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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본격관리 전문팀 출범] 한별텔레콤서 구성

김미현의 스폰서를 맡고 있는 정보통신업체 한별텔레콤은 스포츠매니지먼트 및 마케팅 전문인력을 영입해 김미현의 대회 출전일정 및 광고·용품사용계약, 국내외홍보, 캐릭터사업 등을 관리할 미현팀을 구성했다.코오롱에서 마라토너 이봉주와 나이키투어의 재미골퍼 오태근(테드 오)을 관리하며 스포츠마케팅에 경험을 쌓은 여준영씨가 팀장을 맡는다. 또 국내외에서 스포츠마케팅과 홍보를 체계적으로 공부한 전문인력 3명이 함께 미현팀을 구성했고 이미 한별텔레콤과 김미현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제이&제이인터내셔널의 담당자도 큰 사안이 있을 때마다 미현팀에 합류하게 된다. 한별텔레콤은 스포츠마케팅 분야에 이론, 실무경험이 풍부한 인력으로 미현팀을 짜 전문성 결여로 삐걱대다 지금은 해체된 삼성물산의 「세리팀」과는 차별화된 선수관리의 전형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미현팀의 여준영 팀장은 『사실상 오는 2001년까지 LPGA투어 풀시드를 확보한 김미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담조직은 필수적이다. 한별텔레콤은 미현팀 출범을 계기로 단순히 금전적 후원만 하는 스폰서가 아니라 프로모션에 도움을 주는 협력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별텔레콤 신민구 사장은 8일 오전 SBS프로골프최강전에 출전할 김미현과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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