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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190억 투입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
사회전국 2025.07.14 11:03:33경기 광주시는 총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총 19㎞ 규모의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광주시의 상수관로(도수관, 송수관, 배수관) 총 연장은 955.8㎞에 달한다. 이 중 30년 이상 된 노후 구간은 54.1㎞이다. 노후 관로는 수돗물 품질 저하 및 누수 발생 등의 원인이 되어 시민 불편과 예산 낭비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지사는 해당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6월에 착공에 돌입했다. 광주시는 공사 구간을 송정동, 탄벌동, 신현동, 수양리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14㎞ 구간은 2026년까지 완료하고 나머지 5㎞는 2027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상수도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생명선인 만큼, 노후 관로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체해 수돗물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정동영 "통일부 명칭 변경, 충분히 검토할 만"
정치정치일반 2025.07.14 11:03:19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통일부의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검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 후보자는 1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통일부의 명칭을 변경하자는 의견들이 있는데 간단히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는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정 후보자는 “저도 (부처 명칭 변경과 관련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의논해야 할 아주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만 얘기를 드리면, 1969년 독일의 브란트 정권이 ‘전독부’를 ‘내독부’로 바꿨다”며 “전독부는 우리 말로 하면 통일부인데, 통일을 통해서 대독일주의로 가려고 하는 우려가 주변 국가에 있었다. 내독부로 전환함으로써 주변국의 우려를 씻었다”고 말했다. 내독부는 동·서독관계부에 가까운 의미다. 정 후보자는 “이것은 모스크바 협정, 폴란드와의 바르샤바 협정, 동서독기본조약, 유엔(UN) 가입까지 이어졌다. 동서독에 있어서 대지각 변동이 일어난 것”이라며 “이제 이재명 정부는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통일부 명칭을 검토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거듭 밝혔다. -
롯데이노베이트, 어르신 청춘을 찍는 AI 사진 봉사 진행
산업IT 2025.07.14 11:02:23롯데이노베이트(286940)는 지난 11일 금천구 어르신들을 초청해 사진 촬영 및 AI를 활용해 젊은 시절 이미지를 생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21년부터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하며, 지역사회 어르신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롯데이노베이트 임직원이 메이크업, 의상 환복, 촬영, 편집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지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오실묵 롯데이노베이트 경영지원부문장도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롯데이노베이트의 AI 기술력으로 어르신들의 20대, 40~50대 시절의 모습을 구현해 함께 선물했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AI가 즉석에서 변환해 탄생한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본 어르신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가 이렇게 젊었던 적도 있구나 싶어 감회가 새롭다"며 "뉴스에서만 보던 AI를 이렇게 접하니 신기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사랑의 헌혈버스, 유기묘 보호센터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운송업(0.43%↓)
증권News봇 2025.07.14 11:00:1514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91p(-0.24%) 하락한 798.56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건설업(-2.07%), 음식료·담배업(-1.50%), IT 서비스업(-1.22%)이며, 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1.65%), 기타 제조업(+1.40%), 화학업(+1.0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58:42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73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376억, 기관은 28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퀀타매트릭스(317690)가 30.00% 오른 4,550원을 기록 중이고, SGA(049470)(+29.96%), 텔콘RF제약(200230)(+29.9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스앤디(260970)(-23.01%), 비투엔(307870)(-13.16%), 네오펙트(290660)(-9.2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8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2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운수장비업(0.37%↑)
