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세대 잇는 할로마켓 청년 서포터즈 출범…수성대 RISE사업 첫발
사회전국 2025.08.08 15:31:53수성대학교는 대구RISE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할로마켓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할로마켓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운영하는 세대통합형 베이커리 카페다. 이날 발대식은 시니어의 노하우와 청년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위해 마련됐다. 수성대학교 RISE사업단의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청년 서포터즈는 앞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이벤트 기획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할로마켓'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의 다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건우 수성대학교 부총장은 “청년의 열정과 시니어의 지혜가 만나 청년이 머물고 싶은 대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수해 이웃 돕기 성금 기부
사회사회일반 2025.08.08 15:24:10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전남, 경남 등 수해 지역의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 대상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소정의 기부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산하의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집과 생계를 잃은 이재민들의 소식을 접한 직원들이 선뜻 나섰고 재단이 기부금을 보태며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재단 측의 판단에 따라 별도의 행사 없이 기부금 전액을 희망브리지에 바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5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법정 재해구호 단체다. 정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아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주민을 지원하고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수해 지역의 긴급 구호와 복구, 이재민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관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2017년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저소득 아동·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의료기관의 역할을 넘어 사회 각지와 연대해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
"이번 주말 잠실에 차 끌고 오면 후회한다"…사흘간 '9만명' 대혼잡 예고
사회사회일반 2025.08.08 15:20:38오는 8일부터 사흘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대규모 행사가 집중되면서 하루 최대 9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7일 해당 기간에 잠실야구장, 잠실실내체육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같은 기간 대형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선 8~10일 잠실야구장에서는 2025 프로야구 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주말 3연전이 열린다. 잠실야구장은 관중석 2만3750석 규모로, LG와 한화의 순위 싸움이 걸린 이번 시리즈는 전 좌석 매진도 유력하다. 두 팀은 현재 리그 1, 2위를 다투고 있어 시리즈 결과에 따라 순위 판도가 요동칠 수 있다. 같은 기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가수 영탁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공연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매회 수천 명의 관객을 유치할 예정이며,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실실내체육관의 최대 수용 인원은 약 2만 명에 달한다. 이어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보디빌딩 축제로 꼽히는 ‘2025 미스터 & 미즈 코리아(Mr. & Ms. Korea)’ 대회도 열린다. 1949년 첫 대회 이후 77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국내 수많은 보디빌딩 스타를 배출한 최정상급 대회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와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에 나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개최돼 정상급 선수들의 출전이 예고된 만큼 일대 유동 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가운데, 주차 공간은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잠실종합운동장은 현재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2023년 9월~2026년 12월)로 인해 제1·3·4·5주차장이 폐쇄된 상태다. 이에 따라 전체 주차면수는 기존 1556면에서 876면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일대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23:7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유통업(0.79%↓)
증권News봇 2025.08.08 15:20:258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37p(-0.63%) 하락한 3207.31로, 23(매도):7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4.56%), 철강금속업(-3.89%), 운수장비업(-1.78%)이며, 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3.35%), 음식료품업(+2.16%), 의료정밀업(+1.5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유통업이 6:9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74:26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75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800억, 기관은 1,01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신풍제약우(019175)가 29.89% 오른 28,250원을 기록 중이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24.63%),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19.4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IG넥스원(079550)(-14.59%), 한국콜마(161890)(-13.22%), 넷마블(251270)(-10.0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48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8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美하원, ‘자국 조선 보호’ 존스법 예외 추진… ‘마스가’ 탄력
