들어내며 한국 선수로서는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 중이다. -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만들자…경남도 9월까지 서명운동
사회전국 2025.07.14 09:51:22경상남도가 사천·진주의 우주항공산업 도시에 걸맞는 사천공항 인프라 확장과 국제선 취항 등을 목표로 ‘경남 우주항공 허브공항 육성 범도민 서명운동’을 9월까지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6~'30)에 사천공항의 단계별 인프라 확장과 국제선 취항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명운동은 경남도·시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과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여름 휴가철에 맞춰 사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이용객 대상 홍보캠페인과 참여 기관장 릴레이 서명을 통해 도민의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도는 도민들의 염원이 모인 서명 결과를 국토교통부, 국회 등에 전달하고,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사천공항이 미래 우주항공산업의 하늘길 관문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도민의 의지를 결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천은 우주항공청이 소재한 국내 유일의 우주항공 산업 집적지로, 향후 급증할 항공·물류 수요에 대비한 사천공항 인프라 확장이 절실하다. 도는 여객터미널 증축, 국제선 취항 등 공항 기능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통해 ‘우주항공 허브공항’으로의 도약을 꾀한다며 국제공항 승격은 단순한 공항 확대가 아니라 △우주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서부 경남 경제·관광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DC형 신규고객 '웰컴 이벤트' 실시
증권정책 2025.07.14 09:50:21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웰컴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DC 신규 웰컴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퇴직연금 DC형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2만 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DC형 신규 개설고객이 개인형퇴직연금(IRP)계좌까지 함께 신규로 개설할 경우 추가로 1만 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 상품권 지급 시점은 계좌 개설 시기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지난 달 30일까지 계좌 개설 및 이벤트 참여를 완료한 고객은 이달 중 △9월 말까지 완료한 고객은 10월 중 △연말까지 참여한 고객은 내년 1월 중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DC형 퇴직연금 계좌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연금 자산관리 패키지 및 운용 정보도 함께 제공해 보다 실질적인 연금자산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연금 가입 고객의 자산관리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1:1 대면 자산관리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연금 상품 리밸런싱, 포트폴리오 상담, 연금수령 설루션까지 연금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
'불편한 길도 학습'…카카오모빌리티 'AI 경로 안내 기술', SCI 저널 등재
산업IT 2025.07.14 09:49:16카카오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이 안내한 길을 운전자가 실제로 얼마나 잘 따랐는지 분석하고 이를 길찾기에 다시 반영하는 AI 기술이 SCI급 학술지 TRC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1월부터 운전자 반응 기반 AI 경로 안내 기술을 카카오내비에 적용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안내 경로와 실제 주행 데이터를 비교·분석해서 이 차이를 내비게이션 길 안내 기능에 반영했다. 경로 준수율을 바탕으로 도로의 통행가치를 평가해 경로 탐색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용자 반응성을 토대로 특정 항목의 가치를 평가하는 강화학습의 방법론인 '멀티암드밴딧'(Multi-armed Bandit, MaB)을 적용한 AI 알고리즘을 자체 구축한 덕분이다. 이번 연구에서 이 기술 적용 초기 일주일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로 탐색 방식별 운전자 경로 준수율을 확인한 결과 ‘빠른 경로’에서는 새로 제공된 경로의 준수율이 64.22%에서 70.87%로 6.65%포인트(p) 상승했다. 경로 준수율은 운전자가 안내받은 도로를 실제로 주행한 비율을 의미한다. ‘고속도로 우선 경로’에서는 71.32%에서 72.91%로, '큰길 우선 경로'에서는 70.79%에서 72.4%로 올랐다. 실제로 동작대교 남단에서 올림픽대로로 진입하는 구간처럼 대기열로 내비게이션 경로 이탈이 잦은 도로, 복잡한 골목길, 환승센터 인근 혼잡 구간, 높낮이 차이가 큰 산간 도로 등 기존 내비게이션이 반영하지 못했던 불편 구간을 감지하고 실시간 경로 탐색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전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고려하지 못했던 도로의 잠재 특성을 경로 탐색에 반영하고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은 카카오모빌리티 AI연구개발팀과 김동규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공동 저술했다. 논문 제1저자인 김푸르뫼 카카오모빌리티 AI연구개발팀 연구원은 “목적지까지의 실제 주행 시간, 도로의 주행 편의성 등 다양한 경로 품질 지표에서 개선된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학술적·서비스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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