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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출혈 수술 절벽' 강원…13명 환자 구한 비결은
    '뇌출혈 수술 절벽' 강원…13명 환자 구한 비결은
    헬스 2025.08.04 17:42:27
    최근 86세의 여성 환자가 원인 불명의 두통을 호소하며 강원도 양구의 한 병원을 찾았다. 현장 의료진은 진단과 치료가 어려웠다. 곧장 ‘뇌출혈(출혈성 뇌졸중) 원격협진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가동했다. AI는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분석해 뇌출혈 가능성을 진단했고 춘천성심병원에서 동시에 협진한 전문의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환자는 즉시 춘천성심병원으로 이송됐고 수술 후 큰 후유증 없이 퇴원했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진평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교수팀이 씨어스테크놀로지·퍼플에이아이와 함께 개발해 전국 최초
  • 빅테크 'AI의사' 공세에…韓 '온프레미스 LLM'으로 반격
    빅테크 'AI의사' 공세에…韓 '온프레미스 LLM'으로 반격
    헬스 2025.08.04 17:34:27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간 의사를 뛰어넘는 의료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발표해 의료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세계적인 의학 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실린 진단이 까다로운 질병 사례 304건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실험한 결과 MS의 ‘AI 진단 오케스트레이터(MAI-DxO)’는 최대 85.5%의 진단 정확도를 구현해냈다. 반면 인간 의사들은 평균 20%를 맞히는 데 그쳤다. 의사 역할을 하는 5개의 AI 에이전트들이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주요 AI 모델에 질의하는 방식으로
  • 신의료기술평가 유예로 '의료 AI' 진입 문턱 낮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로 '의료 AI' 진입 문턱 낮춰
    헬스 2025.08.04 17:33:18
    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의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들은 대부분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를 활용해 시장에 진입한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는 안전성은 확인됐으나 유효성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의료기술에 대해 평가를 유예해 임상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한시적으로 시장 진입을 허용해 평가에 필요한 근거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개발사 입장에서는 임상 현장에서의 실사용 경험을 축척하고 매출 발생을 통해 시장성을 입증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유예기간은 기본 2년, 이후 최대
  • ‘K-뷰티’ 훈풍에…지방추출주사 ‘람스’ 해외 매출 100억 돌파
    ‘K-뷰티’ 훈풍에…지방추출주사 ‘람스’ 해외 매출 100억 돌파
    헬스 2025.08.04 17:32:21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해외 진출 2년 만에 현지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4일 365mc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지점 3곳과 태국 지점을 합쳐 총 4개 해외 지점의 누적 매출이 105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월 매출은 8억2107만 원으로, 작년 동월(3억 6454만 원)대비 2.25배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365mc는 2023년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첫 해외 지점인 '365mc 인도네시아 1호점'을 개설했다. 인도네시아는 1호점을 개원한 지 1년 여만에 2, 3호점을
  • 전공의 떠난 500일, AI로 버텼다…의료공백 메운 '디지털 레지던트'
    전공의 떠난 500일, AI로 버텼다…의료공백 메운 '디지털 레지던트'
    헬스 2025.08.04 17:32:14
    4일 서울 양천구의 이대목동병원. 박준범 이대목동병원 부정맥센터장(순환기내과 교수)이 부정맥 의심 증상으로 응급실을 통해 내원한 A 씨의 심전도(ECG) 검사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오른쪽 모니터의 전자의무기록(EMR)에서 환자의 주요 병력을 확인한 박 센터장의 시선이 또 다른 모니터 속 영상으로 향한다. 왼쪽 모니터에는 14일 이내 치명적인 부정맥인 심방세동 및 심방조동이 발생할 확률이 92%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제시돼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부정맥 예측 솔루션 ‘맥케이(Mac’AI)’가 A 씨의 ECG 검사 결과를 토대
  • 지투지바이오, 공모가 상단 확정… 기술특례 수요예측 역대급 흥행 [Why 바이오]
    지투지바이오, 공모가 상단 확정… 기술특례 수요예측 역대급 흥행 [Why 바이오]
    헬스 2025.08.04 16:08:07
    약효지속성 주사제 플랫폼 기업 지투지바이오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5만 8000원으로 확정했다. 지투지바이오는 4일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 총 2446곳이 참여해 5억 3477만 주 이상을 신청했다”며 “전체 주문 물량 중 99.6%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써냈고 15.6%는 의무보유 확약을 걸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금액은 522억 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112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
  • “엄마 아들로 태어난 게 최대 행운” 50대 엄마의 마지막 선물
    “엄마 아들로 태어난 게 최대 행운” 50대 엄마의 마지막 선물
    헬스 2025.08.04 13:31:39
    진로에 관한 고민이 많은 중·고교생들을 위해 심리상담 강의를 다니며 가족들을 살뜰히 챙겼던 50대 여성이 마지막 순간 1명에게 생명의 기적을 선물하고 하늘로 떠났다. 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6월 30일 인하대병원에서 김소향 씨(51)가 간을 기증해 한 명의 생명을 살렸다. 김 씨는 6월 11일 자택 화장실에 쓰러진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가족들은 평소 남을 돕기를 좋아하던 김 씨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일을 하고 떠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뇌사
  • [부고] 이혁(한국임상고혈압학회장)씨 모친상
    헬스 2025.08.04 12:57:39