국제정치·사회 2025.08.08 15:15:49미국 의회가 존스법의 예외 규정을 신설하는 법안을 발의하며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국 등 동맹국에 상선 수리와 개조·건조 등을 맡길 수 있고, 동맹국에서 생산된 선박에 수입 관세를 면제하는 내용 등이 골자다. 8일(현지 시간) 미 의회 및 조선업계에 따르면 미국 에드 케이스(민주당·하와이) 하원의원과 제임스 모일런(공화당·괌) 하원의원은 지난 1일 ‘상선 동맹국 파트너십법’(Merchant Marine Allies Partnership Act)을 발의했다. 1920년 제정된 존스법은 미국 내 항구를 오가는 선박은 미국에서 건조해야 한다는 법안으로, 반드시 미국에 등록되고 미국 시민이 소유하고 미국 시민과 영주권자가 승무원으로 탑승하는 선박으로만 운송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100여년 전 미국이 자국 조선업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제정했지만 오히려 독과점을 부채질하면서 산업이 쇠퇴했다. 이번에 발의한 동맹국 예외 조항이 신설되면 앞으로 미국 밖에서 개조·건조 의뢰한 선박을 미국 연안에서도 운항할 수 있게 된다. 동맹국 해운사의 미 해운시장 진입 허가 등도 담겼다. 기존 미국 조선업 진입을 막던 장벽들이 사라지는 셈이다. 50%를 부과하던 수입관세도 면제한다. 업계는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그간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준에 그치던 한·미 조선업 협력이 상선 건조, 개조 등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세 협상의 일환으로 한국이 미국과 함께 추진하는 마스가 프로젝트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국내 조선사들이 미 현지에서 조선소를 신설하거나 선박 건조, 인력 양성, 유지·보수·정비 사업을 추진할 경우 금융을 지원하는 구조다. 군함 유지·보수·정비는 한국에서, 상선 건조 역량 증대는 미국에서 진행하는 이원화 전략이 유력하다. 미국이 조선업 투자를 늘려 시장 확대에 나서는 만큼 이 과정에서 한국이 많은 일감을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아직 발의 단계인 만큼 최종 법안 통과 여부는 미지수다. 시장 관계자는 "존스법이 수많은 변경 및 폐지 시도에도 100년 넘게 살아남은 법안인 만큼 최종적으로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
제이피아이헬스케어, 공모가 ‘밴드 상단’ 2만 원 확정 [시그널]
증권IB&Deal 2025.08.08 15:14:05디지털 엑스레이 솔루션 전문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2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서 총 2172개의 기관이 참여해 약 11억 주가 접수됐다. 이로써 경쟁률은 942.71 대 1를 기록했다. 전체 주문의 약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이달 11, 12일 일반 청약을 거친 뒤 같은 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039490)이 맡았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엑스레이 핵심 부품인 그리드를 비롯해 차세대 의료영상기기,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등 영상 진단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엑스레이 그리드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알루미늄과 카본 두 종류의 그리드를 모두 생산 중이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생산 시설 통합, 주력 제품 생산 능력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차세대 정밀 의료 영상 기기와 클라우드 기반 의료 AI 서비스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
파마리서치, 2분기 호실적 공시에 주가 8%대 급등[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증권일반 2025.08.08 15:13:08파마리서치(214450)가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자 증시에서도 주가가 불을 뿜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파마리서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88% 오른 6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4영업일 간 연속 상승한데 이어 이날은 오전중 하락세를 보이다 실적이 공시된 직후부터 주가가 크게 오르는 것이다. 파마리서치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5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은 140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2% 증가했다. 순이익은 420억 원으로 46.4% 늘었다. 내수 매출은 887억 원으로 전년 동기(517억 원) 대비 7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의료기기(607억 원)가 93.3% 급증했고 의약품(134억 원)도 42.6% 늘었다. 화장품(113억 원)과 기타(33억 원)도 각각 31.4%, 43.5% 증가했다. 수출은 519억 원으로 전년 동기(327억 원)보다 58.7% 증가했다. 의료기기 수출이 243억 원으로 109.4% 크게 늘었고 화장품 수출은 195억 원으로 72.6% 확대됐다. 반면 의약품과 기타 수출은 70억 원, 11억 원으로 각각 17.6%, 15.4% 감소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전 부문에서 내수·수출이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며 “R&D 투자와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속해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는 스킨부스터 ‘리쥬란’으로 유명한 미용의학 기반 제약 바이오 업체다. 안면부 주름 개선 의료기기 리쥬란과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등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을 주로 판매한다. 올 6월엔 투자를 담당하는 존속법인 파마리서치홀딩스와 기존 에스테틱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법인 파마리서치로 분할해 재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의 거센 반발로 지난달 인적분할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
'KRX 거래시간 12시간 연장' 추진…증권업계 "원칙적 찬성, 비용은 부담"
증권증권일반 2025.08.08 15:12:25한국거래소가 현행 하루 6시간 30분인 주식 거래 시간을 12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 증권업계는 8일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시스템·인력 부담이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달 29일부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 중이며, 취합된 의견을 바탕으로 금융 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증권사들에 ‘정규장 개장 1시간 앞당기는 안’, ‘오전 8시 프리마켓 30분 후 정규장 전까지 시가 단일가 거래하는 안’, ‘프리마켓 후 호가를 정규장으로 넘기지 않고 삭제하는 안’ 등 세 가지 안을 제시했다. 세 방안 모두 정규장 이후 오후 8시까지 애프터마켓을 운영하도록 돼 있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는 대체로 거래소의 거래 시간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3월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복수 거래 체제가 된 만큼 경쟁을 위해 연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거래량 증가에 따른 시장 활성화와 수익 확대도 기대했다. 다만 정규장 조기 개장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정규장 앞당김을 선호한다고 밝혔지만, 고객 혼란 최소화를 위해 현행 유지 의견도 함께 제출했다”고 전했다. 반면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정규장을 오전 8시로 당기면 전 직원 출근이 오전 7시로 조정돼야 하고, 매매 체결·신용 공여·반대매매·계좌 개설 등 전 업무가 앞당겨져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증권사들은 전산 시스템 개편과 인력 확충, 이에 따른 비용 부담도 우려했다. 특히 거래소가 연내 시행을 추진할 경우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시스템 개편에는 최소 9개월에서 1년 정도가 걸린다”며 “넥스트레이드 개장 초기 때 주문 지연 장애가 일부 발생했던 것도 준비와 테스트 기간 부족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금융 당국이 넥스트레이드와 거래소 간 시간을 조정하면서 새로운 안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거래소는 일부 증권사와 개별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의견을 취합한 뒤 내부적으로 최종안을 마련해 금융 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 이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도 지난달 30일 성명을 내고 “거래소가 2700여 종목 전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시장을 운영하게 된다면 증권사 직원·상장사 공시 담당자 등 자본시장 종사자에게 과도한 노동을 강요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만 원 없어서 '여기'도 못 가"…차라리 굶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데, 왜?
