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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신보 '아이브 스위치'로 아이튠즈 18개국 1위→수록곡 전체 차트인
서경스타가요 2024.05.01 07:00:00걸그룹 아이브가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30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발매된 아이브의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Worldwide iTunes Album Chart)'에 3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앨범은 30일 오전 8시 기준 아이튠즈 '톱 앨범(Top Album)' 차트에서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터키, 베트남 등 16개 국가/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헝가리, 멕시코에서는 3위를 차지해, 전 세계 18개 국가/지역 차트 정상을에 올랐다. 타이틀곡 '해야 (HEYA)'는 3개 국가/지역, '아센디오(Accendio)'는 TOP5 안에 진입했다. 이외에도 수록곡 장원영이 작사한 '블루 하트(Blue Heart)'는 TOP20 기록, '아이스 퀸(Ice Queen)'은 TOP10을 차지했다. '와우(WOW)'와 '리셋(Reset)'도 TOP25를 기록해 모든 수록곡이 차트에 진입했다.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 세계 팬분들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은 물론 멋지고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와 노래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의 신보 '아이브 스위치'는 아이브가 그룹만의 스타일로 '또 다른 나'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해야'는 설화를 담아낸 가사와 파워풀한 힙합 장르의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 '아센디오'는 주문을 거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곡이다. -
박주현이 납치됐다…'드라이브' 6월 개봉 확정
서경스타영화 2024.05.01 06:50:00영화 '드라이브'가 오는 6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메리크리스마스는 지난 30일 영화 '드라이브'(감독 박동희)의 개봉을 6월로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드라이브'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되어 달리는 차의 트렁크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6억 5000만 원을 벌어야 하는 인기 유튜버 유나(박주현)의 긴박한 사투를 그린 스릴러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유나가 처한 긴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유나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끌려가 자신의 차 트렁크에 갇힌 채 라이브 방송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상단의 트렁크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과 밀폐된 공간에서 절박함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유나의 모습이 긴장감을 선사한다. 앞서 '드라이브'는 국내 개봉 전부터 각종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탄탄한 완성도를 입증했다. 제23회 달라스 아시안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제10회 그리스 호러란트 필름 페스티벌 폐막작 선정, 제41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 부문, 제20회 바르셀로나 아시안 썸머 필름 페스티벌 경쟁 부문, 제17회 시카고 아시안 팝업 시네마 비경쟁 부문 등에 초청됐다. -
[영상]"지구 종말의 날인 줄"…中 쑥대밭 만든 토네이도 '공포의 4분'
국제국제일반 2024.05.01 06:50:00최근 폭우가 쏟아진 중국 남부 광저우시에 토네이도가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토네이도가 주변 잔해를 삼키며 전진하는 모습과 주먹만 한 우박이 쏟아지는 장면 등을 촬영한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각) 중국신문망 등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광저우시 바이윈구에서 강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현지 당국의 1차 조사 결과 전날 토네이도 영향권은 길이 약 1.7㎞, 폭 280m로 파악됐다. 발생지에서 2.8㎞ 떨어진 량톈춘 관측소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20.6m가 측정됐다. 갑작스러운 토네이도로 인근 주민 5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또 공장 141곳이 파손됐으나 민가 붕괴는 없었다고 광둥성 당국은 밝혔다.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전날 오후 광저우에 우박이 내리는 등 불안정한 기상 상황으로 인해 국지적인 이상 현상이 나타났다고도 전했다. 이번 토네이도로 인근 주민 5명이 숨지고 33명이 부상당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일반 주택은 붕괴된 곳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141채의 공장 건물이 손상됐다. 다만 당일 오후부터 커다란 우박이 쏟아지는 등 이상 현상이 동반돼 외부 집기 등이 파손된 경우가 확인됐다. 웨이보 등 SNS에는 당시 상황을 포착한 영상과 사진들이 공유되고 있다. 토네이도를 원거리에서 찍은 영상을 보면, 토네이도가 주변 쓰레기와 건물 잔해들을 한꺼번에 쓸며 전진하는 모습이 나온다. 또 섬광이 번쩍이더니 불꽃이 튀는 장면도 나온다. -
