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안철수 "계엄 3형제, 헌정사 죄인"…장동혁 "내부총질 멈추고 떠나라"
정치정치일반 2025.08.08 15:53:01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8일 “계엄 3형제 전한길, 김문수, 장동혁은 대한민국 헌정사의 죄인”이라고 직격했다. 이에 장동혁 후보는 “민주당이 우리 당을 전방위적으로 공격해 오고 있는 와중에 무차별적 내부총질”이라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전한길은 이재명 민주당에 더 이로운 인물”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버지’면 김문수 후보는 삼촌이고, 장동혁 후보는 아들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계엄을 미화하고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계엄 3형제’ 전한길, 김문수, 장동혁은 헌법재판소를 무시하고 보수의 핵심 가치인 법치주의와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며 “이런 사람들을 우리 당의 이름으로 인정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우리가 나서서 막아야 한다”며 “저 안철수가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는 전한길, 김문수, 장동혁, 이재명, 정청래 세력을 단호히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본 장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안 후보는 민주당의 의회 폭거에 동조하여 당론을 어기고 반복해서 특검에 찬성표를 던졌다”며 “그것도 모자라 신임 원내대표에게 특검에 협조하라는 주문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편은 다름 아닌 안 후보라는 것은 온 당원과 국민이 아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라도 안 후보는 내부 총질을 멈추고 당원들에게 석고대죄를 하는 것이 도리”라며 “아니라면 국민의힘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장동혁은 국민의힘을 단일대오로 만들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폭정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
中 첨단산업 전략 구체화…2027년까지 가속화 계획 발표
국제정치·사회 2025.08.08 15:51:31중국이 첨단 산업 발전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등 미래 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혁신을 예고했다. 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등 7개 부처는 최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산업 혁신 발전 실시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2027년까지 BCI 핵심 기술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산업·기술·표준 체계를 초보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골자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생명과학과 정보과학의 융합으로, 뇌와 기계 사이의 정보 통로를 구축해 생물학적 지능과 기계 지능의 협동·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기술이다. 신화통신은 "현재 BCI는 지속적인 혁신과 전복적 돌파를 이어가며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중요한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2027년까지 BCI 산업의 응용을 가속화하고 공업 제조, 의료 건강, 생활 소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3개의 산업 발전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산업 혁신 능력을 강화해 2030년까지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선도 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들도 첨단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상하이는 2027년까지 임바디드 AI 모델 및 기술 혁신을 통해 체화지능 산업 규모 500억 위안(약 9조 6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한 산업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선전은 체화지능 로봇 산업의 규모를 1000억 위안(약 19조 원) 넘게 확대해 산업 클러스터 참여 업체를 1200곳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로봇 경쟁'에 뛰어든 산둥성은 2027년까지 로봇 산업 규모가 500억 위안, 난징시와 우한시는 100억 위안(약 1조9000억원)에 각각 이르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
[코스닥] 3.46포인트(0.43%) 오른 809.27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5.08.08 15:50:56[코스닥] 3.46포인트(0.43%) 오른 809.27 마감 -
[코스피] 17.67포인트(0.55%) 내린 3210.01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5.08.08 15:50:32[코스피] 17.67포인트(0.55%) 내린 3210.01 마감 -
맨유 방출생이 1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에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8.08 15:48:54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방출생’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최우수선수(MVP), 그리고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인 발롱도르 후보까지. 스콧 맥토미네이(29·영국)의 축구 인생이 1년 만에 180도 달라졌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7일(현지 시간) 2024~2025시즌 가장 빛난 별을 뽑는 ‘2025 발롱도르’ 남자 후보 30인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성적을 바탕으로 뽑은 후보 가운데 눈길을 끄는 선수는 미드필더 맥토미네이였다. 맨유 유소년팀을 거쳐 1군에 올라온 ‘성골 유스’였던 맥토미네이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지난해 여름 쫓겨나다시피 나폴리로 갔다. 과거 토트넘 감독으로 자신을 눈여겨봤던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의 지도 아래 맥토미네이는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세리에A 34경기 출전에 12골 4도움. 리그 우승을 이끌고 이탈리아 올해의 선수상까지 받았다. 영국 BBC는 “맥토미네이는 맨유에서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콘테 감독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면서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선수가 됐다”고 했다. 발롱도르 시상식은 다음 달 22일이다.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아니면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가 수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
휴가 복귀하는 李대통령 3개의 지지율 고개…‘주식·사면·임명’