증권News봇 2025.07.14 11:00:0814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6p(+0.16%) 상승한 3180.73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보험업(+6.12%), 유통업(+2.85%), 운수창고업(+1.80%)이며, 약세업종은 IT 서비스업(-2.29%), 기계업(-1.42%), 의약품업(-1.2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수장비업이 54:4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증권업은 31:69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61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4억, 기관은 81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국화장품(123690)이 23.79% 오른 11,290원을 기록 중이고, LG헬로비전(037560)(+10.23%), 삼성화재(000810)(+8.8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카카오페이(377300)(-9.92%), LG씨엔에스(064400)(-7.09%), 일성아이에스(003120)(-5.9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43개, 하락종목은 43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여한구 “랜딩존 도달하는 협상안 만들 것…농산물 고통스럽지 않은 협상 없어”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14 11:00:00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상호관세 유예 시한인 8월 1일까지 유의미한 협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안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농산물 분야가 고통스럽지 않은 통상 협상은 없다”며 쌀·소고기·사과 등과 같은 농축산물 영역에서 일정 부분 미국 측에 양보할 수밖에 없다고 시사했다.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투자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법적 구속력 있는 협상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여 본부장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남은 20일 남짓한 기간은 우리에게 선택과 결정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의 협상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안을 추려 미국과 막판 힘겨루기에 돌입할 것이라는 의미다. 여 본부장은 “미국에 가서 협상하려면 대내적으로 관계부처 및 이해관계자와 협의 하고 협상안을 만들어 맨데이트(전권 위임)를 받아야 한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안을 충실히 만들어 랜딩 존에 도달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다시 한번 미국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 본부장은 협상의 틀을 ‘관세 협상’에서 ‘제조업 협력’으로 전환하면 한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한국이 제시한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제조업 회복을 달성하면 양국이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에 정부는 8월 1일이라는 기한에 쫓겨 미국에 과도하게 양보하는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여 본부장은 “시간 때문에 실리를 희생하는 협상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상호·품목관세는 매우 불공정한 대우이며 향후 한미 협력의 가능성을 저해하므로 철폐 내지는 대폭 인하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완벽한 협정문을 만들기에 20일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영국처럼 원칙적인 합의를 한 뒤 이후 계속 세부 내용을 협상하는 방식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 본부장은 관세 협상을 위해 농축산물 수입 시장을 일정 부분 개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여 본부장은 “지켜야 할 민감한 부분은 지키되 그렇지 않은 영역은 전체 틀에서 고려해야 한다”며 “농산물 부문도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대미 관세 협상에서 유력한 카드로 꼽히는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이나 ‘사과 등 농산물 검역 완화’ 등을 패키지 딜의 일환으로 고려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또 다른 유력한 카드로 꼽히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투자는 당장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 본부장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투자를 결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들이 현재로서는 없는 상황”이라며 “투자 결정을 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미국 측도 이런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 한미 협력 확대와 에너지 안보 증진을 위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다 하더라도 당장 8월 1일을 기한으로 하는 협상에서 논의하기는 어려운 여건이라는 것이다. -
AI 호황에 반도체 수출 상반기 역대 최대