'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tvN 역대 시청률 1위 공약 이행…백홍달콩 챌린지
서경스타TV·방송 2024.05.01 06:40:00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 시청률 공약을 이행했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측은 30일 ‘세기의 커플’ 백현우와 홍해인으로 열연했던 김수현, 김지원이 사랑스러운 백홍달콩 챌린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백홍달콩 챌린지 영상에는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만들어준 시청자들을 향한 김수현(백현우 역), 김지원(홍해인 역)의 진심 어린 감사 인사와 함께 깜찍한 하트 10종 세트가 담겨 있다. 힘찬 구호와 함께 챌린지가 시작되자 김수현과 김지원은 귀여운 손 하트부터 고난도의 대형 하트까지 세상에 있는 모든 하트를 찰떡 호흡으로 완성했다. 김수현과 김지원은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와 홍해인의 기적 같은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률을 견인했다. 특히 8주 연속 상승세를 달리던 tvN ‘눈물의 여왕’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8.4%, 최고 31%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4.9%, 최고 27.3%라는 엄청난 수치로 ‘사랑의 불시착’을 넘어 tvN 역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면서 ‘눈물의 여왕’ 신드롬을 다시금 입증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여기에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에서 첫 방송 이후 8주 연속으로 TV-OTT 종합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거머쥐며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김수현과 김지원 역시 출연자 종합 화제성 1, 2위를 독차지할 뿐만 아니라 박성훈(윤은성 역), 곽동연(홍수철 역), 이주빈(천다혜 역) 등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들도 화제성 순위 상위권에 올라 ‘눈물의 여왕’이 가진 영향력을 체감케 만들었다(2024. 04. 30 기준). ‘눈물의 여왕’은 오는 5월 4일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
1분기 고용비용 예상 밖 급증에 뉴욕증시 흔들…나스닥 2.04%↓[데일리국제금융시장]
국제국제일반 2024.05.01 06:05:18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의 주시하는 고용비용지수(ECI)가 예상 밖으로 뛰어오르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인건비 증가로 인플레이션 부담이 커져 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떨어지면서다. 이같은 전망에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도 5%를 넘기며 증시에 부담을 더했다. 30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70.17포인트(-1.49%) 하락한 3만7815.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80.48포인트(-1.57%) 내린 51035.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5.26포인트(-2.04%) 떨어진 1만5657.82에 거래됐다. 내트얼라이언스증권의 앤드류 브레너는 “시장은 연준의 통화 정책 발표를 앞두고 완전히 긴장 모드에 있다”며 “근시일 내 금리는 내려가지 않을 것이고, (금리 인하를 전제로 한) 시장 가격은 비싸다고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이날 미국 고용비용지수(ECI)가 전분기 대비 1.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0%를 상회했다. 전년 대비로는 4.2% 올랐다. 팬데믹 이전 수준인 3%를 여전히 웃도는 수준이다. ECI는 임금 외에 복리후생비까지 포함해 기업과 정부기관, 비영리 기관이 지불하는 실제 인건비 추이를 파악하는 지표다. 인건비가 상승하면 제품과 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도 예의 주시하는 경제 데이터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최고 북미 이코노미스트 폴 애시워스는 “인건비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은 금리 인하에 보다 신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기준금리 변동전망에 민감한 2년 물 국채 금리는 이날 7bp(1bp=0.01%포인트) 상승한 5.043%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7.1bp 올라 4.683%에 거래됐다.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지연되면서 경제에 대한 미국인들의 자신감은 감소하는 분위기다. 컨퍼런스보드가 이날 발표한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103.1에서 97.0로 떨어졌다. 3개월 연속 하락이며 2022년 7월 이후 최저치다. 시장 전망치는 103.5였다. 컨퍼런스보드의 최고이코노미스트인 데이나 피터슨은 “소비자들의 주요 관심 부문인 식료품과 휘발유를 중심으로 물가가 점점 올라가고 정치, 글로벌 분쟁도 뒤따르고 있다”고 풀이했다. 현재 경제에 대한 판단은 142.9로 최근 5개월 중 가장 낮았으며 6개월 뒤에 대한 전망지수는 전월 74.0에서 66.4로 줄어들었다. 이날 장 종료 후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은 1분기 매출 1433억 달러에 주당순이익(EPS)이 0.9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425억 달러를 웃돌았고, EPS도 전망치 0.83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274억 달러)보다 12.5% 늘었다. 