정치대통령실 2025.08.08 15:47:25닷새 간의 여름휴가를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상승세였던 지지율을 지키며 하반기 국정과제를 풀어갈 해법을 마련했을지 주목된다. 당장 주식양도세 개편에 따른 악화된 여론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복권은 지지율의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갑질과 자질 부족으로 낙마한 여성가족부와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도 여론 변화에 민감한 이슈일 수밖에 없다. 이 같은 당면 과제인 ‘주식·사면·임명’ 문제를 풀어야 지지율 63~65%(한국갤럽)를 유지하며 국정 동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거제 저도 ‘청해대’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로 올라와 주말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당장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두고 당·정·대 간 협의에 들어가고, 법무부는 조 전 대표를 포함한 광복절 특사를 이 대통령에게게 보고한다. 대주주 범위를 둘러싼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이춘석 의원의 ‘차명 거래’ 의혹까지 터지면서 정부 정책은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휴가 중 이례적으로 이 의원에 대한 수사를 지시한 것은 악화한 여론에 기름을 부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컸던 탓이었다. 조속한 수사 지시와 당에서 조차 이 의원에 대한 제명 조치를 내린 것은 대주주 범위를 둘러싼 여론 악화 흐름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관건은 50억 원의 현행 기준을 유지하느냐다. 10억 원으로 강화할 경우 결국 이 대통령의 지지율 변화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대통령실은 시장을 보겠다는 기류다. 하루 이틀 주식 시장 변동성은 대주주 기준만이 요인은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 문제도 지지율 변화의 관전 포인트다.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이 ‘공정’에 민감한 2030세대의 민심 이반을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난제 중에 하나다. 형기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은 ‘부모 찬스’ 등 기존 논란을 재점화시켜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재촉할 수 있다. 또 여가부와 교육부 등 추가 인선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후보자에 결격 사유가 있을 경우 국정 동력은 재차 흔들릴 수 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여론에 남달리 민감한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거론되는 주요 인사들을 모두 사면한다거나 하는 식의 무리수를 두지 않을 것”이라며 “주식 양도세도 시간을 두고 시장이 진정되는 상황을 기다리며 숙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iH 꿈의 책방 1호점 ‘Re 꿈의 책방’으로 재탄생
사회전국 2025.08.08 15:44:35인천도시공사(iH)가 8일 서구에 위치한 은가비지역아동센터(꿈의 책방 1호점)에서 ‘iHUG Re 꿈의 책방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에 완료된 ‘Re 꿈의 책방’ 사업은 개소한 지 11년이 지난 ‘꿈의 책방 1호점’ 시설을 iH에서 사업비 3000만 원을 지원해 독서 공간 조명 조도 개선, 좌석 확충, 벽지와 바닥 교체 등을 리모델링 한 것이다. ‘iHUG 꿈의 책방’은 노후시설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센터에 쾌적한 독서 공간을 조성하는 i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2014년 서구 가좌동 은가비 지역아동센터에 1호점이 조성됐다. 당시 사업비 400만 원을 지원해 조성된 ‘꿈의 책방’ 1호점은 기존아동센터 내부의 벽 도배와 수납장, 책상 및 의자 교체, iH 임직원의 도서 기증 등 리뉴얼로 아이들에게 쾌적한 독서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이후 ‘꿈의 책방’은 11년이 지난 현재 인천 전역 17개 소로 확산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와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8월 말에는 청학동지역아동센터에 꿈의 책방 17호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 류윤기 iH 사장은 “아이들의 독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꿈의 책방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iH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리플-美 SEC 소송 종료…스테이블코인 확장 가속[도예리의 디파이 레이더]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8.08 15:42:35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랩스 간 소송이 5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리플은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인프라 등 핵심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기대감에 엑스알피(XRP)는 12% 이상 급등했다. 5년 만에 법적 불확실성 해소…XRP 12% 급등 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2연방항소법원은 SEC의 항소와 리플의 교차항소를 모두 기각하는 공동합의를 7일(현지시간) 승인했다. 양측은 소송 비용과 수수료를 각자 부담하기로 했다. 스튜어트 알데로티 리플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이날 엑스(구 트위터)에 “위원회 표결 이후 SEC와 리플은 항소를 기각해달라는 서류를 공식 제출했다”며 “이제 끝, 본업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엑스알피(XRP)는 빠르게 상승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전일 대비 12.45% 오른 3.343달러를 기록했다. SEC는 2020년 말 연방 법원에 리플을 제소하며 XRP 토큰 판매가 미등록 증권 거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합의로 2023년 아날리사 토레스 뉴욕 연방 판사의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토레스 판사는 리플이 가상장산 거래소에서 판매한 XRP는 증권에 해당하지 않지만 기관 투자가에게 판매한 XRP는 미등록 증권 판매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 판결에 반박해 SEC가 2024년 10월 항소했고, 리플은 교차항소로 맞대응한 바 있다. '레일' 2억 달러 인수…글로벌 결제 인프라 강화 5년간 발목을 잡았던 법적 분쟁이 마무리되면서 리플의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플랫폼 레일을 2억 달러(약 2777억 4000만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레일은 법정화폐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하나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처리하는 인프라 기업이다. 가상 국제은행계좌번호(IBAN)와 명의 계좌 발급, 달러 결제망, 자동화된 결제 처리 시스템 등을 갖췄다. 이를 통해 핀테크 회사나 네오뱅크(오프라인 지점 없이 인터넷·모바일만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 결제 서비스 업체, 대기업이 별도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지 않고도 전 세계로 자금을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수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니카 롱 리플 사장은 “스테이블코인은 현대 금융의 핵심 축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면서 “레일과 함께 글로벌 결제에서 혁신과 채택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이날 기준 리플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시가총액은 6억 2074만 달러(약 8625억 8030만 원)로, 15위다. 