국제국제일반 2025.08.08 15:11:16맥도날드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요 고객층인 저소득 소비자들의 매장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향후 성장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맥도날드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6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1% 오른 3.19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조사한 월가 전망치(매출 67억달러, EPS 3.15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실적이다. 체인 레스토랑의 핵심 성과지표인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도 3.8%를 기록하며 거의 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미국 내 동일점포 매출은 2.5% 증가해 두 분기 연속 하락세를 멈췄다. CNN은 "패스트푸드 세트 가격이 10달러(한화 약 1만3800원)를 넘는 경우가 잦아지며, ‘맥도날드도 비싸다’는 인식이 퍼졌다"고 지적했다.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공격적인 가격 전략과 효과적인 마케팅, 신제품 출시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켈프친스키 CEO는 동시에 심각한 우려사항도 털어놨다. 그는 "2분기 중 저소득층 고객의 매장 방문 횟수가 두 자릿수 감소했다"며 "반면 중산층 방문은 소폭 늘었고 고소득층 방문은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소득 가구의 실질소득 감소와 부정적 소비심리가 주요 원인"이라며 "이들이 우리의 핵심 고객층인 만큼 이탈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저소득층은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더 저렴한 메뉴를 선택하는 등 소비패턴 변화를 보이고 있다. 외식 대신 집에서 식사하는 빈도도 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저소득 소비자들의 패스트푸드 소비 감소는 미국 소득 하위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패스트푸드 업계 전반이 이 같은 소비자 행동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
“김칫국 안 마시겠다” 들뜬 마음 다잡은 윤이나…‘노 보기’ 바람 타고 ‘훨훨~’ 어제는 ‘버디 6개’ 오늘은 ‘버디 8개’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08 15:11:001라운드 버디 6개는 모두 파4홀에서 나왔다. 장타자 윤이나로서는 ‘버디 홀’로 통하는 파5홀에서 버디를 1개도 잡지 못한 게 무척 아쉬웠을 것이다. 8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윤이나는 그 아쉬움을 시원하게 풀어냈다. 파4홀에서 버디 4개를 잡았고 파3홀 1개 그리고 파5홀에서도 버디 3개를 노획해 8언더파 64타로 훨훨 날았기 때문이다. ‘노 보기’ 행진도 36홀로 이어가면서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친 윤이나는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더 높였다. 10번 홀(파4) 6m 버디로 시작된 그의 버디 사냥은 11번 홀(파4) 10m, 그리고 12번 홀(파3) 1.4m 버디로 이어졌다. 3홀 연속 버디 후 5개 홀에서 이어진 소강상태를 깬 건 ‘파5홀 첫 버디’였다. 80m 정도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핀 1m에 붙인 뒤 버디 퍼팅을 떨어뜨렸다. 후반 들어서도 그의 버디 사냥은 멈추지 않았다. 1번 홀(파4)에서 2m 거리 버디를 잡았고 5번 홀(파5)과 6번 홀(파4)에서도 비슷한 거리 버디 사냥을 이어갔다. 8번 홀(파5)에서 2m 버디를 잡은 윤이나는 KLPGA 투어에서 작년 8월 더헤븐 마스터즈 2라운드 63타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인 8언더파 64타를 완성했다. 올해 LPGA 투어에서는 JM 이글 LA 챔피언십 3라운드 때 64타를 친 적이 있다. 경기 후 윤이나는 대회 2연패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너무 간절히 원하면 오히려 더 안 되더라”면서 “김칫국을 마시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정에 집중하는 골프를 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윤이나의 노 보기 행진은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지? 또 윤이나는 LPGA 투어 분위기 반전을 위해 절실한 우승컵을 차지하고 돌아갈 수 있을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윤이나와 같은 조로 경기한 황유민과 방신실은 각 68타와 70타를 치고 나란히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국채 8월 청약 개시"
증권증권일반 2025.08.08 15:07:49미래에셋증권은 이달 14일까지 개인투자용 국채 8월 청약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청약의 총 발행 예정 규모는 1400억 원이다. 만기별로는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으로, 지난달과 동일하다. 이달 발행되는 10년물과 20년물에는 각각 0.55%와 0.695%의 역대 최고 가산금리가 부여됐다. 세전기준 만기 수익률은 복리효과까지 적용되면 △5년물 16.08% (연 3.21%) △10년물 39.47% (연 3.94%) △20년물 98.90% (연 4.94%) 수준이다. 해당 수익률은 만기까지 보유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지난 달부터 1년이 지난 국채는 중도환매 신청도 가능하다. 청약 기간과 동일한 8일부터 14일까지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이나 온라인에서 신청하면 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올해 들어 기준금리 인하가 이어지며 시장금리는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개인투자용 국채 약정수익률은 견고하거나 오히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국채라는 안정성, 만기보유 시 가산금리와 복리 구조에 따른 시증금리상품 대비 높은 수익률, 분리과세 혜택으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yjy@@sedaily.com -