순이익은 104억 달러로 같은 기간 32억 달러의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실적에 힘입어 정규장에서 3.29% 하락했던 아마존은 시간외 거래에서 3.3% 대 상승 거래되고 있다. 대규모 비트코인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분기 531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17.63% 하락했다. 비만 치료제 개발사인 일라이릴리는 1분기 EPS가 2.58달러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5.95% 올랐다. 가상자산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6% 내린 5만9896.1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는 6.5% 내린 2966달러 대를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이 진행되면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70달러(0.9%) 하락한 배럴당 81.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87달러(1.0%) 하락한 배럴당 86.33달러에 거래됐다. 익명을 요구한 최고위급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AFP 통신에 “우리는 5월 1일 밤까지 하마스의 응답을 기다릴 것이며 이후 휴전 합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코디’ 운영사 제로원리퍼블릭, 매쉬업벤처스서 투자 유치
산업중기·벤처 2024.05.01 06:00:00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관리 솔루션 ‘스코디'를 운영하는 제로원리퍼블릭이 매쉬업벤처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제로원리퍼블릭은 커머스 스타트업 ‘오늘식탁’ 초기 개발자를 거쳐 고미코퍼레이션에서 공동 창업자·최고기술책임자(CTO)로 경험을 쌓은 김용현 대표와 각종 정보기술(IT) 스타트업에서 세일즈와 마케팅을 담당한 김규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동 창업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도입으로 발생하는 지출과 시간을 일괄 관리할 수 있는 간단한 계정 연동으로 각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정보를 한 데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스코디를 개발·운영한다. 구독 중인 소프트웨어 관련 월별 지출 그래프로 비용 증감 추이·원인을 자동 분석해 제공하는 등 직관성, 편리성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스코디 솔루션은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팀별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권한 설정을 달리하고 회사 입사, 퇴사 시 계정 생성과 탈퇴를 자동화하는 기능을 제공해 기업 구독에 특화돼 있다. 2700여 개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와 연동이 가능해 범용성 또한 높다. 솔루션 출시 3개월 만에 150여 개 기업에서 스코디를 이용하고 있다. 투자사로 이름을 올린 매쉬업벤처스는 창업자 출신들로 구성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넛지헬스케어(캐시워크), 마이리얼트립, 핀다, 시프티, 디스콰이엇 등 17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고 현재는 팁스(TIPS)와 딥테크 팁스 운영사다. 김용현 제로원리퍼블릭 대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운영 관리 효율화를 위한 제품 개발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산업군 및 기업 규모에 따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패턴을 분석해 팀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추천하는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택경 배쉬업벤처스 대표파트너는 “최근 기업들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활발히 도입하며 관련 관리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면서 “제로원리퍼블릭은 고객의 니즈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빠르게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는 팀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까지의 확장도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
마천역 인근에 2360여가구 들어선다…광운대역 인근에 3000여가구 [집슐랭]
부동산주택 2024.05.01 06:00:00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1호선 광운대역 인근 등에 총 7600여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마천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복합용지) △길동 삼익파크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 △영등포1-11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총 7642가구(공공주택 1132가구, 분양주택 6510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먼저 지하철 5호선 마천역 인근에 위치한 ‘마천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송파구 마천동)'을 통해 25개 동, 지하 5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2364가구(공공 400가구, 분양 1964가구)가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서측 인접지구에서 동측 학교예정지로 통학 보행할 수 있도록 공공보행통로를 2개소 계획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보행환경과 휴게공간을 제공하도록 했다. 