올 4분기 레일 인수가 완료되면 RLUSD 활용성은 한층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연방 신탁은행·EVM 사이드체인으로 영향력 확장 리플은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 전방위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7월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연방 신탁은행 설립을 신청하고 연준 마스터 계정 접근도 추진 중이다. 또 같은 달 엑셀라 재단·피어시스트와 함께 이더리움가상머신(EVM) 호환 XRP레저 사이드체인을 출시해 이더리움 생태계와의 상호운용성도 확보했다. 리플은 “현재까지 30억 달러(4조 1670억 원) 이상을 인수와 전략적 투자에 투입했다”면서 “앞으로도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을 적극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씨앤씨인터내셔널, 2분기 국내 울고 해외 웃었다…“북미·중국 수요 증가”
산업산업일반 2025.08.08 15:40:02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줄어든 87억 원이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 56.3%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상품별로는 주력 상품인 립 제품 매출이 4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줄었다. 다만 베이스 제품과 아이 메이크업 제품 매출은 각각 162억 원, 110억 원으로 51.4%, 10% 증가했다. 특히 스킨케어 포트폴리오 확장이 본격 성과를 내며 전기 대비 매출이 364.9% 증가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를 스킨케어 포트폴리오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브랜드 협업을 통해 식물성 PDRN과 다중 복합 콜라겐을 복합화한 고기능 세럼 제품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3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감소했으나, 북미·유럽 매출과 아시아 매출이 각각 236억 원, 113억 원으로 15.7%, 61.4% 증가했다. 중국 현지 법인인 ‘씨앤씨 상하이 인터내셔널’은 원료 현지화와 로컬 브랜드의 발주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5% 성장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하반기 글로벌 메가 브랜드들과의 신규 프로젝트 및 고부가가치 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일시적 부진을 해소하고 올해 두 개 분기 연속 뚜렷한 매출 회복의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스킨케어 제품군 확대를 통한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실현하고 있고 하반기 글로벌 메가 브랜드들과의 협업이 예정돼 있는 만큼 명확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래피, 공모가 1.5만 확정…“수요예측 양분화에 시장 친화적 가격 결정” [시그널]
증권IB&Deal 2025.08.08 15:37:583D 프린팅 기반 투명교정장치 전문기업 그래피가 공모가를 1만 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희망 밴드(범위) 1만 7000원~2만 원 이하 수준으로 공모가 상단과 하단 미만 가격으로 수요가 양분화된 점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다수의 기관이 공모가 밴드 상단을 제시했지만 중장기적인 투자자 신뢰 형성을 위해 공모가 밴드 미만인 1만 5000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36만 5000주 모집에 총 2억 4863만 5000주의 주문이 몰렸으며 경쟁률은 182.15 대 1을 기록했다. 그래피는 이달 11일, 12일 일반 청약을 거쳐 같은 달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해외 사업 확장과 시장 경쟁력 확보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는 “세계 최초로 형상기억 기능을 갖춘 투명교정장치인 형상기억투명교정장치(SMA)를 상용화해 치과 교정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IPO로 유입될 자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국내외 영업활동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부, '기업 성장 촉진' 릴레이 간담회…규제·지원 제도 개편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08 15:37:21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한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규제 개선과 지원제도 개편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바이오헬스 분야 중소·중견기업 5개 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달 5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제1차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투자, 연구개발(R&D), 인공지능(AI) 도입, 수출시장 개척 등 기업 성장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중소·중견기업 지원제도를 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업들은 유망 기업이 R&D 이후 사업화 단계부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어달리기식 지원사업'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관계부처는 유망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 제품화, 투자 연계, 수출, 글로벌 협력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동원그룹, 2분기 영업이익 1336억…전년 대비 57.7%↑
산업생활 2025.08.08 15:35:49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3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35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1% 성장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영업이익은 25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뛰었고, 매출액도 4조 6779억 원으로 6.7%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고른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식품과 소재 부문의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부문별로 보면, 수산 부문은 어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5793억 원, 영업이익은 11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9%, 49.7% 증가했다. 