산업IT 2025.07.14 11:00:00전 세계 인공지능(AI) 산업 호황으로 반도체 수출 실적이 역대 상반기 중 최대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상반기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반도체 분야 수출액은 733억 1000만 달러(약 101조 원)로 역대 상반기 중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11.4% 성장했다. 주요국들이 AI 서버 투자를 확대하며 DDR5 D램,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증가한 데다 반도체 가격도 반등한 덕이다. 국내 AI 수요 증가에 반도체 수입 역시 63억 1000만 달러(8조 7000억 원)로 1년 만에 22.8% 늘었다. 휴대폰도 같은 기간 9.1% 증가한 60억 8000만 달러(8조 4000억 원), 컴퓨터·주변기기는 10.8% 늘어난 66억 4000만 달러(9조 1000억 원)의 수출을 기록했다. 이를 포함한 ICT 전체 수출은 5.8% 증가한 1151억 6000만 달러(159조 원)였다. 상반기 역대 2위다. 또 수입은 709억 2000만 달러(97조 6000억 원)를 기록해 전체 무역수지는 442억 4000만 달러(60조 9000억 원) 흑자였다. 상반기 대(對)중국 수출액이 419억 8000만 달러(57조 8000억 원)로 전체 국가 중 가장 많았지만 미중 갈등 등 여파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1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도 15.6% 줄어든 309억 2000만 달러(42조 6000억 원)에 그쳤다. 대신 미국 수출은 휴대폰 수출이 191.6%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14.5% 늘어난 144억 2000만 달러(19조 9000억 원)를 기록했다. -
아태지역 스마트시티 논의의 장…부산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부동산정책·제도 2025.07.14 11:00:00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 스마트 시티 행사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올해 부산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9회를 맞이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Next City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AI 등 광범위한 기술 혁신이 도시 서비스와 우리 삶에 미칠 변화를 살펴볼 예정이다. 15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모하마드 알리 알 쇼라파 UAE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의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자로는 폴 지코폴로스 IBM 기술 그룹 역량 개발 총괄 부사장이 나서 IBM의 AI 기술과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을 중심으로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가 시각장애인 운전 프로젝트를 사례로 포용 도시 비전을 선보이는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는다. 전시에는 국내외 277개 기관이 참여해 모빌리티, 빌딩·인프라, 에너지·환경, 안전·헬스케어 등 스마트시티 분야의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각 지자체가 참여하는 도시관, 대한항공·KT 등의 기업관, 공공기관관, UAE·홍콩·대만 등 해외관 등이 조성된다. 국내외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35개의 콘퍼런스와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주요 콘퍼런스로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포함해 각국 시장·부시장이 참여하는 ‘WSCE 리더스 포럼’, ‘Urban AI’, ‘자율주행·로봇 등 미래 기술’,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 등이 있다. 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23개국에서 해외 바이어 60개사, 국내 바이어 30개사도 초청했다. 또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최해 중소·스타트업과 기술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AI로 대표되는 광범위한 기술 혁신은 스마트시티를 새롭게 정의하는 거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AI시티’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 밝혔다. 정나영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엑스포는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적용된 부산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서 부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해병특검 “尹도 중요 피의자 조사 필요…소환 불응 시 여러 방법 강구”
사회사회일반 2025.07.14 10:59:06순직해병 특검(이명현 특별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역시 소환조사해야 할 중요한 피의자"라고 밝혔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14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다른 특검에서도 윤 전 대통령을 소환조사하려 했지만 불응했고, 이에 여러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 한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지금은 조사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지난주 2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30여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10여개 등 다수의 압수물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정 특검보는 “휴대전화의 경우 피의자들이 비밀번호 제공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대검찰청에 의뢰해 전자정보 확보를 위한 추가 포렌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특검은 이충면 전 대통령실 외교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 전 비서관은 이른바 ‘VIP 격노설’이 제기된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 참석한 인물이다. 정 특검보는 “이 전 비서관은 그날 회의에서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며, 이 부분에 대한 조사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회의 참석자인 왕윤종 전 국가안보실 3차장도 이번 주 내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특검은 지난 7일 소환 조사했던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위해 현재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