대지를 여러 판으로 나눠 지형의 고저차에 순응하며, 분양주택과 공공주택간 차별을 두지 않는 소셜믹스를 적용했다.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1호선 광운대역 인근에 위치한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사업(복합용지)(노원구 월계동)’을 통해서는 8개 동,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3072가구(공공 410가구, 분양 266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대지 북측·중앙·남측 주요 동선이 지나는 곳곳에 공공이 활용 가능한 공개공지를 조성하고 단지의 규모를 고려해 주동별 부대시설을 별도로 계획해 편의성을 높였다. 연도형 상가도 추가 계획했으며, 공공보행통로의 활성화를 위해 보행로를 따라 연도형 상가와 조경공간으로 다채로운 공간을 계획했다.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 인근에 위치한 ‘길동삼익파크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강동구 길동)’을 통해서는 15개 동,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388가구(공공 151가구, 분양 12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변경 심의를 실시해 대상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일부 주동의 위치를 이동하고 층수도 조정해 단지 내·외부의 일조를 개선하도록 했다. 공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원을 계획하고 단지 내 경로당과 지역공유 커뮤니티 시설을 문화공원과 연계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5호선 영등포시장역 사이에 위치한 ‘영등포 1-11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영등포구 영등포동5가)’을 통해 4개 동, 지하 9층~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 818가구(공공 171가구, 분양 647가구)와 판매시설 등이 건립된다. 건축위원회는 통경축 확보를 위해 공개공지를 설치하고, 주동 타입을 타워형으로 변경했다. -
‘더 내고 더 받는’안…20대女·4050男이 주도했다
경제 · 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5.01 06:00:00연금 개혁을 위한 숙의 공론화 결과 ‘더 내고 더 받는’ 1안(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이 시민 대표단 56%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20대 여성과 40대·50대 남성이 이같은 결과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 진영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연령·세대 집단이 연금 개혁 논의에서 소득보장론으로 분류되는 1안에 몰표를 준 셈이다. 30일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에 공론화위원회가 제출한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시민대표단 4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차 설문조사에서 40대 남성과 50대 남성이 1안을 선택한 비율은 80%에 육박했다. 40대 남성의 경우 1차 조사에서는 1안을 선호하는 비율이 33%에 불과했으나 2차 조사에서는 53.5%, 3차 조사에서 79.5%로 급증했다. 50대 남성은 1차 조사에서부터 과반(55.9%)이 1안을 택했고 차수를 거듭할수록 비중이 커져 3차 조사에서는 79.2%를 기록했다. 4050 여성 역시 1안을 선호하는 비중이 2안(보험료율 12%, 소득대체율 40%)보다 높았지만 수치는 과반을 조금 넘기는데 그쳤다. 40대 여성은 1차 조사에서 33.5%만 1안을 지지했지만 3차 조사에서는 53.5%가 소득보장안을 원했다. 50대 여성의 경우 1차 조사에서는 28.7%, 3차 조사에서는 53.4%가 1안을 원했다. 50대 여성의 경우 최종 설문조사에서 1안과 2안(46.6%) 사이의 격차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이내였다. 4050 세대는 정치권에서는 야권 핵심 지지 세력으로 구분된다. 이들이 소득 보장론에 힘을 실어주면서 전체 수치에서 1안이 과반을 넘길 수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4050 세대가 시민 대표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6%에 달한다. 20대의 경우 여성과 남성의 선택이 극명히 갈렸다. 20대 여성 중 1차 조사에서 1안을 선호한 비율은 15.6%에 그쳤지만 2차 조사에서는 43.8%, 3차 조사에서는 69%로 급증했다. 최종 설문에서 1차 조사보다 53.4%포인트가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2안을 택한 비율은 59.6%에서 31%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반면 20대 남성의 경우 3차 조사에서 2안을 선호한 비율이 57.2%로 전체 연령·성별 집단 중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들은 1차 조사에서 26.1%가 1안, 42.1%가 2안을 택했다. 이 비율은 3차 조사에서 1안 13.2%포인트, 2안 15.1%포인트 증가했다. 1차 조사에서 잘 모르겠다고 선택한 31.8%가 학습 과정을 거치며 1안과 2안으로 나눠진 결과다. 1안에서 입장을 정하지 못했던 20대 남성도 숙의 결과 2안에 더 많이 몰린 셈이다. 30대에선 남녀 모두 근소한 차이로 2안의 손을 들었다. 30대 남성은 1차 조사에서 1안 42.1%, 2안 37.4%, 2차 조사에서 1안 57.4%, 2안 33.7%로 소득보장론이 우세했으나 3차 조사에서 1안 48%, 2안 52%로 뒤집혔다. 다만 격차는 오차범위 이내다. 30대 여성의 경우 1차 조사에서도 1·2안의 격차가 1.3%포인트에 불과했는데 3차 조사에서도 1안 49.3%, 2안 50.7%로 격차가 1.4%포인트에 그치는 등 양측으로 팽팽히 갈렸다. 인구비중이 가장 높은 60대에서도 남녀가 서로 다른 선택을 했다. 60대 남성의 51.3%는 3차 조사에서 1안을 선택했다. 2안을 택한 비중은 44%였다. 반면 60대 여성의 경우 2안이 54.1%로 1안(45.9%)보다 높게 나타났다. -