    ▲ 김옥순씨 별세, 이혁(한국임상고혈압학회장·대한의사협회 전 보험이사·힘내라내과 대표원장)씨 모친상=3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 발인 5일 오전 8시 20분 (02)540-0096
  • ‘가상자산 신사업’ 기대감…브릿지바이오 7%대 상승 [Why 바이오]
    ‘가상자산 신사업’ 기대감…브릿지바이오 7%대 상승 [Why 바이오]
    헬스 2025.08.04 11:25:50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반등하면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도 가상자산 사업 전환에 따른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1시 13분 기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7.29%(190원) 오른 2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코인 시장의 반등세와 맞물려 브릿지바이오가 디지털 자산 기반 신사업 확대 기대감을 반영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달 미국 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사 파라택시스의 국내 펀드가 2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 임신 중 염증, 출생 후 천식 등 알레르기 유발 원인 찾아냈다 [헬시타임]
    임신 중 염증, 출생 후 천식 등 알레르기 유발 원인 찾아냈다 [헬시타임]
    헬스 2025.08.04 11:25:48
    임신 중 모체에 생긴 염증이 아이가 출생 후 소아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병을 유발하게 만드는 기전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엄마의 몸에 생긴 염증이 태반으로도 이어져 태아의 스트레스 반응 조절 시스템에 영향을 주고 면역체계에도 영향을 미쳐, 아이가 태어난 후 알레르기 반응이 더 강해진다는 연구 결과다. 카이스트는 이흥규 생명공학과 교수, 권명승 의과학대학원 박사 연구팀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점막면역학 분야 학술지 ‘뮤코잘 이뮤놀로지’에 지난달 1일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임신한 생쥐에게 과도한 염증
  • “효과는 그대로, 더 편하게”… 알피바이오, 약 기술로 만든 건기식
    “효과는 그대로, 더 편하게”… 알피바이오, 약 기술로 만든 건기식
    헬스 2025.08.04 09:54:00
    “현재까지 출원한 제형 관련 특허는 총 28건이며 이 중 약 80%가 연질캡슐 기술에 집중돼 있습니다.” 연질캡슐 제형에 특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알피바이오가 의약품에 적용하던 고도화된 제형 기술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알피바이오의 대표적인 연질캡슐 기술은 ‘네오듀얼’과 ‘뉴네오솔’이다. 두 기술 모두 원래는 전문의약품에서 출발한 제형 기술로 각각 복합 성분 안정화와 난용성 물질의 흡수율 개선이라는 고난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네오듀얼은 수용성과 지용
  • "더위 날리려 매일 '찬물 샤워' 했는데"…오히려 건강에 해롭다고?
    "더위 날리려 매일 '찬물 샤워' 했는데"…오히려 건강에 해롭다고?
    헬스 2025.08.04 09:20:06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위 해소법으로 ‘찬물 샤워’를 택하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찬물로 샤워하는 습관은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비영리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따르면 영국 랭커스터대 의대 아담 테일러 교수(임상해부학)는 “찬물 샤워·목욕은 몸을 식히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고, 불쾌한 땀 냄새를 말끔히 없애 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테일러 교수는 “찬물 샤워는 일시적인 편안함만 줄 뿐, 고혈압·심장병 등 환자에겐 특히 위험할 수 있다”고 덧붙
  • NH투자증권 "3분기 노바티스發 모멘텀 기대" [Why 바이오]
    NH투자증권 "3분기 노바티스發 모멘텀 기대" [Why 바이오]
    헬스 2025.08.04 08:56:41
    3분기 중 파트너사 노바티스를 통해 CKD-510의 개발 방향이 확인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종근당(185750)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 시각이 이어지고 있다. 4일 NH투자증권은 종근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 5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1일 종가(8만 2000원) 대비 약 40.2%의 상승 여력을 반영한 수준이다. 하반기 CKD-510 기술 개발 기대감과 기존 주요 제품군의 매출 안정세가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란 분석이다. 종근당이 개발한 CKD-510은 출혈 부작용을 줄인 차세대 경구용 항혈소판제로, 2021년
  • 알리글로 수출 확대·백신 호조에… 녹십자, 실적 퀀텀점프 [Why 바이오]
    알리글로 수출 확대·백신 호조에… 녹십자, 실적 퀀텀점프 [Why 바이오]
    헬스 2025.08.04 08:26:57
    삼성증권은 GC녹십자(006280)에 대해 목표주가 20만 원을 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국 수출 중심의 고수익 치료제 ‘알리글로’ 성장과 백신·혈장제제의 고른 실적 호조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삼성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알리글로의 미국 수출이 전 분기 대비 127% 증가하며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며 “혈장제제와 백신 부문도 고른 성장을 보이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GC녹십자의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50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 복지부 '약가모델 재정립' 용역 착수…제네릭 약값 손질한다
    복지부 '약가모델 재정립' 용역 착수…제네릭 약값 손질한다
    헬스 2025.08.04 08:10:00
    보건복지부가 복제약(제네릭) 가격 제도를 통합하고 합리적인 약가 책정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제도 시행을 앞두고 기존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도 제네릭 약가 인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관련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최근 가천대학교와 ‘의약품 약가 모델 재정립 방안(제네릭 의약품을 중심으로)’ 연구용역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체결했다. 제네릭 의약품 가격 책정 방식에 대한 연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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