<코>썸에이지,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5.08.08 15:07:01오후 3시 7분 현재 썸에이지(208640)가 +30.00% 오른 559원(▲129)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38억3,357만, 거래량은 7,074만4,91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3(매도):47(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썸에이지는 전일 하락(430원, ▼-83, -16.18%)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썸에이지는 상한가 3회, 상승 8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20.08%였다. 이 기간 'IT 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76%를 기록했다.현재 'IT 서비스업' 총 22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6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쿠콘(294570) +8.88%, 뉴로핏(380550) +5.08%, 티쓰리(204610) +3.8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70%↑)
증권News봇 2025.08.08 15:00:328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72p(+0.34%) 상승한 808.53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2.78%), 섬유·의류업(+1.42%), 기계·장비업(+1.36%)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1.78%), IT 서비스업(-0.94%), 통신업(-0.2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66:3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40억, 기관은 69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93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삼보산업(009620)이 29.94% 오른 1,927원을 기록 중이고, 협진(138360)(+29.89%), 새빗켐(107600)(+26.4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빌리언스(044480)(-16.47%), 나우로보틱스(459510)(-13.06%), 카페24(042000)(-10.0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60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6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37:63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유통업(0.85%↓)
증권News봇 2025.08.08 15:00:168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22p(-0.81%) 하락한 3201.46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4.81%), 철강금속업(-3.99%), 운수장비업(-1.79%)이며, 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3.44%), 음식료품업(+2.10%), 의료정밀업(+1.5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유통업이 17:8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계업은 60:40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83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772억, 기관은 1,07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신풍제약우(019175)가 29.89% 오른 28,250원을 기록 중이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24.63%),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19.5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IG넥스원(079550)(-15.09%), 한국콜마(161890)(-13.42%), 넷마블(251270)(-10.0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1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6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트럼프, 401k에 코인 투자 허용…1.2경원 시장 '활짝'
블록체인정책 2025.08.08 14:58:4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직연금 계좌인 ‘401k’에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를 담을 수 있게 하면서 가상화폐가 글로벌 자산 시장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7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401k의 가상화폐와 사모펀드·부동산 등 대체자산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401k는 미국의 대표적인 퇴직연금 계좌다. 401k를 통해서만 약 9조 달러(1경 2494조 원)가 운용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식이나 채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같은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에 주로 투자해왔지만 이번에 가상화폐에도 문을 연 것이다. 401k 운용 규모는 전 세계 가상화폐의 시가총액과 맞먹는다.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401k는 거대한 자본의 풀”이라며 “가상화폐를 매수할 수 있는 통로가 확대되면서 더 많은 투자자들이 생태계에 들어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기대감에 가상화폐는 일제히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8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72% 오른 11만 6883달러에 거래됐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이날 한때 5% 넘게 올랐고 리플(XRP)은 10% 이상 급등했다. 솔라나도 4%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다. 관련 기사 18면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