[속보] 해병특검 “지난주 20여곳 압수수색…휴대전화 30여개·하드디스크 10여개 확보”
사회사회일반 2025.07.14 10:57:27[속보] 해병특검 “지난주 20여곳 압수수색…휴대전화 30여개·하드디스크 10여개 확보” -
일본에 부는 K푸드 열풍…경과원, 국제식품전시회서 1010만 달러 수출 상담
사회전국 2025.07.14 10:56:51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9~11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5 일본 국제식품전시회(JFEX)’에서 통합 경기도관을 운영해 10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일본 국제식품전시회는 가공식품, 음료, 주류, 프리미엄 식품 등을 전문으로 하는 B2B 전시회다. 일본과 아시아 지역 식품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는 21개국 4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가공식품, 와인과 주류, 프리미엄 식품 등 6개 전문 구성전으로 운영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과원은 남양주시, 이천시와 함께 통합 경기도관을 운영하며 총 11개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에게는 △부스 임차와 장치비 △전시품 편도 운송비 △바이어 사전 매칭 △현장 통역 등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됐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360건의 상담을 진행해 10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천시 소재 ㈜한국제면은 전통 면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들기름 막국수, 비빔국수를 선보였다. 간편한 조리와 정갈한 맛을 갖춘 제품에 현장 시식회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고 44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 남양주시 소재 주식회사 삼진씨앤에프는 미니프레첼, 치즈볼 등 시즈닝 스낵으로 일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떡볶이 맛 등 한국적 제품이 호평을 받으며 현장에서 수출 협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경과원은 전시회 종료 후에도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도쿄와 연계해 수출대행사업, 화상상담 주선 등을 통해 상담 성과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예상보다 뜨거운 현지 반응을 통해 일본 시장 내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기업들의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2023년부터 일본 국제식품전시회에 참가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11개 기업이 참가해 206건의 상담을 통해 364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1241만 달러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져 일본 시장에서 K푸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
"한 달에 월급 650만 원 받는다"…혹했는데 월급 명세서 보니 야근 시간이 무려
사회사회일반 2025.07.14 10:55:09육체적 부담과 위험 요소가 큰 직업으로 분류된 환경미화원의 실제 급여명세서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세금과 4대 보험 등을 공제한 실수령액이 540만원에 달했다. 1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 25구에서는 환경공무관이라는 이름으로 환경미화원을 뽑는다. 구청 소속 무기계약직 근로자다. 거리나 공중화장실 청소, 재활용품 수거 등 일을 한다. 서울에만 약 2580명이 있다. 급여는 공무원처럼 호봉제로 운영한다. 1호봉부터 30호봉까지 있다. 2025년 기준 기본급 1호봉은 월 188만8840원(세전 기준)이다. 여기에 가족수당, 기말수당, 체력단련비, 운전수당, 공해수당, 위험수당 등을 추가로 받는다. 지방은 이보다 적다. 노조도 있어 매년 지방자치단체와 임금 협상을 벌인다. 근로시간은 주 40시간, 하루 8시간이 원칙이다. 새벽 일찍부터 일을 시작해 야간 근무가 잦은 편이다. 대신 일찍 퇴근한다. 환경미화원이 과거처럼 기피 대상이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5월 충남 금산군이 실시한 환경미화원 공개 채용에는 단 1명 모집에 23명이 지원,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시가 4월 진행한 공무직 채용에서도 환경미화원 직군은 15명 모집에 307명이 몰려 2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작년 12월 서울 은평구에선 환경미화원 10명을 뽑는데 50여 명이 지원했다. 다만 모든 환경미화원이 인기를 끄는 것은 아니다. 지자체 사정에 따라 환경 미화 업무를 용역업체에 맡기는 경우도 있다. 용역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은 급여가 지자체 소속 환경미화원의 3분의 2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커뮤니티에 한 환경미화원이 세전 650만원이 넘는 월급 명세서를 인증했다. 자신을 11년차 환경미화원이라고 밝힌 A씨는 각종 세금과 보험료를 떼고도 542만7290원(세전 652만9930원)을 받았다는 내용의 월급 명세서를 인증했다. A씨가 공개한 내역엔 기본급 250만7970원 외에 기말수당(130만3980원), 운전수당(30만원), 가족수당(16만원), 공해수당(10만원) 등이 포함됐다. 다만 야근이 92시간, 휴일 근무가 2일, 시간외근무가 19시간이었다. 이 때문에 받은 추가 수당이 212만5980원이었다. -
백종원 '빽다방'도 결국 승부수 띄웠다…4000원대 '이 메뉴' 출시