'문화재'→'국가유산' 17일부터 명칭 변경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5.01 06:00:00앞으로 ‘문화재’라는 용어 대신 ‘국가 유산’이라는 명칭이 쓰인다. 법제처는 지난달 3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총 113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17일 시행되는 국가유산기본법에서는 문화재를 국가 유산이라는 용어로 바꿔 사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매년 12월 9일을 '국가 유산의 날'로 지정했다. 또 1일부터 시행되는 병역법에 따라 복무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가 금지된다. 괴롭힘이 발생하면 기관장은 지체 없이 당사자 등을 대상으로 객관적인 조사를 해야 한다. 나아가 복무 기관 내 괴롭힘 발생 사실을 신고한 사회복무요원과 피해를 본 사회복무요원에게 불리한 처우를 하지 않도록 조처해야 한다. 이 밖에 오는 20일과 21일에는 각각 의료법상 병원급 의료 기관에 신규 간호사의 적응을 지원하는 교육 전담 간호사 필수 배치, 자동차관리법상 미등록 자동차 일시 운행을 위한 임시 운행 허가증 부착 의무 폐지도 시행된다. -
한덕수 총리, 규제자유특구위원회 모두발언
정치총리실 2024.05.01 06:00:00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로봇 감성 물씬”…스릭슨, ZX Mk Ⅱ 드라이버 컬러 에디션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5.01 06:00:00골프채도 개성 시대다. 스릭슨은 이에 발맞춰 ZX Mk Ⅱ 드라이버 컬러 에디션(사진)을 선보였다. 트렌디한 블루와 레드 컬러가 헤드 전체에 입혀져 있다. 헤드만 놓고 보면 애니메이션 속 로봇 감성을 물씬 풍긴다. 스릭슨의 대표 공법인 리바운드 프레임은 그대로 적용됐다. 임팩트 때 페이스에서 한 번, 몸체에서 한 번 더 튕겨주는 기술로 압도적인 볼 스피드를 제공한다. 페이스의 심리스 구조도 강한 비거리를 뒷받침한다. 스위트 에어리어 면적은 이전 모델 대비 10% 커졌다. 크라운에 있는 삼각형 구조의 스타 프레임은 임팩트 순간 충격을 골고루 분산시켜 안정감을 확보해 준다. 무게 중심을 낮춘 덕분에 관성 모멘트 성능도 향상됐다. 국내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은 벤투스 TR 블루 샤프트가 장착돼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
정부,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 및 기억계승 방안' 발표
사회사회일반 2024.05.01 06:00:00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내년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 공적 재평가와 외교독립운동 사례를 추가 발굴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
부동산 경기 위축에…프롭테크도 휘청
부동산분양 2024.05.01 06:00:00국내 프롭테크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고금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색 등 여파에 부동산 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관련 기업들의 실적과 투자유치액이 크게 감소하면서다. 단순 중개 및 데이터 플랫폼에서 벗어나 인테리어와 해외 법인 이전 컨설팅 등 신사업을 통해 반등 기회를 모색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30일 한국프롭테크포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까지 국내 프롭테크 기업이 유치한 투자액은 1307억 원에 그쳤다. 연간 기준으로는 3000억 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년(1조 2040억 원)보다 크게 줄어든 금액이다. 프롭테크 기업들의 투자 유치액은 2022년 2조 6943억 원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산업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IT 서비스를 접목한 산업이다. 2018년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발판삼아 시장 규모가 지난해 기준 약 2조 원으로 급성장했다. 직방·야놀자·쏘카·알스퀘어 등이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이다. 투자액이 급감한 건 고금리로 인한 스타트업 투자 위축과 부동산 경기 불황에 따른 실적 악화다. 직방의 지난해 영업손실액(연결 기준)은 408억 원으로 전년(-370억 원)보다 커졌다. 같은 기간 매출은 883억 원에서 1297억 원으로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매매 거래량 감소에 따른 광고수입 부진과 중국에서의 도어록 등 홈 사물인터넷(IoT) 관련 판매량 저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업체인 알스퀘어도 영업손실 규모가 2022년 92억 원에서 지난해 238억 원으로 늘었고, 부동산R114도 같은 기간 5억 원에서 33억 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공사비 급등에 착공물량이 줄면서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콘테크(Con-Tech)’ 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됐고, 프롭테크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급감한 게 타격이 컸다는 분석이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서울의 업무·상업용 건물 매매 거래액은 12조 7894억 원으로 전년(23조 3877억 원)대비 약 45% 감소했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프롭테크 기업 비즈니스 모델은 경기 호황기에 최적화돼 있는 한계를 지녔다”며 “고물가와 거래 감소 등 부동산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만큼 리스크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프롭테크 기업들은 실적 부진 타개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직방이 이달부터 가상 오피스 플랫폼 ‘소마’의 유료화를 도입한 게 대표적이다. 