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해외 수출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펫푸드·떡볶이 등 전략 품목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됐고, 조미김과 음료도 아시아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또 내식 수요 증가로 조미식품과 간편식 등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축산물 유통 사업도 육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정육점·식당 등에서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소재 부문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 70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85억 원으로 17.1% 감소했다. 이에 대해 동원그룹 관계자는 “식품캔, 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로 매출이 증가했다”면서도 “내수 시장 위축으로 PET·유리병 등 일부 제품의 수요가 줄고, 알루미늄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건설 부문 계열사인 동원건설산업의 반등도 두드러졌다. 동원건설산업은 올해 상반기에 해운대·안성 물류센터, 부산신항 물류창고 등 약 38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며,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상회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신규 사업 발굴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경영 효율화와 내실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과감한 투자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원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동원산업은 8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550원의 중간 배당을 결정했으며, 동원시스템즈도 같은 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300원의 중간배당을 확정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닥 809.27(▲3.46, +0.43%)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5.08.08 15:34:20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805.81)보다 3.46p(+0.43%) 오른 809.27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447억, 기관은 621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975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2.84%), 섬유·의류업(+1.63%), 기계·장비업(+1.47%)이 강세를 보였으며, 종이·목재업(-1.79%), IT 서비스업(-0.80%), 운송업(-0.25%)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썸에이지(208640)가 30.00% 오른 559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삼보산업(009620)(+29.94%), 협진(138360)(+29.89%)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빌리언스(044480)(-13.92%), 애드바이오텍(179530)(-13.33%), 나우로보틱스(459510)(-12.48%)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15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85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코스피 3210.01(▼17.67, -0.55%)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5.08.08 15:34:10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3227.68)보다 17.67p(-0.55%) 내린 3210.01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1,572억과 1,319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831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4.69%), 철강금속업(-3.81%), 운수장비업(-1.7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오락·문화업(+3.61%), 음식료품업(+2.36%), 의료정밀업(+1.60%)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LIG넥스원(079550)(-14.93%), 한국콜마(161890)(-12.93%), 넷마블(251270)(-10.18%)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25.05%),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19.40%), 신풍제약우(019175)(+15.86%)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488개, 상승종목은 386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SON 떠나자 20년 만에 EPL서 韓선수 ‘전멸 위기’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8.08 15:34:03축구 팬들이 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응원할 한국 선수를 찾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7일 미국프로축구(MLS) LA FC에 공식 입단한 손흥민은 MLS 데뷔전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2015년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10년간 EPL에서 활약한 손흥민이 사라지자 2005년 박지성(은퇴) 이후 20년 만에 EPL에서 한국 선수들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EPL 구단에 속한 한국 선수는 황희찬(울버햄프턴)·김지수(브렌트퍼드)·양민혁(토트넘)·윤도영(브라이턴)·박승수(뉴캐슬)까지 5명이다.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황희찬을 제외한 4명은 유망주급에 속하는 선수들이다. 출전 기회가 비교적 많은 다른 리그로 임대를 갔거나 곧 임대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2021~2022시즌 EPL에 입성해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황희찬도 EPL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잦은 부상으로 인해 25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영국 현지에서는 현재 백승호가 뛰고 있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버밍엄 시티가 황희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20년 만에 ‘전멸’ 위기에 처한 한국과 달리 일본 선수들의 EPL 내 입지는 점점 커지고 있다. 새 시즌 EPL을 뛰는 게 거의 확정된 일본 선수는 지난 시즌 10골 4도움으로 EPL 커리어 하이를 찍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부터 일본 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리버풀),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 다나카 아오(리즈 유나이티드), 스무 살 센터백 다카이 고타(토트넘)까지 5명이나 된다. 여기에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일본 대표팀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을 합하면 최대 1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 후 첫 경기인 8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원정 친선전에서 0대4로 졌다. 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후반 23분 투입돼 20여 분을 뛰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