산업생활 2025.07.14 10:53:45최근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1인 컵빙수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도 간편하게 즐기는 컵 팥빙수 콘셉트 메뉴로 승부수를 띄웠다. 빽다방은 팥빙수 하면 떠오르는 친숙한 단팥이 들어간 쉐이크 2종과 아이스크림 2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빽다방의 인기 메뉴인 미숫가루를 활용한 '단팥 밀크쉐이크'는 부드러운 밀크쉐이크에 통단팥앙금·미숫가루·그래놀라·연유 등 다양한 토핑을 더했다. ‘단팥 딸기쉐이크’는 새콤달콤한 딸기 맛과 진한 단팥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두 음료의 가격은 4500원이다. ‘단팥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단팥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후르츠칵테일, 통앙금단팥, 미숫가루 등의 다양한 토핑을 올려 색다른 아이스크림 빙수로 즐길 수 있다. 빽다방은 단팥 메뉴 외에 최근 대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수박우롱차'도 재해석해 선보인다. 수박 과육과 우롱차의 은은한 향이 만나 여름철 갈증 해소에 제격이다. 이번 메뉴들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에서 판매하며, 단팥 아이스크림의 경우 매장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타입에 따라 판매 메뉴가 상이하다. 1인 컵빙수 유행은 메가MGC커피, 컴포즈 커피 등 저가 커피 브랜드가 주도했다. 메가MGC커피가 지난 4월 말 출시한 '팥빙젤라또 파르페', '망빙 파르페'는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70만개를 넘어섰다. 두 제품 모두 가격은 4400원으로, SNS에서 ‘가성비 빙수’라는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 중이다. -
소상공인 공공요금·4대보험료 지원 신청하세요
산업중기·벤처 2025.07.14 10:53:09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의 공공요금 및 4대보험료 납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또는 2025년 연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 공공요금(전기·가스·수도)과 4대보험료(국민연금·건강보험·산재보험·고용보험)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 원을 신용·체크·선불카드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별도 제출서류 없이 사업자등록번호 등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크레딧은 신청 시 등록한 카드에 대상자 확인이 완료된 이후 지급된다. 참여 카드사는 국민, 농협, 롯데,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이다. 신청 마감은 11월 28일이다. 접수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 18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운영한다. 지급된 크레딧 50만 원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기한 이후 잔액은 회수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며,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이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쿠팡도 참전한 뷰티대전…와우회원 반값할인 ‘메가뷰티쇼’ 개최
산업생활 2025.07.14 10:52:28전세계적으로 K뷰티 열풍이 부는 가운데 e커머스 공룡 쿠팡이 역대 최대 규모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메가뷰티쇼’를 개최한다. 쿠팡은 14일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3주간 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메가뷰티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와우회원은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고 1+1 행사, 사은품 증정, 카드사 즉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닥터지, 이니스프리, AHC, 달바, 라운드랩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 VT ‘리들샷 100+700 미니 세트’, 달바 ‘화이트 트러플 수프림 인텐시브 세럼 세트’, 피카소 ‘스파츌라 브러쉬’, 피지오겔 ‘DMT 패밀리 썬 로션’ 등이 있다. 1+1 혜택도 준비했다.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폼 기획세트’, 라운드랩 ‘1025 독도 수분크림 듀오’, AHC ‘내추럴 퍼펙션 프레쉬 선스틱’,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 플러스’, 프리메라 ‘퍼펙트 오일 투 폼 클렌저’ 등 다양한 상품을 한 개 가격에 두 개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참여 브랜드의 상품 중 ‘메가뷰티쇼’ 배너가 삽입된 제품을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쿠팡 레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레디백은 외출 시 간편하게 들 수 있는 다용도 가방으로, 쿠팡의 로켓 로고가 포인트로 새겨져 있다. 한정수량으로 8월 4일부터 순차 배송한다. 한편 매일 오전 7시에는 하루 특가 ‘골드박스’가 열린다.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2종 기획 △피카소 스펀지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시카 수딩 크림 △아리얼 더 퍼펙트 오일 밤 투 폼 클렌징 등 인기 제품을 하루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카드사 할인도 제공해 국민, BC, 삼성, 롯데, 하나카드로 3만 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 할인해준다. ID당 하루 1회, 최대 3만 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아울러 오는 20일까지는 3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전체 기간 동안 주차별 테마에 따라 2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메가뷰티쇼는 역대 최대 규모 브랜드가 함께하는 행사”라며 “할인 혜택부터 사은품까지 알찬 구성으로 고객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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