현재 아워홈과 우미글로벌, 동아쏘시오그룹, GS건설, SPC그룹의 섹타나인 등 20여 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소마 사무실 대여비는 규모에 따라 좌석당 월간 15∼27달러 수준이다. 알스퀘어는 중국의 인건비가 높아지면서 탈중국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해외법인 이전 서비스 사업분야를 적극 키워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중국의 법무·회계법인인 항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토지 중개거래 전문업체 밸류맵은 올해부터 인테리어 및 야외·구조물 철거 등 신규 서비스를 시작했다. 프롭테크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프롭테크 산업이 걸음마 단계인 가운데 투자 시장이 크게 위축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기업만 살아남는 등 옥석 가리기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이승기와 음원수익 갈등' 권진영 후크엔터 대표, 수면제 불법 처방 받았다
사회사회일반 2024.05.01 05:40:00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 수익 정산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직원을 통해 수면제를 불법 처방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30일 권 대표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2022년 1~7월 수면 장애가 없는 직원이 허위 증상을 호소해 향정신성 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을 처방 받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세 차례에 걸쳐 직원 두 명으로부터 수면제 17정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권 대표는 다른 사람이 복용 중인 졸피뎀을 전달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류 관리법에 따르면 마약류 취급자가 아닌 사람은 향정신성 의약품의 수수 또는 매매가 금지돼 있다. 검찰은 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승기는 2022년 음원 수익 정산 문제로 권 대표 등 후크엔터테인먼트 전·현직 임원 4명을 검찰에 고소해 법적 분쟁 중이다.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가수로 활동하면서 총 137곡을 발표했지만 음원 수익에 대한 정산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며 음원 수익 발생 관련 내용 증명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권 대표의 욕설 녹취록과 법인카드 개인적 유용 등 의혹이 공개되며 파장이 일었다. -
美 연준 발언 6만건 분석해보니…매파로 돌아선 파월
국제국제일반 2024.05.01 05:40:00블룸버그 통신이 미국 중앙은행(Fed) 위원들의 발언 6만여 개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인 기조로 선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전환해 경제 경착륙을 막았으며, 이달엔 물가를 잡으려고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다시 돌아섰다는 것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2022년 5월부터 이달까지 Fed 주요 위원들의 발언 6만여 건을 자연어처리(NLP)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한 결과 Fed가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 입장에서 이달 들어 매파적 입장으로 뒤바뀌었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는 통화정책 신호를 해석하는 데 천착한 엘렌 미드 듀크대 교수와 NLP 알고리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Fed 심리지수'를 개발했다. Fed 위원들의 성향을 분석해 가중치를 적용한 것이다. 블룸버그는 파월 의장이 작년 12월 비둘기파로 주요한 방향 전환을 했다고 보도했다. 금리인하를 향해 더 신속하게 움직일 것임을 시사해서 금융시장을 부양했고, 경제가 연착륙 궤도에 머물도록 지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대가로 수요가 늘고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를 초과했다. 블룸버그는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 전환이 올해 물가 상승률을 0.5%포인트 높이는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이에 파월 의장은 지난 16일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더 오래 용인하는 게 적절하다"고 말하며 다시 방향을 틀었다. 블룸버그는 연준 심리지수가 이런 기조 변화를 반영해서 매파적으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심리지수에 따르면 파월 의장이 작년 12월에 촉발한 자극 중 일부만 없어진 것으로 나타난다며 물가를 통제하려면 '깜짝' 매파적 발언이 더 나와야 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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